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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대한민국

영원한 사랑 대한민국

  • 정기용
  • |
  • 정음서원
  • |
  • 2023-03-25 출간
  • |
  • 310페이지
  • |
  • 152 X 223 X 25mm / 692g
  • |
  • ISBN 979119724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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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잠자고 있는 우리들의 양심에 불을 지르다

-- 김정남 (전 대통령 교육문화사회 수석비서관, 전 평화신문 편집국장)

정기용 형이 책을 낸다고 한다. 필경 그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그 때 그 때 외쳤던 목소리들을 한 자리에 모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이래서는 안 된다”, “가야 할 길은 여기다” 길을 밝힌 사자후요, 피를 토하면서 쓴 광야의 외침에 다름 아닐 것이다. 뒤늦게나마 정기용 형의 책이 이 세상에 나오는 것을 쌍수를 들어 온몸으로 환영하는 까닭이다.
정기용 형은 누구 말대로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노인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청춘이다. 청춘의 정열이 불같이 뜨겁고, 청춘의 낭만이 아직도 차고 넘친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외치는 정열과 그 목소리는 지금도 정정하고 쩌렁쩌렁하다. 정 형의 넓은 보폭과 행보는 늘 가만히 엎드려 있는 우리를 한없이 부끄럽게 한다.
무엇보다도 그의 뜨거운 애국심에는 찬탄과 존경을 금할 수 없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나보다 이 땅의 사정에 더 밝아, 나라가 잘못된 길을 갈 때는 있는 힘을 다하여 그 길이 아니라고 외친다. 분명히 잘못 가고 있는데, 왜 가만히 있느냐고, 잠자고 있는 우리들의 양심에 불을 지른다. 그렇지만 나는 한 번도 그의 높은 의기와 애국심에 제대로 부응했던 기억이 없다. 그래서 늘 그 앞에 서면 내 키는 작아만 진다.
정기용 형은 우리 시대에 그래도 남아있는 마지막 낭만주의자이기도 하다.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뀌어 봄꽃이 피고 가을 귀뚜라미 우는 것에도 민감하고, 동서양 시인가객(詩人歌客)의 풍류와 정조(情調)에도 곧잘 공감한다. 나는 그런 그의 센티멘탈리즘도 마음에 든다. 정 형에게 저런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삼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게 정 형의 진면목이 아닐까 싶다.
돌이켜 보면 먼 길. 더불어 함께였기 때문에 정 형이나 나나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나오는 책은 어쩌면 그런 우리 모두의 동행(同行) 기록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래서 정 형의 책이면서 동시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목소리요, 자화상이기도 한 것이다.

목차

머리말 3
추천사
조국을 위한 사랑과 기도 9
잠자고 있는 우리들의 양심에 불을 지르다 13
미주 한인사의 정치적 시련과 집단적 기억의 중요한 기록 15


제 1 화 6.3사태와 한민통, 그리고 김대중

1. 윤천주 문교장관, “얘들 빨갱이 아냐!” 25
2. 윤보선 전 대통령이 건네준 김지하의 시, ‘오적’ 33
3. “3선 개헌은 거짓말, 박정희는 총통제로 간다” 41
4. DJ의 정보력, 청와대 화장실 대화 내용까지 파악했다 46
5. 동교동으로 국제전화하니, “국가를 배신하지 마라” 56


제 2 화 6. 종교계와 별들의 이반 65
7. 메릴랜드대서 ‘김지하의 밤’ 열어 76
8. DJ, “이 사람아-, 야당 하는 사람이 돈이 어디 있어!” 81
9. 장도영 전 육참총장 방북 사건 85
10. 민주 진영 분화하다 88
11. 김형욱, 친북 노선으로 선회하다 92


제 3 화 북한과 재미동포 사회

12. 재미 지식인사회의 이념 성향 99
13. 북한의 재미동포사회 침투 및 회유 공작 실태 101
14. “미국의 정기용을 데려와라” 115
15. “김일성 수령님도 만나게 해 주겠소” 119
16. “서울에 피의 혁명이 일어날 것이요” 127
17. 김지하의 오적과 반공법 폐지 사설 135
18. 이상호 정보부 공사의 회유 138


제 4 화 박정희 피살과 광주항쟁

19. 한국민주혁명당을 창당하다 151
20. “뭐라고, 박정희가 죽었다고?” 154
21. 광주항쟁-백악관 앞 89일간의 1인 시위 159


제 5 화 워싱턴에서 만난 인물들

22. 서민호 의원과 그의 아들 173
23. 이철승에 망명을 권하다 175
24. 김재준 박사와 김대중 178
25. 김영삼 “정 사장 고생 많재이” 180
26. 중정 공사 나무란 양일동 183
27. 이기택의 회식자리 186
28. 정대철, 오세응과의 인연 188
29. 최은희 납북 예상했던 신상옥 감독 191

부록 1 - 추억의 시간 속으로 194
부록 2 - 칼럼
개띠의 해와 인간 체면 203
예수, 석가 그리고 김수환 206
아시안 게임과 인공기 해프닝 209
통일의 키워드 ‘원수사랑’ 212
독도수호, 북한도 함께 하라 216
한국 정치인의 탈당 감상법 220
냉면축제, 자존심과 돈키호테 223
코스모스 연가 226
박정희 전 대통령 평가의 명암 229
김정은 위원장에 보내는 편지 232
역순으로 가는 대북 행보 235
정치 9단 김종필의 재조명 238
민족 자존심 포기한 성조기 데모 부끄럽다 241
교황의 북한방문 환상과 혁명 244
日 상품 불매운동과 친일 망령 247
기러기 울어 예는 가을의 노래 250
북한 개별 방문 허용 추진 재고를 254
전광훈의 신성모독을 고발한다 257
신비의 여로, 고독 환상곡 260
뒤만 돌아보면 앞이 보이지 않는다 263
이 가을의 정취, 축배와 찬가 266
3.1독립선언과 일본의 본색 269
대북 전단 살포, 현명한 일인가 272
6월 매미들의 대합창 소감 275
DJ 타계 12년, 그리운 리더십 278
12월 단상, 낙원의 부활 281
재외선거운동 규제는 막장 드라마 284
꼴찌에게 보내는 박수 287
난세의 영웅, 젤렌스키 대통령 290
삶은 봄을 기다리는 것 293
저항시인 김지하 미니 평전 296
북핵 칼럼에 대한 설왕설래 300
잠 못 이루는 윤석열 대통령 304

맺음말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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