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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논드호

다마논드호

  • 정지혜
  • |
  • 몽실북스
  • |
  • 2023-04-10 출간
  • |
  • 248페이지
  • |
  • 140 X 195 X 21mm / 478g
  • |
  • ISBN 97911929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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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하위계층에서 최상위계층으로 바뀐 신분

산도는 다마논드호에서 희망이 배제된 절망의 공간인 37 주거 단지촌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는 최하위계층이었지만 특별장학생으로 사립학교에 입학하면서 최상위계층인 수호그룹의 일원이 된다.

다마논드호에서 수호그룹은 다마논드호를 이끌어가고 지킬 권력층을 의미한다. 산도는 권력층의 자식도 아니고, 특별한 능력도 특출난 머리를 가진 것도 아닌데 다마논드호에서는 전례가 없던 특별장학생이라는 명목으로 수호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갑자기 바뀐 자신의 신분에 불안감과 함께 이유가 궁금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왜? 이유가 너무 궁금하다.

최하위계층은 결혼도 임신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구의 모든 땅이 사라지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땅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만이 존재하는 시대가 되었다. 다마논드호는 공간이 한정적이라 수용할 수 있는 인구의 범위를 넘어서게 되면서 출산 제한정책으로 출산의 자유는 없다.

다마논드호에 거주하는 사람은 결혼허가서가 통과 되어야 결혼을 할 수 있고, 결혼한 부부만이 임신 허가서가 통과 되어야 임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최상위계층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결국 최하위계층인 37 주거 단지촌 거주자는 사실상 결혼도 임신도 할 수 없다. 결혼허가서가 통과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 허가서를 제출할 수 없다.

산도의 삼촌인 마요는 37 주거 단지촌에 살면서 결혼허가서를 제출하였지만, 통과가 되지 않았는데 임신하게 된다. 축복받지 못한 임신, 축복받지 못한 출산은 죽임을 뜻한다. 하지만 죽임을 당하는 것만은 막아주고 싶다. 그것이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전부이자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불가능에 가깝다.

마요는 무사히 출산을 할 수 있을까? 출산한다면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

용왕과 왕부의 탄생

지구에서 땅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선택받아 다마논드호에 탑승한 자들은 유토피아 세계를 꿈꾸었지만 부조리한 방법으로 사람에게 등급을 매기고 계급을 나누면서 최상위계층인 수호그룹이 돈, 명예, 권력을 독점하게 되고,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바다를 괴롭힐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

다마논드호에서 수호그룹이 누리는 권리와 부는 당당하지 못했기에 포장하기 위해 용왕이라는 신과 용왕과 인간을 이어주는 왕부가 탄생한다. 기득권을 지키며 배에서 수많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선 굳건한 통치자가 필요했는데 맹목적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종교인이 적합했다. 왕부와 용왕이라는 가상의 존재를 실재한다고 믿게 만들고 나니 반란이 일어나기 쉬운 배에서의 생활이 쉽게 통제되었다.

사람들의 믿음은 용왕에 대한 순종일까? 권력층에 대한 복종일까? 최상위계층인 수호그룹이 돈, 명예, 권력을 독점하고,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벌이는 충격적인 사건은 무엇일까?

《다마논드호》는 SF, 미스터리,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다마논드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현시대에 만연한 기득권, 종교, 불공정, 불합리, 불평등한 사회를 투영시킨 충격적인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려 내고 있다.

〈다마논드호〉는 인간이 지구를 괴롭힌 결과 땅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수많은 지구인 중에 선택받은 자들만이 생존하였기에 유토피아 세계를 꿈꾸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부와 권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부조리한 방법으로 사람에게 등급을 매기고 계급을 나누게 된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땅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만이 존재하는 시대가 되었고, 거대한 배 19척 중 다마논드호에서 희망이 배제된 절망의 공간인 37 주거 단지촌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는 최하위계층의 한 아이가 최상위계층으로 옮겨지게 된 이유를 찾아가며 발생하는 사건을 통해 현시대에 만연한 기득권, 종교, 불공정, 불합리, 불평등한 사회를 투영시킨 충격적인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려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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