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을 한결같이 목회했던 또 한 명의 들풀 같은 영성〉
들풀은 모진 비바람과 폭염 등 어떤 악조건에서도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야 만다. 들풀의 영성을 지닌 신앙인이라면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과 사랑을 잃지 않아야 신앙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이일성 목사 역시도 들풀의 영성으로 32년을 한결같이 목회했다.
그는 사람을 키워 세상에 무릎굻지 않는 군사로 만드는 강력한 영성을 지닌 성도로 훈련시키는 모세오경 말씀훈련을 개발하여 한국교회 제자훈련과 영적 부흥에 앞장서 왔다. 또한 국민일보에 ‘한국교회를 살리다’ 프로젝트를 위해 매주 글을 기고하며 한국교회에 바른 신앙원리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초교파적으로 제자를 키우고 교회 살리기에도 앞장섰다. 이뿐 아니라 극동방송을 통해 소망의 메시지를 20여 년간 전했고, ‘GOODTV’ 사목으로 섬기며 미디어 선교사역의 사명도 감당하였다.

〈한국교회와 신앙인들에게 큰 울림이 되는 선물〉
이일성 목사가 이 모두를 감당할 수 있었던 건 그 역시 들풀 같은 영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런 이일성 목사가 전해주는 다윗의 이야기는 그만큼 ‘신앙은 반응이다’라는 강한 메시지로 마음에 새겨지고, 하나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신앙인으로 성숙해지도록 한다.
이일성 목사는 이제 천국으로 가고 곁에 없지만 그가 남긴 메시지는 한국교회와 신앙인들에게 큰 울림이 되어 여전히 메아리치고 있다. 다윗의 들풀 영성을 전하는 이 책 역시도 그가 우리의 가슴에 가슴으로 전하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