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강력하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현실에 붙들리거나 얽매여 살아간다. 자연스레 세상의 것을 외면할 수 없다. 우리가 바라는 삶은 여러 이유로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주춤거린다. 가로막히고 좌절하여 주저앉으며, 때론 절망하여 신음하거나 방황하다가 일생을 보내기도 한다. 저자는 현실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의 해답을 하나님께 먼저 묻는다. 잠시라도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 없고 불안하며 나약한 존재임을 고백한다.
이 책은 저자가 체험을 통해서 만나고 알게 된 하나님을 소개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하시는 일이 무엇이며, 어떻게 구원하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특별하리만큼 여러 고난과 시련에 시달렸다. 주변에서 흔한 일도 저자에게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큰 시련으로 다가왔다. 삶의 끈을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여러 번 겪었다. 그때마다 좌절하기는커녕, 모든 문제를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드리며 응답받아 해결하였다. 기도는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역경으로 망설이고 힘들어할 때, 그 해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통로다.
가정예배를 통해 어린 딸에게 보인 하나님과 천사의 모습도 소개한다.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신비를 넘어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삶의 길목에서 마주했던 수많은 환난을 뛰어넘게 하신 하나님만의 비밀을 과감하게 알려준다.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도 상세히 알 수 있다.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고난을 겪을수록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져 가는 것을 고백한다. 생명의 근원이시고 사람의 존재 목적과 이유되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에야, 참다운 만족과 생명이 충만함을 알게 한다. 저자는 ‘고난이 축복이다.’라는 이유와 은혜가 무엇인지를 증명했다.
하나님과 관계 맺는 방법도 알려준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 사례로 보여준다. 누구나 내려놓을 수 없는 삶의 무게로 괴로워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도 말한다. 우리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음을 여러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저자는 보혜사이신 성령의 하나님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를 강권한다. 세속의 잣대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바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드리면서 답을 찾는 방법이다.
이 책은 저자가 하나님을 만나서 구원받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소개한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삶과 참 신앙인의 진솔한 모습을 읽을 수 있다. 특별히, 초신자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확신하지 못하시는 분에게 읽기를 권한다. 하나님을 처음 만나는 분에게는 하나님을 알고 구원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생명의 말씀을 전하거나, 자기 신앙을 성찰하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교제를 나누고 싶은 성도에게도 좋은 거울이 될 것이다. 독자 모두가 하나님의 품 안에서 구원받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