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상사가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은 상사를 관리합니다!
좋은 팀장이나 리더가 되는 방법에 대해 쓰인 책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직장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상사’ 때문이다. 부하 직원의 성향에 따라 다른 관리 스타일을 사용하는 관리자는 전체의 3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부하 직원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든 아예 신경 쓰지도 않는다. 당신의 상사가 이 70퍼센트에 속한다면 그가 달라질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어야 할까? 현실적으로 당신의 상사가 바뀔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당신의 상사를 직접 관리하면 된다!
일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경력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 즉 상사를 관리하는 데 능숙하다. 상사를 관리한다는 건 그에게 아부하거나 무조건 참고 따르는 게 아니다. 그들이 어떤 성향을 지녔든 휘둘리지 않고, 그들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적절하게 바꿔 자신의 업무와 회사 생활을 이끌어가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당신이 꿈의 상사가 아니라 현실의 상사와 일하면서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를 관리하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면 어떤 상황에서도 일의 주도권을 쥐고 커리어를 지켜낼 수 있다. 리더의 리더가 되어 내 커리어를 스스로 관리하자.
마이크로매니저부터 사이코패스까지
최악의 상사도 자신만만하게 상대하는 매니징 업 기술
한 연구에 따르면 소리 지르고 괴롭히고 자기밖에 모르는 미친 사이코패스 상사가 남긴 트라우마에서 심리적으로 회복되기까지 최대 22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최악의 상사는 곳곳에 널려 있다. 그들 밑에서 일한다는 건 일터에서뿐만 아니라 일상도 피폐해진다는 걸 뜻한다. 자신감, 동기부여, 자존감이 바닥나며, 매일 기진맥진해서 사기가 떨어진 상태로 퇴근하고 출근할 생각만 하면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 들 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갇혀 있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직장인의 40퍼센트 이상이 상사로부터 언어적, 정서적, 심지어 육체적 학대를 당한 적 있다는 사실을 수많은 연구가 증명해준다. 자주 보고되는 연구에 따르면 이 상사들로 인한 생산성의 저하가 미국 경제에 발생시키는 비용은 매년 3,500억 달러(약 462조 원)가 넘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직들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어떤 기업이 사내 최악의 상사 한 명이 조직에 끼친 손해를 계산해보니, 무려 일 년 동안 16만 달러(약 2억 천만 원)가 넘었다.
이 책에는 마이크로매니저 상사, 유령 상사, 나르시시스트 상사, 충동적인 상사, 워커홀릭 상사, 무능력한 상사, 트집쟁이 상사, 사이코패스 상사 등 일하면서 한 번쯤 만나게 될 지옥에서 온 상사 유형을 자신감 있게 상대하는 핵심 비결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 책은 직장 생활의 조력자를 넘어 직장을 옮기거나 상사가 바뀔 때까지 살아남도록 도와주는 구원자 역할을 할 것이다. 바라건대 당신이 이러한 상황에 놓여 있다면, 현재 상황을 벗어날 때까지 온전한 정신과 영혼을 붙들고 있게 해주는 전략을 이 책에서 찾아보자.
지옥에서 온 상사를 매니징 업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너의 모든 걸 알려줘” 마이크로매니저 상사
→ 한발 앞서 필요 이상으로 정보를 계속 제공하라.
“내가 가장 잘났으니까” 나르시시스트 상사
→ 존중하는 태도로 안심시키고 그에게 빨려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라.
“네가 알아서 해” 유령 상사
→ 업무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기록하고 책임과 의사 결정을 명확히 하라.
“난 잘 모르겠어” 무능력한 상사
→ 그의 무능함이 초래하는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고 의지하지 말고 다른 멘토를 찾아라.
“다 꺼져버려!” 사이코패스 상사
→ 나의 멘탈을 보호하고 지원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출구 계획을 세워라.
이젠 누구와 일하든 괜찮습니다!
어떤 상사든 쥐락펴락하는 궁극의 비결
이 책의 저자 또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툭 하면 화를 폭발하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최악의 상사를 만난 뒤 자신의 커리어가 서서히 파멸의 길로 접어들고 있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 후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처럼 커리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커리어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고, 지금은 포춘 500대 기업과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에 핵심 인재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규모를 키워왔다.
이 책은 저자가 20여 년 동안 수천 명의 직장인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며 터득한 매니징 업 기술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응축한 책이다. 당신이 어떤 상사와 마주쳐도 당황하지 않고 그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도록 직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상사 유형을 총 16가지로 분류했다. 상사의 타고난 성향을 내향형, 외향형으로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반적인 일 스타일을 4가지로 나누었고, 견디기 어려운 최악의 상사 유형 10가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또 각 상사 유형별로 발생하기 쉬운 문제 상황과 대처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토대로 현실적으로 알려주기에 안심하고 따라 할 수 있다. 책을 다 넘길 때쯤이면 상사에게서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넘어, 똑똑하고 전략적으로 그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직장 생활의 든든한 무기를 손에 넣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