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에 사로잡혀 볼 수 없었던 나이지리아의 진면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국제 개발 협력 분야의 연구와 작업을 하는 저자가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이지리아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은 책이다.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나이지리아에서 주얼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정부 사업 코디네이터이자 한인회 사무국장으로 7년 동안 나이지이라에서 생활한 그는 나이지리아 하면 흔히 과거 노예무역의 주도국이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발상지이며, 전 세계 스캠(금융사기)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등 부정적인 기사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나이지리아의 한 단면일 뿐이라고 말한다.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최대 산유국으로서 21세기 중반이 되면 인구나 경제 규모면에서 세계 최상위 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면서 말이다. 그는 나이지리아를 과대 포장할 필요는 없지만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나이지리아에 사는 사람들의 실생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발전 가능성을 무게감 있게 전하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 인구를 보유한 경제 대국에 펼쳐지는
화려한 패션, 날리우드, 스타트업 생태계 등 생생한 나이지리아 이야기
나이지리아는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이다. 강인한 생존력과 적극적인 국민성으로 영어를 모국어를 사용하는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타 문화를 받아들여 문화, 예술, 스포츠, 언론, 세계 기구 등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책에는 아프리카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나이지리아의 패션과 음악, 인도에 이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날리우드 영화 산업, 부족한 일자리와 고질적인 교통 체증 및 인프라 부족을 스타트업 산업으로 극복하려는 노력 등 우리가 몰랐던 나이지리아의 진짜 모습이 펼쳐진다.
최초의 스마트 시티 건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세계가 주목하는 나이지리아의 잠재력
나이지리아에 첫발을 내딛으면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가 라고스다. 라고스를 중심으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초의 스마트 시티를 만들어 ‘아프리카의 두바이’로 불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즉 세계 최악의 도시라는 악명을 제공한 라고스의 교통 체증과 넘쳐나는 인구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불러일으킨 원동력으로 삼은 것이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민족집단 간의 갈등과 종교 갈등, 빈부 격차와 불안정한 정치 상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지만 풍부한 광물과 인구 자원, 국제 사회의 핵심 자리에 포진되어있는 인사들, 전 세계에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디아스포라 등 전 세계 역학 관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처럼 나이지리아의 입체적인 모습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나이지리아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의식에 관한 교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주제와 연계된 독후활동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금 우리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