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는 어떤 일을 할까?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직 개발자 고코더 삼촌이 들려주는 IT 개발자의 모든 것
준혁이는 유튜브처럼 멋진 웹사이트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 초등학생입니다. 호기심 많은 준혁이는 진로 탐색 숙제를 하다 알게 된 개발자 고코더 삼촌에게 용기 내서 메일을 보내지요.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발자는 어떤 일들을 하는지 알고 싶은 준혁이에게 고코더 삼촌은 IT 개발자의 세계에 대해 들려주기로 합니다.
흔히 개발자라고 하면 혼자 컴퓨터 앞에 가만히 앉아 코딩하는 장면을 상상하지요. 하지만 개발자는 코딩 이외에도 다양한 사람들과 아주 많은 일을 함께합니다. 고코더 삼촌은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기획자인 온유 씨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열심히 만든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 소프트웨어 테스터 지나 씨의 지시에 따라 꼼꼼히 오류를 수정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소프트웨어 공격을 받기라도 하면 모든 팀원을 총동원해 재빨리 시스템 장애를 막아 내지요.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IT 개발자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협업하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IT 개발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자세히 소개합니다. 초등학생은 어떻게 코딩 공부를 해야 할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IT 업계의 환경과 전망은 어떤지, 그리고 개발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까지 개발자를 꿈꾸는 어린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칩니다.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 프런트엔드, 백엔드…….
생소한 IT 필수 개념 한 방에 이해하고
직접 코딩해 보는 〈나도 개발자〉 코너로 리얼 생생 진로 탐방 끝!
IT 개발자의 일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바로 코딩입니다. 코딩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준혁이에게, 고코더 삼촌은 “코딩은 컴퓨터에게 편지를 쓰는 거야.”라고 이야기합니다. 개발자는 명령할 내용이 담긴 코드를 적어 편지를 보내는 사람으로, 컴퓨터는 편지를 받아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비유해 쉽게 설명한 것이지요. 책에 등장하는 HTML, JavaScript, CSS 등의 컴퓨터 언어와 프런트엔드, 백엔드, 서버, 데이터, 운영 체제 등의 생소한 IT 개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비유와 한눈에 쏙쏙 박히는 귀여운 그림이 어우러져, 어려운 IT 개념들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머리에 남도록 도와줍니다.
IT와 코딩의 기본 개념을 탄탄히 익혔다면 실전 연습을 해 볼 차례이지요. 고코더 선생님과 함께하는 〈나도 개발자〉 코너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영상 플레이어를 만들고 꾸며 볼 수 있도록 코딩 예제를 실었습니다. 코드를 작성하면 실시간으로 결과가 나타나는 코드펜 사이트를 활용해 웹사이트를 만드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지요. 직접 다양한 코드를 입력해 보고 창의력을 발휘해 동영상 플레이어를 만들어 나가면서, 어린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직업 세계를 적극적으로 탐험하게 될 것입니다.
IT 개발자는 업계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거 채용, 만족스러운 연봉과 복지, 탄탄한 전망 등 화려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자세, 좋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탐방하려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IT 개발자는 수많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지요. 미래를 이끌 모든 어린이에게 고코더 삼촌과의 하루가 빛나는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