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심리적 분석까지
‘네이버 증권’이면 충분하다!
처음 투자하는 초보자를 위한
주식투자 필독서!
2018년 이 책이 처음 출간된 후 2nd를 거쳐, 3rd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쇄를 거듭하면서, 어느덧 처음 투자하는 초보자라면 꼭 읽어야 할 ‘주식투자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독자분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사이 네이버 증권 사이트의 카테고리가 바뀌고 투자 환경도 급변하여, 이번에 새롭게 3rd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던 2018년 증시는 거의 고점을 찍을 때 즈음입니다. 책을 쓰고 있던 2017년 상승장과는 전혀 다른 증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하락장이 시작된 거죠. 이후 증시는 미국과 중국 무역 전쟁의 분위기에 따라 박스권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했습니다.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엄청난 폭락장과 폭등장이 나왔고, 2022년에는 엄청난 하락장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면 2023년 이후 우리나라 증시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시장의 예측은 힘듭니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증시 상황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네이버 증권을 통해 얻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정보 때문일까요? 투자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네이버 증권을 통해 정보를 찾다 보면 전문가들마다 제각기 다른 전망을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결과는 반반입니다. 상승 혹은 하락이지요. 나름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어찌 그렇게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 전망을 참고만 할 뿐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를 읽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네이버가 필요하고, 네이버면 충분하다!
이때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의 현재 정보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생각해보면, 두말할 나위 없이 네이버 증권 정보일 것입니다. 개별 종목별 정보, 시장 정보, 증권사 리포트를 비롯하여 종목토론방에 줄줄이 달리는 투자자들의 의견은 쏠쏠한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줍니다. 대체 어떤 종목에, 언제 투자해야 할까요? 네이버 증권은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는 있지만, 딱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당연합니다. 그것은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의 몫이니까요.
아직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투자 정보를 엮어서 자신만의 투자 종목을 찾아내는 것은 오직 투자자 본인의 영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증권 정보에 대한 설명서로, 이 책을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진가는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비록 책의 제목이 ‘네이버 증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투자의 기본이 되는 여러 분석 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네이버 증권을 통해 발굴한 종목에 바로 투자하기보다는 투자해도 좋은지 아닌지를 다시 한 번 분석해야 합니다.
투자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석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런 분석마저도 네이버 증권을 활용하여 투자 종목 발굴에서 분석까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이 책은 철저하게 네이버 증권을 활용해,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쓰였다!
증시의 변화가 두렵습니다. 하루하루 미국 금리 인상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원ㆍ달러 환율을 살펴봅니다. 언제 러시아가 전쟁을 끝낼지도 문제고,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경기 침체, 그리고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불안도 여전합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주식시장은 크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주식 계좌는 손실 종목으로 가득하고요. 그러면 주식투자를 접어야 하는 걸까요?
옛날 한 왕이 있었다.
그 왕은 반지 세공사를 불러 주문을 했다.
“내가 큰 전쟁에서 이겨도 교만하지 않게 하고,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도 좌절하지 않고 새롭게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반지 세공사는 고민하다가 지혜롭다는 솔로몬 왕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때 솔로몬 왕자는 다음의 말을 알려줬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렇습니다. 주식시장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언젠가는 바닥을 치고 다시 오를 것입니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습니다. 지금의 하락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시 반등하지요. 그리고 그 찰나의 반등 시점을 잡기 위해서는 항상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네이버 증권에 대한 책을 마무리 지으면서 여러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게 잘 쓸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아쉬움이지요. 이 책을 읽으며 혹시라도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언제라도 네이버 카페 〈알렉스강의 주식이야기〉를 통해 질문해주기 바랍니다. 독자 분들과 소통하는 마음으로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