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은 성도의 사명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단순히 두려움과 공포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하는 것은 시대적인 사명이다. 그 이유는 계시록에 기록된 하나님의 심판과 주의 재림은 우리의 현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재림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실 때 재난이 어떻게 시작될 것인지를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성경은 시대를 비춰 주고 깨달아 알 수 있게 해 주는 돋보기와 같다. 그러므로 성경에 근거하여 깨어서 분별하는 자는 세상을 예리하게 바라보며 때와 시기를 직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경은 영적인 책이다

성경은 창조주에 대한 책이며 구세주에 대한 책이며 심판 주에 대한 책이다. 동시에 인류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성경은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들의 시대별 역사와 전쟁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 역사의 책이기도 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어 죄를 알게 하고, 오직 죄를 회개함으로써 구원의 은총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읽는 자를 생명의 빛으로 인도하는 진리의 책이다. 또한 성경은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을 통하여 귀한 교훈을 주고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성경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만약에 누군가 성경을 관심 있게 읽고 또 성경 속의 말씀들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면 그는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을 읽고 깨달아 알기를 원하시며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도우신다.
성경의 모든 말씀들은 서로를 지지해 준다. 말씀으로 말씀을 해석하고 검증한다. 그렇게 성경을 성실하게 읽는다면 계시록의 말씀도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계시록의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의 간절한 사랑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다면, 주께서 전하고자 하시는 마지막 메시지를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난해하고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볼 수 있다면 계시록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대중적인 책이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의 사랑의 편지를 꼼꼼하게 읽기를 간절히 바라며 주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