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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

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

  • 야마시타 겐지
  • |
  • 청어람미디어
  • |
  • 2023-03-18 출간
  • |
  • 32페이지
  • |
  • 210 X 270mm
  • |
  • ISBN 979115871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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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금 다를 뿐이에요,
아주아주 작고 사소한 시도를 해봐요!

아주 작은 경험에서 시작된 장난 같은 행동을 마냥 계속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어쩌면 처음의 경험이 낯설고 어려워서 혹은 수줍어서 좀처럼 용기를 내기 어려운 것인지도 몰라요. 누군가에게는 매우 자연스러운 거라 큰 용기가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일도 어떤 어린이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변하고 싶은 속마음이 숨어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눈에 띄지 않지만 조금씩 달라지려는 노력도 하고 있고요. 또래 아이들과 조금 달랐던『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의 주인공 야마시타는 그런 아이 중 한 명이에요. 조금씩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다가가요.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이 듣고 싶어 하는 자신의 말소리로 녹음해서 발표하고, 그림을 속 사람들의 표정으로 속마음을 표현하죠. 그리고 마침내 어떤 친구는 그림에서 야마시타의 마음을 읽었어요. 종종 어른들은 듣지 못하는 소리를 친구는 마음으로 들을 수 있나 봐요. 그래서 야마시타는 친구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걸 느끼고는 변화를 시도해요. 아주 작지만 소중하게 용기를 내죠. 처음은 그렇게 시작하는 거예요. 아주아주 작아도 사소해도 시작은 또 다른 변화의 물꼬를 트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거창하지 않아도 되고 눈에 띄지 않아도 괜찮아요. 야마시타는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달라졌다는 것을요.


마스크를 벗고 친구를 만나요
친구가 궁금해!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아이가 마스크를 낀 채 외부 활동을 해야 했어요. 한여름에도 마스크를 낀 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따로 놀아야 했습니다. 집에서는 엄마와 아빠, 형제와 자매들과는 마스크 없이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이제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뛰어놀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언어를 배우고 또래와 소통의 기술을 배워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꼈던 아이들에게는 이런 상황이 어쩌면 낯선 일상일 겁니다.
부모들이 마스크로 인해 아이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은 부모만이 아닐 겁니다. 아이들 또한 말을 배워야 하는 시기에 입 모양을 보고 발음을 듣는 기회가 적었으니까요. 또래 아이들과 놀이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도 부족했고요. 그래서인지 예전보다 언어영역에서 조금 늦은 아이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이런 어린이 중에는 부끄러워서, 수줍어서, 친구들에게 말하는 게 익숙지 않아 조금 주춤하는 어린이들도 있습니다. 부모도 친구도 선생님들도 이런 어린이들을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혹시 지금『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의 야마시타처럼 말하지 않는, 조금은 이상하고 살짝 걱정도 되는 궁금한 어린이가 있나요? 친구의 목소리가 궁금한가요? 마스크를 벗고 천천히 또박또박 이야기할 때까지 기다려보면 어떨까요?


저자 야마시타 겐지의 보통의 아이들과 달랐던
어린 시절의 자전적 이야기!

이 책 『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는 그림책 작가이기도 하고 작은 서점을 운영하기도 하는 야마시타 겐지의 어린 시절 실제 있었던 이야기예요. 야마시타는 어린 시절엔 유독 말이 없었다고 해요. 아니 말하는 게 싫었다네요. 이유는 모르지만 유치원 입학식 날 이름과 자기소개를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요. 모인 친구 중에서 첫 번째로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게 부끄럽기도 하고 어렵고 싫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때부터 갑자기 말하기가 싫어져서 이후로는 집에서 가족과는 말을 잘하면서도 초등학교 입학 후 졸업할 때까지 밖에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해요.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다양한 방법을 썼지만 그럴 때도 야마시타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친구들과 지내는 데 큰 불편은 없었다고 해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게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었대요. 친구들은 상냥하게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반 친구들이 종종 비밀이야기를 하기도 해서 오히려 친구들의 비밀을 많이 알게 되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중학교 이후로는 언제 그랬냐 싶게 누구보다 수다쟁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야마시타는 말하지 않아』는 보통 어린이들과 조금 달랐던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함께 책장마다 어린 친구들이 천진하고 다채로운 표정으로 “말 좀 해봐” “목소리가 듣고 싶어”라며 말을 걸어오는 멋진 그림책이에요.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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