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쓸모를 의심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
손톱만큼 작아진 주인공들이 화장실에서 발견하는 수학 개념!
“수학을 왜 공부하는지 모르겠다”, “수학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어린이들이 참 많다. 하지만 우리 일상은 수학으로 가득하다. 알맞은 힘을 주어 문을 여닫고, 물건값을 계산하고, 시간표를 보고 기차를 타며, 스프링의 도움으로 샴푸를 꺼내 쓰는 등 수학은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화장실 수학 탐험대》는 이렇게 우리 일상에 빼곡한 수학을 화장실에서 발견하고 탐험하는 책이다. 수아와 지호는 수학에 미친 소냐 이모를 따라 몸 크기가 손톱만큼 작아져서 화장실을 누빈다. ‘다르게 보면 더 잘 보인다’는 이모의 말처럼 몸이 작아지니 화장실에 놓인 물건이 모두 거대하고 낯설게 느껴진다. 수학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던 6학년 수아와, 수학은 모르지만 몰라서 재미있다는 3학년 지호는 화장실을 누비며 놀라운 수학 개념들을 만나게 된다. 욕조를 떠다니며 나선을 온몸으로 느끼고 화장실의 크기를 상자로 재보면서 부피와 넓이, 비례를 이해한다. 비눗갑 배를 타며 부력과 밀도를 체험하고 샤워기 물줄기로 포물선을 발견한다. 그리고 깜짝 놀란다. 화장실에 이렇게 많이 수학이 있다니!
《화장실 수학 탐험대 1편: 계산, 부피, 곡선》
생각의 불꽃을 틔워요!
《화장실 수학 탐험대 1편: 계산, 부피, 곡선》은 주인공 수아가 수학의 벽을 허무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곱셈과 비례식을 보면 도망치던 수아에게 이모는 정확하게 생각하는 법과 복잡한 문제를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을 알려준다. 조심조심 계산을 증명해보던 수아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며 수학으로 바라보는 것이 재미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거대한 시소를 상상해서 커다란 산과 개미 한 마리를 양 끝에 올린 다음 무게와 거리를 계산하는 법, 크기와 부피를 수로 알아내고 나타내는 법, 원리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법 등을 경험한 수아는 점점 수학 탐험이 즐거워진다.
판타스틱 모험이 한가득
동화로 다가가는 화장실 수학 탐험대
수학 탐험대를 이끄는 소냐 이모는 항상 ‘주머니’라고 부르는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이 주머니에서는 도르래, 밧줄, 상자, 칠판까지 나오고 가끔은 마법 막대가 나와 요술을 부리기도 한다. 또 이모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게 얻은 ‘작아지는 약’을 사용해 손톱만큼 몸을 줄여서 화장실을 종횡무진 누빈다.
《화장실 수학 탐험대》는 판타지 동화 서사로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롭게 수학을 만나도록 하면서 꼭 필요한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엉뚱하고 열정적인 소냐 이모의 수많은 질문과 신나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이 재미있고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보다 친숙하게 수학을 만나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몸이 작아져서 화장실을 탐험하는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세상에 수학이 참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똑똑해진 기분이 들었어요. 5~6학년 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요.
- 내발산초등학교 5학년 김준오
복습 겸 읽어봐도 배울 겸 읽어봐도 수학다운 수학책, 화장실 수학 탐험대!
- 대월초등학교 6학년 정동화
수학은 어렵고 멀기만 한 과목이다? 아이들의 이런 생각을 화장실에 담겨있는 수학 원리를 차근차근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깨뜨려주는 책입니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지도교사 양혜정
좋은 책은 생활 속에 진리를 추구합니다. 좋은 책은 사람을 바른길로 인도합니다. 이 책은 좋은 책입니다.
-하나고등학교 1학년 이준영
이 책은 가장 친밀한 장소, 화장실에서 멀게 느껴지는 수학을 풀어내고 있다. 그 속에서 수학 원리를 배우는 과정은 가히 놀랍도록 자연스럽다.
-하나고등학교 1학년 김세희
수학을 좋아하지 않던 어린 시절에 읽었어도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했을 것 같습니다. 수학의 원리를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예시를 가지고 설명하여 이해가 쉬운 책입니다.
-서울국제고등학교 1학년 이하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