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등이 굽었어요. 구부정한 애늙은이가 따로 없어요.”
어른들의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었던 굽은 등은 이제 아이들에게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등이 굽은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어깨나 허리, 목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등이 굽은 채로 자라면 다양한 문제점이 나타나는데, 가장 먼저 어깨 결림이나 허리 통증 등 몸의 상태가 나빠집니다. 굽은 등으로 인해 근육과 관절이 굳으면서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됩니다. 또한, 몸의 균형이 깨져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목 뒤쪽 근육이 쉽게 뭉치게 되어서 주변 근육을 압박해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자율 신경의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적인 피곤과 나른함, 의욕 저하가 일어납니다. 그 외에도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등이 굽은 자세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지고 좋은 인상도 주기 어려워집니다.
이처럼 아이의 굽은 등은 단지 자세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다양한 문제점들을 동반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며 넘기면 큰일 납니다.
《우리 아이 굽은 등 고치기》는 자세교정 전문가인 저자가 수만 명의 개선 사례를 바탕으로 제안하는 ‘굽은 등’ 교정법입니다. 저자 자신도 굽은 등으로 인해 고교 시절 야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통증으로 오랜 세월 고통받은 경험이 있었기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굽은 등’ 문제와 이의 해결법이 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세가 바로 좋아지는 ‘굽은 등’ 펴기 스트레칭, 3분이면 충분!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일상에 숨어 있는 ‘굽은 등’ 습관에서 등이 굽는 생활 속의 습관을 파악하고, 성장기 아이들이 등이 굽었을 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2장과 3장은 이 책의 핵심 부분으로, 마사지, 스트레칭을 접목한 ‘굽은 등 교정법’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아침 10초 등 마사지와 저녁 1분 스킨십 스트레칭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 책의 ‘굽은 등’ 교정법으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자세를 바꾸고 준비물을 챙기는 시간까지 3분이면 충분합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굽은 등’ 교정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잠깐의 짬을 내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아무리 좋은 관리법이라도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계속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간단하면서 바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4장부터 7장까지는 굽은 등을 펴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은 물론이고, 굽은 등을 예방하는 다양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매일 밤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3분의 짬을 낸다면 아이의 등이 펴지는 것은 물론이고, 부모님과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