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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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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 나카 간스케
  • |
  • 작은씨앗/보보스
  • |
  • 2012-10-18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64231470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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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이 책에 보내는 찬사
전편
후편
해설
추천사
역자 후기

도서소개

어린아이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낸 고전! 일본에서 하나의 고전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한 나카 간스케의 작품 『은수저』. 1913년 나쓰메 소세키의 추천으로 ‘아사히신문’에 연재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최근까지 누적 판매 120만 부를 돌파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책 한 권을 3년 내내 천천히 깊게 읽는 ‘슬로 리딩’ 수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교사 하시모토 다케시가 채택한 책으로도 유명하다.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써내려간 자서전적인 이 소설은 어린아이의 세계와 자연에 대한 묘사가 돋보인다. 어른의 기억이 아닌, 아이의 눈으로 보고 느낀 세계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일들을 옛 시대의 아름다운 언어로 담담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가 극찬한 일본 문학의 최고봉!

작은씨앗 출판사에서 이와나미 출판사와 정식으로 저작권 계약을 맺고 이번에 번역 출간된 『은수저』는 일본에서는 단순한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를 넘어 하나의 고전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이 소설은 1913년에 작가 나카 간스케에 의해 처음 쓰여져 《아사히신문》에 연재되고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나쓰메 소세키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로부터 “일본 문학 사상 가장 아름다운 소설!”, “일본을 이끄는 창조적 리더들을 탄생시킨 불멸의 고전!”, “대를 이어 읽힐 만한 명작!”, “어린아이의 세계와 자연에 대한 묘사의 아름다움이 탁월한 책!”, “영혼이 맑은 어린아이의 말로 된 아름다운 소설!” 등의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스테디를 넘어 명실상부한 고전으로 자리잡아갔다. 이와나미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은 최근 누적 판매 120만 부를 돌파하며 성장소설, 혹은 순문학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밀리언셀러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한다.

▷ ▷ ▷ 추천사 및 서평

일본을 이끄는 창조적 리더들을 탄생시킨 불멸의 고전!
하시모토 다케시 선생님은 나카 간스케의 『은수저』 한 권을 중학교 3년 동안 읽어나가는 독특한 방식의 국어수업을 창안하고 실행하였다. 이 수업을 받고 자란 학생들이 고베 시의 무명 사립학교를 도교대학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명문교로 위상을 높였고, 현재 1천여 명 제자들이 정치ㆍ경제ㆍ문화ㆍ학문ㆍ예술 등 각 분야에서 대활약하고 있다.
- 이토 우지다카 (『천천히 깊게 읽는 즐거움』 저자)

‘명작’에는 불필요한 물감이 없다!
십대 시절에, 조용한 정신세계를 무엇보다 소중히 다룬 작가의 작품이 없을까 하고 손에 닿는 대로 이 책 저 책 찾아보다가 비밀스러운 보물처럼 찾아낸 게 이 책이다. 문장 하나하나가 깊은 맛을 낸다. 마치 언어를 구슬처럼 손바닥에 올렸다가 가만히 책장에 내려놓은 것 같다. 예전에 루브르 미술관에서 명화 복원 작업을 하다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명화에는 불필요한 물감은 전혀 없다’는 것! 그 후 이 말은 내 작업의 지침이 되었다. 단련과 숙고를 거듭한 작가에게 군더더기란 없다.
- 가가 유키코 (미술품 복원가)

대를 이어 읽힐 만한 명작!
『은수저』는 옛 시대의 아름다운 언어를 구사한 작품으로, 지금도 신선한 숨결이 느껴지는 기적 같은 작품이다. 유년기의 천진무구한 세계가 시대를 뛰어넘어 생생하게 전해져온다. 앞으로도 대를 이어 읽힐 만한 명작이다!
- 우츠미 류이치로 (소설가)

영혼이 맑은 어린아이의 말로 된 아름다운 소설!
시험 삼아 어떤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봐도 틀림없이 영혼이 맑은 어린아이의 말로 적혀 있다. 몇 번 거듭해서 읽는 사이에 내 느낌은 조용한 경탄으로 바뀌어갔다. 까맣게 잊고 있던 옛날 일들이 실감나게 되살아나곤 한다.
- 미가나와 후미오 (기노쿠니야 신주쿠서점 점장)

어린아이의 세계와 자연에 대한 묘사의 아름다움이 탁월한 책!
이 책은 1885년에 출생한 저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써내려간 자서전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해, 특히 어린아이의 세계에 대한 묘사가 깔끔하고 상세하다는 점, 문장의 여운이 훌륭하다는 점 등을 나쓰메 소세키가 절찬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자연묘사의 아름다움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태어와 의성어를 섞어 꽃이며 풀의 향기, 동물의 울음소리, 인물의 체온이며 냄새, 목숨이 없는 것의 풍정이나 감촉까지 느껴지게 한다.
― 오기 나오키 (교육평론가)

영혼이 맑은 어린아이의 말로 된 아름다운 소설!
어린 시절의 일들이 담담하게, 그러면서도 상세하고 정중하게 그려져 있을 뿐이지만 시처럼 아름다운 말로 쓰여진 조용한 세계가 이상하리만치 인상적이었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으면, 아직 어린애 티를 벗지 못한 고등학생 때는 알지 못했던 뛰어난 점이 조금씩 마음에 전해져왔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듯이 이 작품의 대단한 점은, 어른이 어렸을 때를 기억해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 보고 느낀 세계를 어른의 말을 사용해 오롯이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 타가미 요코 (『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 저자)

■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가 극찬한 일본 문학의 최고봉!

작은씨앗 출판사에서 이와나미 출판사와 정식으로 저작권 계약을 맺고 이번에 번역 출간된 『은수저』는 일본에서는 단순한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를 넘어 하나의 고전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이 소설은 1913년에 작가 나카 간스케에 의해 처음 쓰여져 《아사히신문》에 연재되고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나쓰메 소세키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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