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식판식 차림보다 중요한 건 아이를 이해하는 것!
바삭바삭, 부들부들, 후루룩, 아삭아삭
다양한 식성,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 탄생한 맛 보장 영양 레시피
유아식을 시작하고 나면 TV 예능 프로그램이나 SNS에서나 보던 ‘아기 먹방’을 찍을 만큼 잘 먹는 아이는 우리 집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심지어 어느 집이나 반드시 찾아온다는 밥태기가 되면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유아기는 아이들의 입맛이 한창 예민하게 발달해가는 시기인 만큼 선호하는 재료, 맛, 식감 등을 이해하는 것이 유아식 성공의 지름길이다. SNS 유명 엄마들이 차려내는 화려한 식판식이 아니라서 먹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안밥이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열심히 만들수록 안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바쁜 육아 중에 요리까지 해야 하는 부모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초간단, 맛과 영양을 한 번에 보장하는 레시피가 이 책의 강점이다. 간단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안밥모의 히트템, 실패해도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은 레시피들로 영양에 맞춰 구성하고자 노력했다.
영양 만점 고기 정복, 편식 극복, 민감한 식감 맞춤
초간단 국과 반찬, 한 그릇 요리와 고열량 간식까지 한 권에!
재료별 요리 찾기와 밥태기 버티기 스킬 도표 부록 제공
이 책에는 한창 발달하는 아이에게 식재료의 거부감을 줄이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매 요리마다 제시하는 ‘안밥모 팁’ 박스에는 달걀 비린내, 들기름, 버터 향 등 생각지 못한 이유로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를 대비한 꿀팁으로 가득하다. 같은 요리라도 모두에게 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또한 어떤 레시피든 안 먹는 시기에 더욱 챙겨야 할 영양 만점 재료들 위주로 구성되었다.
책 후반에는 재료별 요리 찾기 표를 따로 정리해서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안밥이 밥태기 버티기 스킬’을 귀여운 도표로 만들었다. 가볍게 오려서 주방 어디든 붙여놓고 활용할 수 있는 삽지는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더한다.
아이를 먹이는 일은 아이를 이해하는 일이다. 잘 먹는 아이의 탄생이 엄마의 요리 실력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같은 길을 걸었던 엄마들이 전해주는 레시피가 위로와 격려로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평범한 레시피로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기에 조금은 특이하지만 특별한 안밥모의 레시피북을 적극 추천한다. 카페에 흩어져 있는 인기 레시피를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기에 ‘오늘은 또 뭐를 차려줘야 하나’ 고민이 될 때 언제든 펼쳐보고 간편하게 한상 차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안밥모 레시피를 향한 부모들의 찬사]
멘탈 유지에 늘 도움이 되는 안밥모의 아이디어!
안 먹는 아이도 입 열게 하는 귀한 레시피예요. (냥이****)
어느 집이나 밥태기는 옵니다.
세상 모든 안밥이 시기를 버티는 부모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줄 레시피입니다! (lovely****)
요리 부담 없이 간편한데 맛도 보장되니까 최고죠!
안밥모의 레시피는 절대 실패가 없어요. (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