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특징]
# 미션, 1년 안에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라!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의 정체는 말똥구리와 소똥구리이다. 이들이 탐정이 되어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옥황상제가 1년 안에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면, 똥똥구리의 소원대로 영원히 사람으로 살 수 있게 해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 들어는 봤나? 변신 탐정!
똥똥구리는 똥을 얹은 듯한 헤어스타일이 범상치 않다. 소똥구리 탐정은 똥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하여 똥 폭탄을 제조하고, 말똥구리 탐정은 똥 굴리기로 단련된 다리로 멋진 발차기를 날린다. ‘변신 탐정’이란 설정은 이야기를 더해 갈수록 재미있는 역할을 한다.
# 우린 쌍둥이, 둘이서 해결한다고!
똥똥구리는 똥부심으로 똘똘 뭉친 쌍둥이 남매이다. 최고의 똥 폭탄 기술자 소똥구리는 차분한 성격과 뛰어난 관찰력으로 사건을 풀어 가고, 최고의 발차기 선수 말똥구리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추리에 보탬이 된다. 둘이 함께라면 100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 숨은그림찾기·수수께끼 풀며 추리력과 관찰력이 쑥쑥
이 책을 읽으면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와 함께 암호를 풀고, 미로를 빠져나가고, 범인을 추리하고, 주요 단서를 찾아내는 등 여러 가지 미션을 풀어 볼 수 있다. 미션을 하나씩 해결해 가다 보면 금세 한 권을 뚝딱 읽게 되어, 독서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들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만화풍의 그림과 구성은 그림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재미를 준다.
[각 권 내용]
1. 야광귀와 사라진 아이들
첫 의뢰인은 설날 밤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신고 사라진다는 귀신, 야광귀!
그런데 아이들 신발을 훔쳐 가는 놈을 잡아 달라니?
똥똥구리 사무소 창문 밖에서 세찬 바람이 불고 전등불이 꺼지더니 어둠 속에서 야광귀가 나타났다. 설날 밤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자기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고 사라진다는 귀신, 야광귀! 야광귀는 사건을 의뢰하러 왔다. 똥똥구리 탐정이 드디어 첫 사건을 맡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아이들 신발을 훔쳐 가는 못된 놈을 잡아 달라니? 그런 일은 야광귀 자신이 하는 거 아닌가? 뭔가 수상쩍은 야광귀의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비장의 무기를 숨긴 똥똥구리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2. 색깔 먹는 하마
세상의 알록달록 예쁜 색깔, 내가 모조리 먹어 버릴 테다!
똥 싸는 소리만 울려 퍼지던 똥똥구리 사무소에 드디어 의뢰인이 찾아온다. 신발은 진흙투성이에 옷은 땀으로 흠뻑 젖은 여자아이다. 그런데, 마을에서 알록달록한 색깔이 모조리 사라졌다고? 빨간 사과는 하얀 사과가 되고, 누런 소똥은 하얀 소똥이 되고, 줄무늬 고양이는 민무늬 고양이가 되었단다. 이게 다 색깔을 만드는 무지개요정이 위험에 빠져서인데, 바로 색깔 먹는 하마에게 붙잡힌 것이다! 하마를 잡으려면 무시무시한 악마의 늪지대로 가야 하는데……. 아이가 가지고 온 암호 종이와 지도를 가지고 명쾌한 추리를 이어 가는 똥똥구리 탐정! 똥똥구리가 기똥찬 똥 폭탄과 시원한 발차기로 사건도 해결하고 무사히 사무소로 돌아올 수 있을까?
3. 외계인의 보물
똥똥구리의 명성이 우주까지 닿았다! 이번 의뢰인은 외! 계! 인!
고대 도시에서 펼쳐지는 똥똥구리의 뜨끈뜨끈하고 반짝반짝하고 구릿한 모험!
가장무도회를 즐기던 똥똥구리 탐정에게 외계인 복장을 한 사람이 스르르 다가온다. 그러더니 자신이 고향별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보물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고장 난 비행접시를 고치려면 에너지를 내는 보물이 필요하다고. 스핑크스 오른발 아래, 고대 신전의 두 번째 기둥, 피라미드 속 보물방에 가서 얻은 단서를 퍼즐처럼 맞추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나? 미워할 수 없는 방해꾼 도굴범들과 함께, 드넓은 사막의 고대 도시에서 똥똥구리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