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봉황』의 원수, 펜드 연방의 방첩 기관 『배리어스』를

교묘한 책략으로 제압한 스파이팀 『등불』.

그러나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멤버 세 명의 부상과 한 명의 유괴라는 어떤 소녀의 배신으로 벌어진 비극이었다.

배신자의 이름은 《빙인》 모니카.

제국의 첩보 기관 『뱀』의 멤버인 《초록나비》와 손을 잡고 모략을 꾸민 것이다.

모니카의 배반으로 반파된 『등불』은 진상을 알기 위해 펜드 연방을 달린다.

《빙인》, 그 차갑고 예리한 칼날은 유대조차 자르는가.

“덤벼, 클라우스 씨.”

이것은 궁지에 몰린 소녀가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이야기─.

차갑고 예리한 칼날은 유대조차 자르는가.

배신의 진상이 밝혀지는 극상의 스파이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