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서 사진작가, 택배기사, 그리고 작가로!
그가 교회 목회를 포기한 순간은 행복과 불행의 교차점이었다. 목사로서 삶을 살다가 현재의 아내를 만난 것. 아내를 만난 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었던 그는 이후의 삶에 물음표를 던지게 되었다.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 중력의 무게를 느낀 건, 고용 불안의 목회 현장에서 가정의 행복을 이룰 수 없겠단 뼈아픈 통찰이었다.
사진 작업실을 실패하고 그는 변해야 했다. 이전의 ‘김연기’는 이름 그대로 ‘연기’하는 삶을 살았다면, 이제 그는 ‘실행’하는 삶을 살아야 했다. 아내와 두 아들을 살리기 위해 그는 생존해야 했다. 월세방에서 아내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쓰기 시작했다. 첫 문장은 ‘3년 안에 내집 마련하기’. 누가 봐도 허무맹랑한 정말 꿈같은 꿈이었다. 하지만 그는 말한다. 이루어진 순서는 다르지만 모두 이루었다고...
그는 택배기사 4년만에 ‘가장 불친절한 택배기사’에서 ‘가장 친절한 택배기사’로 탈바꿈했고, 하루 평균 택배 배송량은 400개가 넘었으며 월수입은 8백만 원이 되었다. 지금은 택배기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김연기 작가의 파란만장한 생존 이야기를 〈택배기사 된 목사의 생존경제학〉에서 들어볼 수 있다.
목사로 살던 그는 인생의 답을 찾아 목회사역을 떠나 세상으로 나아간다. 수많은 실패와 경험 그리고 진짜 리얼 현장에서 배운 배움들이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이 책은 사역과 현실 사이에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정진코치(국제코치연맹 공인코치, 마음의집 대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내가 마주하고 있는 모든
환경은 내게 너무도 소중한 선물들이다. 시간, 인간관계, 일, 돈, 그리고 나
자신까지도... 내가 어떤 이를 또는 무엇이든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도, 아무 것도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김광석대표(명성건설)
목회에서 비지니스로 삶의 방향을 선회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목사가 세상에 나가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은 단언컨대 매우 극소수다. 책을 읽으면서 이 믿기 어려운 일의 밑바탕에는 생존을 향한 뜨거운 몸부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독자들이 이 전쟁 같은 자본주의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영양분이 여기에 있다.
-이창민대표(Y-Maker)
‟성경 주석집을 모두 버렸는데, 성경 말씀이 여러 곳에 등장한다.”
진리의 편재성(ubiquitous)을 경험한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의 예배시간에 받는
어떤 신령한 경험보다 더 큰 영향력을 우리의 삶에 미칩니다. 삶속에서 경제적
자립과 영적 성장을 이룬 작가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김상우목사(하나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