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뭉클한 감동
최고의 찬사가 쏟아진 영어덜트 소설
역사의 그물에서 건져 올린 눈부신 이야기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도서
★ 뉴욕공공도서관 최고의 책
★ 리즈위더스푼북클럽 영어덜트 픽
★ 애플 TV 제작진 영상화 결정
미국, 애틀랜타, 1890년. 노예제는 폐지되었으나 인종주의가 다시 부활하기 시작한 시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흑인도 아닌, 마치 그림자처럼 살아가야 하는 보잘것없이 가난한 동양인 소녀 조.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에서 지내며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던 그는 익명의 칼럼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도서, 뉴욕공공도서관 최고의 책, 리즈위더스푼북클럽 영어덜트 픽, 커커스리뷰 · 퍼블리셔스위클리 ·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 · 피플매거진 · 북리스트 · 영어덜트라이브러리협회 · 북페이지 · 뱅크스트리트칼리지오브에듀케이션 · 우먼스월드매거진의 올해의 책,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 최고의 책, 아마존 티처스 픽, 크리스탈카이트상 수상, 미국문학상 수상…… 이 긴 수상 목록은 독자들이 왜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을 꼭 만나야 하는지 보여준다.
담대하게, 그러면서도 명랑하게 역사의 편견과 차별에 맞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동양인 소녀의 이야기는 주요 매체와 수많은 도서 관련 기관의 찬사를 받았으며, 에미상 수상 작가의 각색으로 〈옥자〉 〈설국열차〉 및 애플 TV 시리즈를 제작한 제작사에 의해 OTT 시리즈 제작이 결정되었다.
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책장을 넘길수록 빠져드는 아래층 소녀의 이중생활
인쇄소 아래 비밀스러운 은신처, 지하로 이어진 배관에 귀를 대고 세상을 엿듣는 열일곱 살 소녀. 커다란 털북숭이 개와 검은 망아지만이 진짜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어둡지만 분명 빛이 함께 존재하는 세계.
가난한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잉글리시 부인의 모자 가게에서 해고당한 조는 다짐한다. “여기서 멈추면 어디에도 갈 수 없어.” 낮에는 부유한 대저택의 하녀로, 밤에는 익명의 촌철살인 칼럼니스트로 아슬아슬한 삶이 시작되고, 조는 마음을 졸일지언정 결코 움츠러들지 않는다. 칼럼 반대자들이 조의 정체를 밝히려는 동안 자신을 버린 부모가 남긴 편지를 쫓아 덫에 걸려들고, 어둠과 밝은 빛 사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조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길을 선택하는데…….
굳게 닫힌 세상의 문을 열어젖히고
명랑하게 시대를 거스른 소녀의 여정이 시작된다
『작은 아씨들』의 ‘조’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면,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의 ‘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의 닫힌 문을 열어젖히고 명랑하게 역사를 거슬러 역경에 맞서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조는 역사 속에서, 심지어 스토리텔링에서조차 소외되었던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그들의 삶을 과거의 그늘에서 현실의 무대로 불러낸다.
“당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의 희미한 울음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리지 않은 당신에게 감사해요.” 부모 대신 자신을 길러준 올드진에게 건넨 조의 고백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잊지 않도록 독자들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