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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깨우는 정원 생활

오감을 깨우는 정원 생활

  • 토바 마틴
  • |
  • 터치아트
  • |
  • 2023-03-15 출간
  • |
  • 328페이지
  • |
  • 170 X 230 X 18mm
  • |
  • ISBN 979118793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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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타샤의 정원에서 토바 마틴의 정원으로!
천상 정원사인 저자가 손수 가꾼 8천 평 정원의 풍경!

작가이자 정원사인 토바 마틴은 미국 코네티컷주 뉴잉글랜드에서 넓은 정원을 가꾸며 산다. 뉴잉글랜드는 겨울이 몹시 춥고 긴 지역이며, 땅은 어디에 말뚝을 박아도 돌 없이 쑥 들어가는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돌밭이다. 토바 마틴의 정원도 그녀가 처음 이사 왔을 때는 거의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그녀는 이사를 오자마자 200년 넘게 그 땅을 지키고 있던 집부터 수리하고, 집 앞에 펼쳐진 땅을 관상용 정원으로 차근차근 가꾸기 시작했다. 집 뒤에는 허브 정원을 꾸몄으며, 베리류를 대거 심고 널찍한 채소밭도 만들었다. 나무를 수십 그루 심었고, 1200여 평의 목초지에는 다양한 토착 식물을 서서히 도입해 갖가지 풀꽃들이 어우러져 자라게 했다. 자넨종 염소 두 마리를 키우면서 그들을 위한 헛간도 지었다.

그렇게 손수 가꾼 정원은 더 이상 황무지가 아니다. 토바 마틴의 정원에는 자연의 시간표대로 온갖 꽃들이 피고 지며, 여러 종류의 베리와 토마토, 복숭아가 영글어 가고, 목초지에는 꽃가루를 옮겨주는 곤충들이 부지런히 날아다닌다. 관목 덤불 아래에는 새들이 둥지를 숨겨 놓았고, 나무 열매에 맛이 들 무렵이면 날짐승 들짐승 모두와 경쟁을 해야 할 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정원을 드나든다. 이보다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풍경이 있을까.


무엇보다 값진 공간, 정원!
정원을 가꾼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토바 마틴은 말한다. 이 세상에서 정원만큼 값진 무언가를 찾기도 어렵다고. 정원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고, 우리는 정원에서 여러 차원의 모험을 할 수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감각을 동원해서 정원을 경험해야 한다. 그러나 정원을 가꾸다 보면 연장 바구니를 들고 나가 곧장 해야 할 일에 몰두하느라 옆을 돌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은 정원지기가 꿈에 그리던 정원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자르고 파고 꺾어내지만, 정작 그렇게 얻은 결실을 즐기기를 잊어버린다. 오감을 열고 정원의 아름다움 그 자체에 몰두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다면 이제부터라도 정원을 제대로 즐기겠다고 마음먹어보자.


보고, 냄새 맡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오감을 깨워 정원지기만의 특혜를 누리자!

토바 마틴은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통해 정원을 예전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모두가 감각을 깨워 정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냄새 맡고, 듣고, 만지고, 맛을 보기를 권한다. 입으로 잘못 흘러든 땀방울의 짭조름한 맛을 느끼고, 잡초를 캐내느라 바쁘게 땅에 부딪히는 호미 소리를 들으며 점자를 읽듯 정원의 사물을 쓰다듬고 내 마당의 흙을 쥐어보는 것. 정원지기라면 누구나 이 모든 과정을 음미할 수 있다. 이런 자극에 감각을 열지 않는다면 받아야 할 정당한 보상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원지기만 누릴 수 있는 특혜를 놓치지 말고 누리자.


자연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문장과
정원의 사계절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

토바 마틴은 사계절 정원 생활을 문학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문장으로 묘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 그녀가 써 내려간 문장들에서는 촉촉한 흙냄새가 느껴지고, 검은 활자 사이로 샛노란 꽃이 피어난다. 토바 마틴과 여러 책을 함께 펴낸 사진작가 킨드라 클리네프는 사계절 정원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자연을 향한 애정으로 가득한 글과 사진을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흙을 만지고 싶어지고, 자연을 찾아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오감을 깨워 자연과 교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이 책이 작은 불씨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 봄 *

[시각] 희망의 빛, 연두 / 봄의 전령, 노랑 / 요란한 색의 향연, 조팝나무 / 밝은 파랑을 입은 봄
[후각] 그리웠던 흙냄새 / 코를 깨우는 봄 내음 / 제각각 다른 향기, 수선화 / 도발적인 향기, 분꽃나무 / 5월 저녁의 라일락
[청각] 청개구리와 새들의 합창 / 하우스핀치 부부의 이중창 / 리듬을 살리는 타악기 파트
[촉각] 손 놓고 기다리기 / 맨손으로 한 알 한 알 /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 / 여린 봄 순을 위한 지지대 / 출입문의 기술 / 만지면 탈 나는 잡초들
[미각] 살살 녹는 아스파라거스 / 상추 없인 못 살아 / 새들을 위한 식탁

* 여름 *

[시각] 나비를 위하여 / 햇빛을 이기는 현란한 색채 / 미필적 고의 / 정원의 경계 / 흰색 꽃은 그늘에 심기 / 허브가 어우러진 풍경
[후각] 향기 없는 장미는 안 돼 / 사슴과의 전쟁 / 달콤한 향기, 스위트피 / 밤에 더 향기로운 꽃들 / 향기에 취하는 여름밤
[청각] 날마다 붕붕 / 시끌벅적 새들의 놀이터 / 우르릉 쾅쾅, 폭풍우 / 풀벌레들의 세레나데
[촉각] 잡초와의 줄다리기 / 아픔 없는 사랑을 위해 / 속도를 조절해주는 통로 / 푹신한 초록 양탄자, 이끼
[미각] 애증의 토마토 / 감질나게 하는 베리들 / 상추를 대신할 채소들 / 마법의 콩

* 가을 *

[시각] 산들산들 키다리 억새풀 /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 / 봄과는 다른 가을의 ‘블루’ / 씨앗을 맺다 / 행복한 마무리, 갈색
[후각] 가을을 알리는 개머루 향기 / 바람이 퍼뜨리는 가을 냄새 / 사슴과의 전쟁 II
[청각] 새들의 수다 / 윙윙 소리가 끊이질 않네 / 사각사각, 빠지직
[촉각] 장갑 예찬 / 땅속의 자산, 알뿌리 / 이제야 보이는 가시
[미각] 복숭아를 한 입 베어 물면 / 가을 당근은 설탕 당근 / 양배추와 친구들 / 마지막 콘서트

* 겨울 *

[시각] 서리와 눈, 눈이 부시다 / 동물들이 다녀간 흔적 / 겨울 정원의 실루엣 / 어느 때보다 화려한 창가
[후각] 날카로운 겨울 냄새 / 실내 정원의 숨결 / 겨울의 기억, 프리지어 / 겨울의 쾌락, 히아신스
[청각] 고요의 소리 / 단잠을 깨우는 쿵쾅 소리 / 실내 화분에 물 주는 소리
[촉각] 따사로운 햇살 차지하기 / 보드라운 잎사귀 쓰다듬기
[미각] 입에서 터지는 신선함, 감귤류 / 새들의 비상식량 / 돌아온 친구들

마치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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