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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정치

생명의정치

  • 강금실
  • |
  • 로도스출판사
  • |
  • 2012-10-05 출간
  • |
  • ISBN 97889968127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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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5
서문. “새들의 판결” 13

1. 여성
여성과 여성성에 대하여 23‥소통과 공감의 상징, 바리데기 27‥아테나, 평화와 정의를 구현한 여신 32‥아라크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여인 33‥여성은 미래 생태 문명의 선구자 36‥생태 패러다임 40‥<아바타>와 <매트릭스>로 본 미래의 여성상 43

2. 생명
모든 생명체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49‥네트워크 문화의 출현을 알린 촛불집회 53‥저항을 넘어 축제로 55‥촛불집회의 바탕이 된 저항의 발자취 59‥‘미래 생명’이 정치 의제로 62‥여성이 이끈 생명운동 65‥죽음의 크레인과 희망버스 68‥무상급식, 다음 세대를 위한 생명운동 72‥생명 존중의 가치와 정치적 선택 77‥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모색하는 생협운동 79‥여성성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 모델 82‥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사찰 85‥분향소 문화, 생명을 위한 간절한 호소 88‥여성과 청소년 자살 행렬의 의미 93

3. 권력
우리 모두는 생명의 힘을 지닌 존재다 101‥생명의 힘과 국민의 권력 105‥권력이라는 이름의 오해 109‥권력 의지 대신 헌법 수호 의지를 114‥폐기해야 할 유산, 박정희 패러다임 117‥반생명, 반여성의 군사문화 123‥소통의 부재와 획일화된 관료문화 129‥모든 것은 정치 정의로부터 133‥MBC 사태와 권력의 야만성 138

4. 생태
지금은 생태적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 145‥생태 정의와 4대 강 사업 152‥성 평등 실현과 여성성 회복을 기대하며 157‥여성 문제는 생명의 문제다 162‥새로운 생명 이야기를 위하여 170

맺는 말. 정치란 우리의 삶을 지키고 만들어가는 것 175

도서소개


이 책은 생명이란 키워드로 여성, 생명, 권력, 생태 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저자 특유의 체험적인 고찰과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습니다. 날카롭되 찌르지 않고 비판하되 편을 가르지 않는 공감과 소통의 언어가 아름답습니다. 막연했던 것들이 분명해지고 추상적이었던 것들이 구체화되어, 눈이 밝아진 느낌으로 고개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무관심하게 바라보았던 현시대의 반생명적 현상들을 성찰하게 되면서 마음이 조금 무겁고 다급해집니다. 더 정의로운 나라, 더 행복한 가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열정의 발걸음이 바로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새롭게 자각하면서 말입니다.
- 이해인 (수녀, 시인)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무고한 생명들을 짓밟더라도 개발과 성장 위주의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지난 세월의 물결은 이제 큰 여울목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여울목을 휘돌아 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물길은 곧 방향을 틀어 생명과 공존을 향해 흐를 것입니다. 물론 험하고 먼 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금실 전 장관이 힘주어 말하고 있는 생명과 여성(성)의 정치를 우리 함께 통찰한다면, 수평적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의 즐거운 노력이 함께한다면, 새로운 평화의 문명적 전환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이 책은 공동체의 전체 질서와 개별 삶들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우리 시대의 현실을 사례로, 넓고도 촘촘하며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해냅니다. 젠더, 소통, 참여, 정의, 생태의 관점에서 희원하는 인간 존중과 생명 존중의 공동체를 향한 깊은 사유는, 현실과 이상의 정확한 접점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은 전체를 만나야 살아나고, 전체는 개인을 살려낼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현실이 낳은 우리 시대의 사유가 이토록 구체적이면서도 보편적이고, 이토록 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지평에 도달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시민적 삶’을 고뇌하는 ‘모든 개인들’과, ‘인간적 공동체’를 희구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읽고 함께 담론하여, 함께 사는 사회를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박명림 (연세대 교수)

“여성은 생명입니다.
우리는 생명이 약동하는 새로운 정치를 꿈꿉니다.
꿈은 우리를 미래로 열어줍니다.”

“생명과 정치가 여성(성) 안에서 다시 태어나고,
수평적 네트워크가 낡은 권력의 질서를 혁신한다!”


대선의 계절, 정치의 계절이다. 여당의 대선 후보로 여성인 박근혜 후보가 나섰다. 바야흐로 여성을 위한 정치가 꽃피고 있는 것인가? 박근혜 후보는 진정한 여성 후보인가? 이는 다시 보다 근원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여성은 누구인가? 여성성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여성을 위한 정치는 무엇인가? 누가 진정으로 여성과 함께 하는가? 여성은 어떻게 자신의 정치를 구현할 것인가?
현재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반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승리하고 어떻게 상대방을 패배의 늪으로 빠트릴 것인가에 대한 정치 공학적 고민들만 난무하고, 어느 누구도 여성과 정치의 본래적 관계, 그리고 정치의 본성,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정치가 지향해야 할 문명사적 방향의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이러한 근본에 대한 사유는 철학이나 종교의 영역으로 간주되면서 정치와 철학, 정치와 사유, 정치와 문화의 관계는 점점 멀어져가는 현실이다. 그리하여 여성의 사회적 조건과 정치적 역할에 대해 분석하는 책들은 간간히 있어 왔으되, 여성 정치에 대한 통합적 사유를 펼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여기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펴내는 “생명의 정치”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그러한 융합적 지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소중하다고 하겠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구체적인 체험으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사회의 역사적 조건에 대한 폭넓은 조망을 거쳐서, 문화 영역에 대한 비평적 안목, 그리고 문명사적 전환에 대한 철학적 사변으로 나아가며 여성과 정치에 관련된 풍부한 사유를 종횡무진 펼쳐내고 있다.

저자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여성으로서 “처음”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이제까지 정치와 법의 영역에서 뚜렷한 자취를 남겨왔다. 첫 여성 민변 부회장, 첫 여성 로펌 대표, 첫 여성 법무부 장관, 첫 여성 서울 시장 후보 등이 그가 여성으로서 거친 역사적 자리들이었다. 이 긴 여정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자신의 본래적 자리를 회복해야 한다는 자신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에 다름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신이 원하는 역사적 변화가 단순하게 사회적 권력의 정당한 배분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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