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은 많은 남성들이 겪는 전립선 질환이지만, 정확한 정보와 이해 부족으로 인해 부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전립선학회에서는 전립선 건강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립선 바로알기』를 2006년 처음 발간했고, 이후 2009년, 2014년 개정에 이어 이번에 제4판을 출간했습니다.
전립선 질환 관련 진료 지침이 국외 및 국내 여러 학회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어 이번 제4판에서는 이에 맞게 내용을 보완했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들은 확인된 사실에 입각하여 수정하고 추가했습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불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은 삭제하고, 제3판 출간 이후 새로 출시된 신약들과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내용을 보강하여 전문 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완대체의학 관련 장을 신설하여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내서가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방송이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접하는 전립선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생약제제, 민간요법 등은 효과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건강에 관심이 매우 높은 일반인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립선 건강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각종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전립선 건강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대한전립선학회 (엮은이) 

전립선 질환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전립선과 관련 질환에 대한 새로운 정보 공유의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전립선에 관한 학문을 총괄적으로 다룰 전문학술단체로서 1997년 1월 17일 창립했습니다. 2022년까지 총 31회의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고, 2017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비뇨기종양학회와 공동으로 전립선암을 주로 한 전립선 질환 및 비뇨암을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를 매해 주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해 10회 이상의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전립선 질환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이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산하 연구회로 대한항노화비뇨통합의학연구회가 있으며, 학회지인 『Prostate International』, 『The Korean Journal of Urological Oncology』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대한전립선학회는 전립선 질환과 관련한 책자 간행 사업, 다양한 연구 활동,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남성 건강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전립선학회 홈페이지 https://www.theprosta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