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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과자연의친구들-03(자연의친구들)

연못과자연의친구들-03(자연의친구들)

  • 고든 모리슨
  • |
  • 다산기획
  • |
  • 2012-09-25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793807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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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계절이 순환하는 동안 연못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고, 연못 주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는 누가 있으며, 서로 어떠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연못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못이라는 공간이 계절의 흐름과 주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따라 어떠한 풍경을 담아내는지 큼지막한 수채화 그림으로 엿볼 수 있지요. 머물고 떠나고, 성장하고 잠시 주춤하는 삶의 과정이 마치 눈앞에 펼쳐진 광경처럼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소리 없이 내린 비로 꽁꽁 얼었던 눈이 녹으면서 연못에 봄이 찾아오고, 연못 물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초록의 싱그러움이 펼쳐지다가 어느새 연못 물 위에는 빨갛고 노란 단풍잎이 둥둥 떠다닙니다.
고든 모리슨이 보내는 세 번째 자연 이야기
넓고 평화로운 연못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축제!

섬세하고 근사하게 만든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하는 힘이 있다.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우리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연의 축제가 펼쳐진다. ­커커스 리뷰

‘자연의 친구들’ 시리즈는 늘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자연을 선명하고, 사랑스럽게 담은 그림책입니다. 저자 고든 모리슨은 전작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과 <참나무와 자연의 친구들>을 통해 자연은 가만히 바라볼 시간만 낸다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가르침과 생태계라는 울타리 안에서 크고 작은 동식물들이 서로 돕고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었지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연못으로 눈을 돌려 조금 더 맑고, 깨끗한 자연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연못과 자연의 친구들>은 계절이 순환하는 동안 연못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고, 연못 주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는 누가 있으며, 서로 어떠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연못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못이라는 공간이 계절의 흐름과 주변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따라 어떠한 풍경을 담아내는지 큼지막한 수채화 그림으로 엿볼 수 있지요. 머물고 떠나고, 성장하고 잠시 주춤하는 삶의 과정이 마치 눈앞에 펼쳐진 광경처럼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소리 없이 내린 비로 꽁꽁 얼었던 눈이 녹으면서 연못에 봄이 찾아오고, 연못 물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초록의 싱그러움이 펼쳐지다가 어느새 연못 물 위에는 빨갛고 노란 단풍잎이 둥둥 떠다닙니다. 그리고는 연못이 서서히 얼기 시작하면서 온 세상이 잠든 것처럼 고요해지지요. 한 계절 한 계절 흐르는 사이마다 부들, 원앙, 꽃단풍, 초록개구리, 검은지빠귀, 개연꽃, 사향쥐, 솜털딱따구리 등의 동식물이 연못을 가득 채우고요. 이들은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면서 연못을 보다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꾸어나갑니다. 마치 한 공간 안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깊숙이 살펴보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못과 자연의 친구들>을 통해 비로소 연못이라는 자연 생태계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게 됩니다. 나아가 그 주변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식물들의 삶도 차근히 살펴보게 되지요. 각각의 페이지 아래에는 본문에 등장하는 동식물에 대한 소개와 정보 글이 간략히 담겨 있어서 생태계를 공부하는데 더없이 좋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연못이 서식지로서 가지는 넉넉하고 포근한 역할과 동식물의 삶을 통해 자연의 지혜와 섭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올 가을, 고든 모리슨이 보내는 세 번째 자연 이야기를 통해 연못이라는 환경 안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생명체들의 정다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봅니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연못의 봄여름가을겨울!

밤사이 소리 없이 봄비가 내렸어요. 빗물로 불어난 개울물이 나무 사이를 지나 연못으로 흘러갑니다. 쌓인 눈과 얼음도 녹으면서 연못으로 모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연못 곁에 따스한 봄이 찾아왔어요! 날이 따뜻해지자, 가장 먼저 검은지빠귀가 돌아왔습니다. 수컷 검은지빠귀는 부들이 가득 자란 늪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몸부림이지요. 부들이 뿌리 내린 물 밑에서는 날도래 애벌레가 기어 다닙니다. 연못 주위는 꽃단풍으로 점차 화려해지고요. 꽃봉오리를 열고, 빨간 꽃송이를 곱게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 원앙 한 쌍이 연못 근처의 나무 위에 내려앉습니다. 나무줄기에 난 구멍이 둥지로 쓸 만한지 살펴보는 중이지요. 비단거북은 연못 바닥의 진흙을 헤치고 나와 물 위로 머리를 내밀고, 겨울잠에서 깬 초록개구리는 땅굴 밖으로 나옵니다.
암컷 검은지빠귀가 품고 있던 알에서 새끼들이 깨어났습니다. 새끼 검은지빠귀들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점점 날이 따뜻해지자, 개연꽃이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우렁이들이 잎사귀 아래에 거꾸로 달라붙어서 기어 다니고, 물맴이는 개연꽃 옆에서 동그라미를 그리며 빙빙 돕니다. 원앙이 낳은 새끼들도 물에서 헤엄을 칩니다. 어느새 꽃단풍의 꽃이 떨어집니다. 꽃이 진 자리에는 빨간 빛이 도는 열매가 자라고, 나뭇잎은 더 커집니다. 잠자리 애벌레는 부들 잎을 타고 기어오르고, 목도리물총새는 연못 속으로 들어가더니 물고기를 입에 물고 올라옵니다.

여름이 다가왔어요. 비단거북과 초록개구리가 알을 낳았습니다. 새끼 거북은 연못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채고 연못으로 엉금엉금 나옵니다. 연못의 수면 가까이에는 개구리 알 수천 개가 둥둥 떠 있고요. 날이 점차 무더워지자,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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