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쓰고 버리는 작은 플라스틱 빨대가 바다거북에게는 얼마나 큰 위험인지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길어 봤자 20분 사용, 분해하는 데에는 족히 200년이 넘게 걸리는 플라스틱 빨대.
이 책은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빨대를 바다거북이 삼키게 되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주인공인 펭귄의 눈으로 보여준다. 작은 빨대를 통해 인간과 생태계의 밀접한 관계를 알게 되고,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펭귄과 함께하는 약속이 있다.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당장 모든 환경 문제가 해결될 순 없겠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