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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줘서고마워요(사랑PD가만난뜨거운가슴으로삶을껴안은사람들)

살아줘서고마워요(사랑PD가만난뜨거운가슴으로삶을껴안은사람들)

  • 유해진
  • |
  • 문학동네
  • |
  • 2012-10-08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546193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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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당신들로 인해 세상은 좀더 아름다워졌습니다, 살아줘서 고마워요

Part 1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비와 함께 춤추는 것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내 사랑
열두 살 소년의 유일한 꿈은, 동생들이 죽지 않는 것
암병동의 닭살 커플
가난한 로커의 위대한 전설
저는 아프면 안 돼요, 엄마니까요

Part 2 천 가지 슬픔은 한 가지 기쁨으로 덮인다
엄마가 되고 싶은 엄지공주
바보 같은 사랑
가장 진실한 사람의 모습
‘정의의 주인공들’에게 영광을!
진실을 말한다는 것

Part 3 삶이란 그래도 계속 나아가는 것
피의 현장, 그곳에도 ‘사람’이 산다
총 앞에 맨몸으로 선 여인
누구에게나 ‘그날’은 있다
가난은, 가난 때문에 울지 않는다
다큐 피디로 산다는 것

Part 4 나는 아직도 사랑이 아프다
사백삼십 일의 고군분투 끝에 얻은 이름
나는 아직도 사랑이 아프다
내 편견을 무너뜨린 스타들
그녀 생애 마지막 스캔들

에필로그. 당신의 아름다움의 순도는 몇 퍼센트인가

도서소개

이 책 『살아줘서 고마워요』는 상처의 폐허에서 희망의 꽃을 피워낸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 사랑이 지니는 절절하고도 위대한 힘을 보여주는 휴먼에세이. 우리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다큐를 통해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며 ‘사랑PD’라는 별칭을 얻은 저자는 <휴먼다큐 사랑> <김혜수의 W> 등을 16년간 연출하며 만났던 진실된 사랑과 사람 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2012년 우리의 마음을 적실 단 하나의 감동!
2006년 <휴먼다큐 사랑> ‘너는 내 운명’,
2007년 ‘안녕, 아빠’, 2009년 ‘풀빵엄마’,
그리고…… 2012년 『살아줘서 고마워요』

그럼에도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는 증거,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
메마른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절절한 삶의 풍경들, 따뜻한 사랑의 모습들을 만난다.

날로 각박해지고 삭막해지는 세상, 나날이 힘겹고 외로워져가는 사람들, 그래도 여전히 우리를 지탱해주는 그것은, 바로 사람이다. 오직 사랑이다.

이 책 『살아줘서 고마워요』는 상처의 폐허에서 희망의 꽃을 피워낸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 사랑이 지니는 절절하고도 위대한 힘을 보여주는 휴먼에세이. 우리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다큐를 통해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며 ‘사랑PD’라는 별칭을 얻은 저자는 <휴먼다큐 사랑> <김혜수의 W> 등을 16년간 연출하며 만났던 진실된 사랑과 사람 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느 곳에 뜨거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이 세상 어딘가에 진정한 사랑이 꽃피고 있음을 반드시 알리고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이 책은 내가 만난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뜨거운 가슴으로 삶을 껴안았던 사람들, 처참한 상처에 희망의 꽃을 피워냈던 사람들…… 그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지만, 머리 대신 가슴으로 살았던,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냈던 ‘희망의 증거들’이다. 그들의 이야기가 당신의 팍팍한 삶을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 - ‘프롤로그’ 중에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한부를 선고받은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암병동에 신혼살림을 차린 채 극진하게 보살핀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암 병동의 닭살 커플’ : 다큐 ‘너는 내 운명’), 자신은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척박한 환경에 덩그러니 남겨질 두 아이를 위해 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새벽부터 밤까지 풀빵을 구워 판 싱글맘의 위대한 모성애(‘저는 아프면 안 돼요, 엄마니까요’ : 다큐 ‘풀빵엄마’), 얄팍한 계산 없이 우직하게 노력하는 삶을 사는 땀과 열정(‘가장 진실한 사람의 모습 : 다큐 ‘진호야 힘을 내’) 등, 그 색과 결이 다양한 사랑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묻는다.
‘지금 당신은 정말 자신을, 가족을, 삶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피를 토하다가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우리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창원씨는 침착하게 간호사를 불러왔고 응급처치가 이뤄졌다. 한 시간의 사투 끝에야 간신히 피가 멈췄다. 살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피곤이 몰려오는 듯했다. 지친 영란씨가 눈을 붙였다. 그제야 비로소 창원씨가 큰 두 눈에서 눈물을 떨궜다. 그리고 다음날 잠시 창원씨가 병실을 비운 사이, 영란씨가 마음속에 감춰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어디가 끝인지 모르겠어요. 어제 마음 같아서는 이제 정말 좀 그만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자꾸 마음이 약해져요. 끝내고 싶은데…… 포기할 수도 없고……”
아직 서른도 안 된 나이, 그녀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도 있고 마음껏 사랑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 아픈 사람이 이렇게 무리해서까지 결혼식을 올려야 하나라는 의문이, 그녀가 살아 있는 동안 하나라도 더 이뤘으면 좋겠다는 응원으로 바뀌었다. 죽음이 예정돼 있다고 해서 지금의 삶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살아 있는 나날이라도 온전히 누리고자 하는 그녀의 바람이 어찌 이기심이고 욕심일까. 그것은 살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응당한 요구이고 살아 있는 자신에 대한 최선의 예의였다. - ‘암병동의 닭살 커플’ 중에서

가슴 먹먹한 사랑, 땀과 눈물이 배인 희망, 뜨겁게 벅차오르는 감동의 이야기들에 눈물을 쏟아내다보면, 어느덧 마음은 가만히 미소를 짓게 된다. 아프고 힘겹고 어렵지만 ‘그럼에도’ 뜨거운 가슴으로 삶을 껴안았던 사람들, 누구보다 열심히 사람을, 삶을 사랑해온 사람들의 이야기에,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깨닫는 덕분이다.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스스로에게 건넬, 벅찬 위로,
늘 곁에 있어 그 소중함을 잊곤 하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낼, 절절한 감사,
그래도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줄 모든 사랑에 표할, 경의.
“살아줘서 고마워요.”

지금, 당신의 눈물겨운 삶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말하세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책을 읽다보면 이 말의 의미가 절실하게 다가온다.

# 누구보다 거센 비바람 속에서 흔들리고 아파하면서 기어이 한 송이 꽃을 피워낸 사람들.
‘안녕, 아빠’의 김준호씨는 엄습하는 죽음의 그림자와 싸우는 와중에도 가족에 대한 사랑의 끈을 결코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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