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환경 변화에 따라 18년 만에 개정한 『PR 실전론』
신상품 MPR 전략, 구상품 되살리기 전략, 소비자를 친구로 만드는 전략, 현장을 흥분시키는 전략…. 이 책 9장에서 제시한 마케팅 PR 10개 전략의 일부다. 10장에서는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다섯 단계로 제시하기도 한다.
이 책은 국내외 PR환경의 변화에 따라 2005년 초판 이후 18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여러 PR학자들의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중요한 이론들을 정리하여 PR의 기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하여 실무에서 이를 응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PR(Public Relations)은 기업의 경영활동과 시민단체, 각종 기구, 정부 활동에서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목표 공중과의 상호교환 기능을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다. 이들 조직들은 내외부 환경 요인과 그들과 지속적으로 관계 맺고 있는 공중 요인에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들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나 집단 또는 대내외적 환경과 관련을 맺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 또한 이러한 환경과의 상호작용과정에서 그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공중들의 인식변화, 여러 이익집단 등 많은 요인들에 직면하고, 적응해야 하며, 그 요인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문제 등 여러 요인들에 대해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것은 생존의 절대적 원리라고 할 수 있다.
PR은 이러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여러 요인의 커뮤니케이션 및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려는 기능으로서 상호교환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은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 국제 경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이익과 보호를 위한 장벽들을 두텁게 세우고 있다. 특히 기업 활동은 내외부 공중들과 상호 이해의 충돌로 인해 더욱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압력을 받고 있다. 환경 문제와 젠더 문제, 인종 문제, 종교 문제, 노동 문제, 지역 문제, 사회구조 관련 계층 문제, 소득불균형 문제 등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기 위해 PR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대학 교재는 물론 기업의 PR 실무에서 반드시 참고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