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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기술

따뜻한기술

  • 이인식 , 염재호
  • |
  • 고즈윈
  • |
  • 2012-10-02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889929757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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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따뜻한 기술, 착한 디자인 ㆍ 이인식

1부 따뜻한 기술이란 무엇인가

1장 인문학이 생각하는 따뜻한 기술
사회적 과학기술, 21세기 새로운 조류 ㆍ 염재호
성장의 과학기술에서 복지의 과학기술로 ㆍ 박영일
자연과 인간의 선한 에너지를 모아 가는 실험, 제주올레 ㆍ 안은주
과학기술의 시작, 인문학 ㆍ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따뜻한 기술을 위한 철학적 토대 ㆍ 이상헌
2장 과학기술이 꿈꾸는 따뜻한 기술
어느 늙은 퇴직 기술자가 생각하는 ‘기술의 온도’ ㆍ 김용선
정보통신기술, 삶과 소통하다 ㆍ 조황희
따뜻한 기술과 디자인의 만남 ㆍ 엄경희
따뜻한 지속 가능 환경기술 ㆍ 이진애
따뜻한 의학 기술 ㆍ 정지훈

2부 역사 속의 따뜻한 기술

3장 적정기술의 역사적 흐름 ㆍ 송성수
4장 해시계와 물시계의 융합 ㆍ 남문현

3부 따뜻한 기술, 따뜻한 사회

5장 OLPC -빈곤 아동의 희망 ㆍ 이재철
6장 따뜻한 의료 복지 로봇 ㆍ 박종오
7장 생체조직공학 -융합기술의 비전 ㆍ 박정극
8장 신경 보철 -장애를 극복한 기술 ㆍ 김성준
9장 뇌 -기계 인터페이스 ㆍ 이인식
10장 따뜻한 의사, 따뜻한 의학 ㆍ 황상익
11장 따뜻한 기술과 명약의 조건 ㆍ 예병일
12장 의복과 따뜻한 기술 ㆍ 김은애
13장 따뜻한 기술과 환경 ㆍ 조홍섭
14장 인간과 자연 중심의 따뜻한 에너지 기술 ㆍ 임성진
15장 국내 친환경 주택,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로 ㆍ 장윤규

찾아보기-사람 이름
찾아보기-일반 용어

도서소개

이 책은 ‘따뜻한 기술’의 역사적 배경 에서부터 인문학ㆍ의학ㆍ의복ㆍ로봇 등 각계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의 실제 및 사례를 집대성한 최초의 책이다. 기술이 더 이상 인간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외면할 수 없게 된 현시대의 요구를 대변하며, 더 나아가 기존의 맹목적인 성장 중심 기술개발이라는 근거 없는 신화를 바로잡고, 미래 사회에서 기술이 역임해야 하는 역할과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기술은 꼭 필요한 자리에, 꼭 필요한 사람을 위해 존재할 때 아름다울 수 있다. ‘따뜻한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 책은 무관심한 정부의 정책적 각성은 물론 이윤 중심 기술 패러다임의 근본적 전환을 촉구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진정한 기술과 미래 경영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성장을 넘어 공존과 상생을 추구하는
‘따뜻한 기술’의 가능성에 접근한 최초의 시도
최고 전문가 23인이 제시하는 미래 기술 발전의 청사진

성장형 기술개발에 인문학적 성찰이 요구되는 21세기, 기존의 이윤과 실리 중심 기술이 가져온 폐해로 인해 인간은 전 세계적으로 이분법과 불평등이라는 심각한 해체 위기를 맞고 있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산업화는 우리에게 막대한 편리와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었지만, 그 양적 성장이 인간 내면의 정신적 풍요까지 채워 주지는 못했다. 최첨단 기술은 모든 인류가 아닌 특정한 소수에, 가난한 자가 아닌 자본이 있는 자에 기여하는 측면이 강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 비만을 걱정하고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가족이 쓸 물을 얻기 위해 날마다 4시간 넘게 10킬로미터를 걸어 오간다. … 집안의 수세식 화장실은커녕 집 밖에 공중변소조차 갖지 못한 후진국에서는 해마다 220만 명이 설사로 목숨을 잃는다.” _이인식(8~9쪽)

아프리카나 남미와 같은 저개발 국가들에게 최첨단 기술은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도구가 되지 못한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전기세탁기, 냉장고, 텔레비전, 컴퓨터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선진국에서는 그들의 지치고 힘든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기술들만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술은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 적정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이다. _염재호(24~25쪽)

이처럼 기술의 양면성을 목도한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이 갖고 있지 못한 이 불편한 결핍에 대한 문제 제기와 더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찾으려는 움직임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운동의 확산은 이를 반증하는 적절한 예이다. 제품의 개발이 이윤을 넘어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필요와 가치까지 생각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 유수의 산업디자인 단체들이 주도하는 ‘착한 디자인’ 운동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반해 ‘따뜻한 기술’에 대한 인식은 아직까지도 정책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도주의적 기술의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정책적 뒷받침을 촉구해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게 하려는 이 책의 지향은 성장과 상생의 융합이라는 바람직한 미래형 발전의 포문을 열고 산업과 기술에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묻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따뜻한 기술’이란 무엇인가?
이 책 <따뜻한 기술>에서는 인문학, 과학기술, 디자인, 의학, 로봇,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23인의 필자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생각한 ‘따뜻한 기술’의 아름다운 정수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문학자의 경우 염재호(행정학), 박영일(과학기술 정책), 안은주(환경사업),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인문기술 융합), 이상헌(기술 윤리) 등 다섯 명이 특유의 논리를 전개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김용선(기술 경영), 조황희(과학기술 정책), 엄경희(디자인), 이진애(환경 과학), 정지훈(의학) 등 다섯 필자가 참여하여 탁견을 펼친다.
첨단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등장한 일본 후쿠시마의 원자력발전소 사고, 경제 위기와 국가 몰락, 새로운 질병의 등장, 생태계 파괴로 인한 자연재해와 같은 부정적 사건 사고들은 국민의 불안감을 극대화했다. 실로 성장의 뒷받침에 치중해 온 과학기술 성과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 준 일들이었다. 전례 없는 풍요와 전례 없는 소외의 공존, 이러한 간극의 뿌리를 찾는 모든 의문들이 기술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반성의 필요성으로 귀결되었다. 기술자에 있어 인간과 자연을 배려하는 인문학적 소양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의 경우 2011년 신입 사원을 채용하면서 6,000명 중 5,000명을 인문학 전공자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사람들로 충원했다. 다시 말해 IT기업이라 할지라도 중요시하는 것은 기술력이 아니라 그 기술을 하나의 문화로 성장시킬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가면 그 입구에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과 함께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우리는 기술 회사인가Is this a technology company?” 페이스북이 지향하는 미래는 이 말과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으로 충분히 설명된다. _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55쪽)

기술은 단지 인간의 삶에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사람 및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또 그 자체로 소통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필요성과 주변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공급자적 시각으로 기술이 개발되면서 자연에 대한 무자비한 학대와 인간 소외가 일어났다. 따라서 인간과 자연을 보다 근원적으로 생각하는 기술에 대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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