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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뭐꼬 이것뿐

이 뭐꼬 이것뿐

  • 월호
  • |
  • 불광출판사
  • |
  • 2023-02-16 출간
  • |
  • 312페이지
  • |
  • 150 X 215 X 19mm
  • |
  • ISBN 979119247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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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번뇌를 초월해 ‘진짜 나’를 찾는 이들을 위한
월호 스님 표 수행 법문의 결정판!

… 모든 번뇌를 초월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거듭나게 하는 ‘세 가지 명상’
… 결코 깨지지 않는 모두의 마음 공부법, ‘다섯 가지 그릇 이론’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금강경』에서는 ‘모든 존재는 꿈과 같고, 허깨비 같으며,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갯불과 같으므로 응당 이와 같이 관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토록 소중한 나의 몸과 마음은 물론, 보이고 느껴지는 내 눈앞의 현실과 세계 모두가 환상이라니,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이 말의 속뜻은 무엇인가? 바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든 존재에 우리가 믿는 ‘고정된 실체’란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 대중에 맞춤한 참선법을 활발히 전해온 행불선원 선원장 월호 스님은, 그러한 이유로 나의 몸과 마음을 ‘아바타’에, 그리고 이 세계(우주)를 ‘메타버스(가상현실)’에 비유한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 펼쳐진 세계처럼, 우리는 가상현실 속을 배회하며 고통받는 하나의 아바타라는 것이다. 그럼 ‘진짜 나’는 무엇인가? 바로 고통스러운 현실(메타버스) 속에 존재하는 아바타를 관찰하는 자로서, 이미 크고 밝고 충만한 성품을 지닌 존재이다. 이로써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번뇌는 ‘진짜 나’의 것이 아니라 ‘아바타’의 몫이 된다. 이것이 월호 스님 표 명상 수행의 핵심 전제이다.

월호 스님이 권하는 세 가지 처방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에서 모피어스는 주인공 네오(Neo)에게 두 가지 알약 중 하나를 삼킬 것을 권한다. 파란색 약은 ‘매트릭스의 세계’에 그대로 머무는 약, 붉은색 약은 ‘진짜 세계’에서 눈을 뜨게 하는 약이다. 네오는 붉은색 알약을 삼키고 진짜 세계의 인간을 구원으로 이끌 완전한 존재(the ONE)로 추앙된다.
월호 스님도 이 책에서 ‘세 가지 알약’을 우리 앞에 꺼내 놓는다. 이 세 약이 〈매트릭스〉의 두 약과 다른 점은 무엇을 선택하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고, 같은 점은 이를 통해 우리도 마음에 걸림이 없는 (본래의) 완전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 처방 ‘아바타 명상’은 근심 걱정을 벗어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고 번뇌에 고통스러워하는 몸과 마음에 닉네임을 붙여(아바타) 관찰하는 것이다. 이때 ‘진짜 나’는 관찰자가 되어 객관적인 시각으로 생로병사와 탐진치에 점철된 ‘아바타의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객관화를 통하여 고통으로부터의 해탈로 나아가는 지혜를 얻게 된다.
두 번째 처방 ‘바라밀 명상’은 스스로를 결핍된 존재라 여기는 습관을 버리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이다. 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는 달의 비유를 사용한다. 어느 날은 초승달로, 어느 날은 그믐달로 보이는 달이 본래 보름달인 것처럼 관찰자인 ‘진짜 나’는 잠시 무명의 그림자에 가려 있을 뿐 항상 크고 밝고 충만함을 깨닫는 것이다. 저자는 그 방법으로 최상의 진언인 ‘마하반야바라밀’을 입으로 염(念)하고 마음으로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세 번째 처방은 ‘행불 명상’이다. 이는 부처의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연습함으로써 일생의 평화를 도모한다. 예컨대 달은 항상 보름달이므로 초승달이나 그믐달이 굳이 보름달이 되려 애쓸 필요가 없다. 그때그때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 그뿐, 부처가 따로 있어 부처의 행(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의 행을 하는 자가 곧 부처인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지금 여기’에서 평화로울 수 있다. 나아가 아는 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풀어 모두 해탈하도록 이끄는 것, 그것이 행불 명상이자 진정한 참선이다.

불교 명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월호 스님 표 명상의 세 가지 처방은 일반의 대중화된 명상과 차별된다.
첫째, 일반 명상은 몸과 마음의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해 그것의 실체 없음을 확인한다. 아바타 명상은 이에 더 나아가 실체 없는 몸과 마음을 아바타의 현상으로 분리해 대면 관찰함으로써 아바타가 겪는 고통과 번뇌로부터 분리될 수 있다.
둘째, 일반 명상은 몸 보기, 마음 보기 등에 집중한다. 하지만 바라밀 명상은 처음부터 몸이나 마음 대신 본래 ‘보름달’인 ‘본마음 참 나’의 공(空)한 성품에 초점을 맞춘다.
셋째, 일반 명상은 수행을 통해 깨달은 이, 즉 부처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행불 명상은 부처의 행을 수행하는 것으로 본래 부처에 입각해 닦는 수행이다. ‘우리는 본래 부처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그렇다.’ 이를 굳게 믿고 ‘지금 부처’로 현성해 나아가는 것이다.

결코 깨지지 않는 마음공부의 바른길, 그릇 이론
하지만 초보 수행자에게 ‘the ONE’으로 거듭나는 길은 결코 만만치 않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초보자의 발심(發心)은 무쇠와 같아서 깨지기 쉽고 성취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그 발심을 강철로 거듭나게 하는 ‘용광로의 불’과 ‘대장장이의 단련’이 필요한데, 그것이 마음공부의 다섯 단계로서 저자가 고안한 ‘그릇 이론’이다.
불교에는 다양한 수행법이 공존한다. 그런데 서로가 부딪히기도 하고, 입문자들에게는 수행의 문턱에서 갈피를 잡기 힘든 경우도 있다. 그 주요한 원인은 수행상의 체계가 서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마음을 하나의 그릇에 비유하여 불교의 다양한 수행법을 하나의 체계로 구성한다.

① 그릇 비우기 - 참회(懺悔)를 통한 자기 정화
② 그릇 채우기 - 발원(發願)을 통한 자기 전환
③ 그릇 키우기 - 기도(祈禱)를 통한 자기 확장
④ 그릇 없애기 - 참선(參禪)을 통한 자기 확인
⑤ 그릇 만들기 - 행불(行佛)을 통한 자기 창조

이 다섯 단계는 본격적인 마음공부를 위한 준비 단계(①, ②)로 시작해 일념(一念)과 무념(無念)의 성취를 이루고(③, ④), 마침내 자신의 삶의 창조자는 자신임을 깨닫는 단계(⑤)로 나아가는 길이다. 이 바른길로 하여금 우리는 마음의 주인으로서 매사에 감사하고, 지나간 과거나 다가올 미래에 연연하지 않는다. 오직 ‘바로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갈 뿐이다. 나아가 일체가 곧 ‘부처’임을 깨닫게 되므로 중생과 더불어 생동하는 삶을 살게 된다. 깨어 있는 삶을 살되 시비분별하는 입장이 아니라 관찰자의 입장에서 일체중생을 자비의 눈길로 지켜보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불교 명상 수행의 가이드이자, 명상 에세이이다. 저자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문체 속에 행불사문으로서의 지난 공부 결과를 아낌없이 녹여냄으로써 ‘참 나’로 사는 길을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깨닫도록 하였다.
무엇을 선택해도 좋다. 단계를 삼아 나아가도 좋다. 저자가 제시한 처방의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기가 영 어렵다면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선택해 삶의 방향으로 삼아도 좋다. 그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나아가든 ‘월호 스님 표 명상’엔 가상의 현실을 진짜 현실로 착각하게 하는 헤드셋을 벗고,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묘책이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며-달다!

제1부. 화두 이야기
화두는 설정이다

첫째, 바로 지금 여기에서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 병 속의 새를 꺼내라 | 송장 끌고 다니는 이놈은 무엇인가? | 마음을 가져오너라 | 누가 묶었냐? | 벌이 창을 두드리다 | 나는 하루 동안 어떤 수행을 해야 하는가? | 부처를 뽑는 곳 | 목불을 태워 사리를 얻으려 하다 | 수미산 | 부대사가 『금강경』을 설해 마치다

둘째, 이것뿐!
이 뭐꼬? | 밥 먹는 놈이 누구냐? | 어떤 것이 그대의 본래면목인가? | 크게 수행하는 이도 인과에 떨어지나? | 뜰 앞의 잣나무 | 구구 팔십일 | 어떤 물건이 이렇게 왔는가? | 도는 닦는 데 속하지 않는다 | 눈과 귀가 없다고? | 호떡 | 한 번 때리자 알던 것 다 잊어버리다

셋째, 알겠는가?
어디에 계시오? | 어찌 홀연히 산하대지가 생겼는가? | 어떤 것이 불법인가? | 임제 할! | 덕산 방! | 개도 불성이 있습니까? | 일곱 근 삼베의 무게가 얼마인가? | 문수보살이 주걱으로 얻어맞다 | 어떤 것이 기이한 일인가? | 여릉의 쌀값이 얼마인가? | 이 세상은 누가 만들었나?

제2부. ‘이 뭐꼬?’에서 ‘이것뿐!’으로
수행 패러다임의 전환 | 세 가지 명상

첫째, 아바타 명상
일반 명상 VS 아바타 명상 | 몸과 마음은 아바타 | 취미는 번뇌! 특기는 해탈! | 많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 | 인생의 목적은 해탈 | 괜찮아, 아바타잖아! | 아바타가 명상한다 | 대면 관찰! 해탈의 기쁨! | 몸은 물거품! 마음은 아지랑이! | 이와 같이 관찰하라! | 아바타가 화가 난다 |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 모든 고통 사라지는 진언 | 인욕바라밀 | 무아에서 대아로

둘째, 바라밀 명상
일반 명상 VS 바라밀 명상 | ‘마하반야바라밀’을 구념심행하라 | 사하월드의 발원 | 웃자! 웃을 일이 생긴다 | 관찰자와 아바타는 둘이 아니다 | 아바타가 걷고 있다 | 공 놀이 | 달은 항상 보름달이다 | 무명 이전은 명이다 | 무위도인과 무위도식 | 삼불은 다투지 않는다 | 상상 훈련 | 신비로운 진언 | 원불설 | 청구서와 영수증 | 패스워드를 기억하라 | 대아에서 시아로

셋째, 행불 명상
일반 명상 VS 행불 명상 | 행복은 현재의 선택이다 | 번뇌는 별빛이라 | 세 알의 약 | 견성 공부 | 좌선은 안락의 법문 | 행불 명상은 ‘바로 지금’ | 자성은 본래 완전하다 | 관찰자를 관찰하라 |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 | 네 죄를 가져오라 | 역경계가 순경계 | 불성에는 남북이 없다 | 불성은 항상 청정하다 | 어떤 물건이 이렇게 왔는가 | 저승사자는 어째서 스님을 보지 못했을까? | 깨달음은 태초에 완성되어 있다 | 오직 앉아 있을 뿐 | 일체중생이 불성이다 | 생명을 생기 있게 | 완벽한 스님

제3부. 마음공부의 다섯 단계
마음 그릇에 대하여 | 그릇 비우기 -참회를 통한 자기 정화 | 그릇 채우기 -발원을 통한 자기 전환 | 그릇 키우기 -기도에 의한 자기 확장 | 그릇 없애기 -참선을 통한 자기 확인 | 그릇 만들기 -행불을 통한 자기 창조

나가며-문수는 문수! 월호는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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