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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서영원으로(불필스님회고록)

영원에서영원으로(불필스님회고록)

  • 불필스님
  • |
  • 김영사
  • |
  • 2012-09-26 출간
  • |
  • 396페이지
  • |
  • ISBN 97889349590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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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성철스님 출가시 : 나 홀로 만고의 진리를 향해
책을 펴내며 : 어디로 가고 있는가

1장 인연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나의 고향 묵곡리
아버지 성철스님을 처음 만나다
생명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 전쟁의 체험

2장 출가 : 영원한 행복과 일시적 행복
“영원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출가 전야
할머니의 성스러운 모정
가슴에 묻은 어머니의 꿈

3장 친필 법문 노트 : 자기가 본래 부처이거늘 그것을 모르니
수행자는 가난부터 배워야
큰스님께서 써주신 수행자 교과서
수도팔계, 희생에서 고행까지

4장 행자 시절 : 단발머리 행자들의 초발심
내일은 없다
상기가 나다
“아만이 센 공양주야!”
토굴가와 순치황제 출가시
꿈속에서도 화두가 성성하면
깨달음의 노래
이성을 경계하라

5장 석남사 : 가지산 호랑이를 은사로 모시다
하필과 불필
정진도량으로 찾아가다
온 대중이 놀란 큰스님들의 법거량
100명이 함께하는 발우공양
3천 배 수행으로 친구의 불치병을 치유하다
절구통 수좌가 졸지 않는 비결
삼칠일 기도로 살려낸 은사 스님
어머니, 일휴스님이 되시다

6장 수행 : 영원한 대자유인의 길을 찾아서
10년의 침묵을 깨고 사자후를 토하시다
사력을 다한 심검당 3년 결사
용맹정진, 의자에 기대서도 안 된다
화합을 위한 소임살이
어른 스님들의 천진한 동심
가지산 여름 꽃에 취하다

7장 해인사 : 지혜와 자비의 도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큰스님의 편지
출가 풍경
절하다 죽는 사람은 없다
가족이 함께하는 수행

8장 영원한 시간들
열반의 종소리
나의 원력은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시공을 떠난 곳 겁외사
1997년 음력 3월 꽃피는 봄날
영원에서 영원으로
여기에 큰스님의 시비를 세웁니다

도서소개

영원에서 영원으로 가는 대자유인의 길을 이끌어준 성철 큰스님의 이야기! 불필 스님의 회고록『영원에서 영원으로』.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딸이며 제자인 저자가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지중한 인연으로 딸로 태어났지만 단 한 번도 아버지라 불러보지 못했고, 열여덟 살에 안정사 천제굴에서 뵌 순간부터 저자에겐 아버지가 아닌 스승이었던 성철스님에게서 받은 가르침을 오롯이 전하고 있다.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의 길뿐 아니라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성철스님이 저자에게 일깨워준 지혜를 들려준다. 제자들을 뜨겁게 품은 은사 인홍스님부터 온 대중들을 감화시킨 큰스님들의 법거량까지 담아 한국불교 100년의 역사와 치열하게 수행하는 스님들의 아름다운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 딸이며 제자인 불필스님이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
처음으로 밝히는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까지, 제자들을 뜨겁게 품은 은사 인홍스님부터 온 대중들을 감화시킨 큰스님들의 법거량까지, 책갈피마다 한국불교의 역사가 은은하게 묻어나고 스님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깊은 무늬로 아로새겨진다. 그동안 불필스님이 개인적으로 소장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성철스님의 법문과 편지, 사진 자료들이 실렸으며, 과거에 가필된 형태로 발표되었던 성철스님의 친필 법문 노트를 원문 그대로 담겼다. 불교 수행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증도가>, <신심명>, <토굴가> 등 여러 자료들을 채록해 실어 초심자들이 불교를 공부하는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만고의 진리를 향해 나 홀로 걸어가노라!”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 딸이며 제자인 불필스님이 처음 밝히는 큰스님 이야기!

처음으로 밝히는 성철스님의 가족사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선지식들의 수행까지, 제자들을 뜨겁게 품은 은사 인홍스님부터 온 대중들을 감화시킨 큰스님들의 법거량까지, 책갈피마다 한국불교의 역사가 은은하게 묻어나고 스님들의 아름다운 향기가 깊은 무늬로 아로새겨지는 책이다.
성철스님의 유일한 혈육인 불필스님은 이 책에서 조부모님과 어머니 등 가슴 절절한 가족사에서 향곡스님, 법전스님, 인홍스님 같은 선승들의 성자 같은 삶, 봉암사 3년 결사에서 현재에 이르는 한국불교사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다. 또한 그동안 개인적으로 소장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성철스님의 법문과 편지, 사진 자료들이 실었으며, 과거에 가필된 형태로 발표되었던 성철스님의 친필 법문 노트를 원문 그대로 담았다. 그리고 불교 수행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증도가>, <신심명>, <토굴가> 등 여러 자료들을 채록해 실어 초심자들이 불교를 공부하는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불필스님은 지난 동안거 결제 한 철 동안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이도록 이 책을 썼다. 처음에는 산속에서 살아온 선승인 자신이 책을 내는 일이 옳은 일인가 싶어 여러 차례 출간 제안을 거절했지만, 아버지 성철스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큰스님의 법대로 석남사 대중들과 참되게 수행해온 바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달라는 청을 차마 물리치지 못했다. 불필스님은 “이 책으로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아 한 사람이라도 영원한 진리의 삶을 살 수 있다면 감사할 뿐이다”라며 출간의 소회를 밝혔다.

가슴 먹먹해지는 가족 이야기에서 우리 시대 선지식들의 삶까지
이 책에서 성철스님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면서도 가장 멀리 있어야 했던 불필스님의 눈을 통해 가장 철저했던 동시에 너무나 자비로웠던 참모습을 드러낸다. 성철스님이 머물던 해인사에 하루는 초로의 보살이 찾아왔다. 사연을 들어보니 베트남전에 참전한 아들이 살아 돌아오지 못할까 전전긍긍하는 것이었다. 성철스님은 일단 보살에게 쌀을 가져다 밥을 지어 부처님 전에 올리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을 마치자 이번에는 한 번에 3천 배 기도를 하고 가라고 명했다. 처음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고, 일이 끝나자 신심을 키울 수 있도록 더 큰 일을 시킨 것이었다. 보살은 3천 배를 다 마친 후 기다시피 하며 나왔지만, 이후에는 스스로 백련암에 찾아와 기도하게 되었다. 보살은 남들이 다 하는 능엄주를 하고 싶은데 한글을 읽을 줄 몰라 고민하다가, 시골집에서 동네 아이들을 불러 사탕을 사주면서 능엄주를 읽게 하고 한 줄 한 줄 외웠다고 한다.
성철스님을 한 번도 아버지라 불러보지 못한 불필스님의 고백 또한 절절하다. 불필스님은 성철스님이 열반하신 후에도 영결식과 다비식에 나가지 못했다. 신문에서 불필스님의 이름에 담긴 뜻, 즉 ‘필요 없다〔不必〕’는 의미를 석가모니의 아들 라훌라(장애)와 비슷한 뜻으로 해석하여 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불필스님은 다비식 날 늦은 오후 금강굴 위 다비장에서 사그라지는 불꽃을 바라보며 절을 올렸다. 과거, 현재, 미래 삼세를 다 합해서 다시 만나 뵐 것을 약속하는 아홉 번의 절이었다. 불필스님은 “생사의 바다에서 마음의 눈을 바로 떠서, 영원한 대자유인으로서 성철스님을 다시 만날 것”이라고 다짐한다.
이 책에는 인홍스님, 법전스님, 향곡스님, 묘엄스님, 법정스님 등 대가들의 성자 같은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한 예로 11대 조계종 종정을 지내신 법전스님은 해인사에 있을 때 선방에 앉으면 미동도 하지 않아 ‘절구통 수좌’로 불렸다. 일주일 동안 잠을 자지 않는 해인사 전통의 용맹정진 때도 유일하게 졸지 않은 사람이 법전스님이었다. 졸지 않는 비결을 묻는 후학들에게 법전스님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화두 떨어지면 죽는다고 생각하면, 졸 수 있는가?” 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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