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하필이면왕눈이아저씨-67(블루픽션)

하필이면왕눈이아저씨-67(블루픽션)

  • 앤 파인
  • |
  • 비룡소
  • |
  • 2012-09-22 출간
  • |
  • 214페이지
  • |
  • ISBN 978894912324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이 소설은 부모님의 이혼 후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가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키티는 다시 아빠와 합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슬프거나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이미 엄마 아빠의 ‘다름’과 ‘이혼’을 받아들이고, 새 일상을 정립해 나가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엄마 또한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집안 질서를 만들게 된다. 집안일과 바깥일을 모두 해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에 때론 눈 감아야 하고, 바쁠 때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기도 해야 한다.
카네기 메달, 가디언 어린이 픽션 상 수상작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책’
국제 읽기 협회 ‘청소년의 선택’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

나의 평온한 일상에 낯선 침입자가 나타났다!
달갑지 않은 엄마의 새 남자친구에 대처하는 키티의 생생한 현장 리포트

위트 넘치고 섬세하며, 가슴 한 켠이 뜨거워진다.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다. ­《가디언》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보물 같은 작가! ­《인디팬던트》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 대변인으로 손꼽히는 작가 앤 파인의 신작 『하필이면 왕눈이 아저씨』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1990년에 카네기 메달과 가디언 어린이 픽션 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BBC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이혼 자녀들이 겪는 성장통과 편부모 가정에서 조우하는 문제들이 앤 파인 특유의 유머 넘치는 문체와 과감 없는 현실적 시선을 통해 호쾌하게 펼쳐진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스스로 가정과 일을 헤쳐 나가야 하는 ‘엄마’의 어려움, 새로운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아저씨’의 모습이 함께 녹아들어 있어, 새로운 가족 형태 속 구성원들의 입장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게 된다.

같은 반 친구인 헬렌이 눈이 퉁퉁 부은 채 교실을 뛰쳐나가자 선생님은 헬렌의 가장 친한 친구를 두고 키티에게 가서 도와주라고 한다. 키티는 선생님이 왜 자신을 선택했을까 의아해하지만 곧 자신이 그 문제에 관한 한 전문가라는 걸 알게 되고, 헬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좀처럼 맘에 들지 않는 엄마의 남자친구를 조금씩 받아들여 가는 과정이 코미디 시트콤처럼, 진한 드라마처럼 이야기꾼 키티의 입담을 통해 흘러나온다. “이야기의 힘”을 통해 같은 고민을 지닌 친구의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이 독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비슷한 문제를 지닌 어른과 청소년에게 마음의 지침서가 되어 준다.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그 아저씨지?
우리 집에 침입한 낯선 아저씨에 대하여

이 소설은 부모님의 이혼 후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가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키티는 다시 아빠와 합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슬프거나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이미 엄마 아빠의 ‘다름’과 ‘이혼’을 받아들이고, 새 일상을 정립해 나가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엄마 또한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집안 질서를 만들게 된다. 집안일과 바깥일을 모두 해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에 때론 눈 감아야 하고, 바쁠 때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기도 해야 한다.

“왕눈이 아저씨가 그걸 알겠는가? 전혀 모른다. 아저씨는 우리 가족이 아니었다. 아저씨는 우리를 몰랐다. 아저씨는 내가 아무 방에나 슥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폭탄 맞은 방이 된다는 걸 몰랐다. 만일 가여운 우리 엄마가 내가 늘 깔끔하게 지내게 하려고 나한테 매달렸다면 엄마 인생의 수많은 시간을 포기해야 했을 것이다. 어쩌면 일까지 그만두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의 새 남자친구는 나의 평온한 일상을 깨뜨리려 한다. 개구리처럼 툭 튀어나온 왕눈이에, 쉰이 넘은 나이에 성성한 머리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무엇보다 엄연히 존재하던 집안 질서를 흔들어 대는 것은 참기 힘들다. “아래층 화장실을 쓰고 나서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소파에 기대 텔레비전을 보려고 거실 탁자 위에 있던 내 가방을 내려놓고 있으면 왠지 우리 집 같지가” 않다.
앤 파인은 마치 아이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온 양 생생하고 구체적인 어조로 조금씩 변해 가는 키티의 심리를 전한다. 삐죽삐죽 심통 맞은 마음이지만 시공일관 유쾌하고 발랄한 키티의 행동과 입담이 독자의 마음 속 또한 자유자재로 오간다.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의 세계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이야기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빛을 발하는 앤 파인의 유머는 추위와 불안과 분노와 눈물 속에서도 결코 빛을 잃지 않는다. 더불어 이 유려한 이야기꾼은 이야기 속에 삽입된 반핵 시위의 장면들을 통해 핵 문제의 심각성과 더불어 시위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영국 사회의 솔직하고 사실적인 풍경을 유머러스하게 전해 준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앤 파인은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가족 관계 속의 부딪침’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세계관의 부딪침’ 또한 이야기한다. 키티네 가족은 반핵 운동을 하는 열혈 운동가들이지만 왕눈이 아저씨는 지구 문제보다는 주식이나 경제에만 관심을 쏟는다. 더군다나 키티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핵이 훌륭한 방어책”이라 여기고 이미 발명된 걸 어쩌겠냐는 태도다. 키티네 가족이 반핵 시위를 하는 현장에 따라갔다가 폐만 끼치기도 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