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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그바깥에서-008(클리나멘총서)

건축그바깥에서-008(클리나멘총서)

  • 엘리자베스 그로스 , 강소영 , 고유경 , 김경미 , 김애령
  • |
  • 그린비
  • |
  • 2012-09-25 출간
  • |
  • 270페이지
  • |
  • ISBN 97889768238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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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글 4
서문(피터 아이젠만) 7
머리말 15

1부 체현된 공간들
1장 _ 체현하는 공간: 인터뷰 24
2장 _ 체험된 공간성: 신체적 욕망의 공간 60
체험된 신체의 시공간 62 l 정신병적 공간 혹은 곤충 공간 67 l 가상공간과 인간 신체 72
3장 _ 미래, 도시, 건축 81

2부 전환적 공간들
4장 _ 건축, 그 바깥에서 88
사유하기 89 l 바깥 99 l 건물 108
5장 _ 사이버공간, 잠재성, 그리고 실재에 대한 건축적 성찰 112
6장 _ 사이: 건축과 문화에서의 자연 132
사이 132 l 자연: 건축과 문화의 되기 137 l 권력과 사이 144

3부 미래 공간들
7장 _ 공간의 미래: 발명의 건축을 위하여 150
철학 150 l 지각하기 165
8장 _ 체현된 유토피아: 건축의 시간 180
유토피아적인 것 181 l 미래 188 l 신체들 195
9장 _ 과잉 건축 205
공간적 과잉 205 l 공간화된 여성성 211 l 기괴한 건축 220
10장 _ 사물 225
사물들 225 l 공간과 시간 229 l 테크놀로지와 실험적인 것 238 l 건축과 만들기 243

옮긴이의 말 : 바깥을 엿보기, 바깥에서 엿보기 251
참고문헌 257
찾아보기 265

도서소개

공간이 가진 ‘잠재성’을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책이다. 육체 페미니즘을 개척한 철학자 엘리자베스 그로스(Elizabeth Grosz)는 이 책에서 (철학에서의 ‘몸’과 짝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건축에서의 ‘공간’ 개념을 다각도로 탐구함으로써 공간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앙리 베르그송, 질 들뢰즈, 뤼스 이리가레 등의 철학적 개념들을 빌려와 건축이라는 고정된 실체에 철학이라는 ‘바깥’을 도입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그리고 그 공간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고자 하는 독특하고도 의미 있는 기획이다. 철학과 건축 사이의 이분법을 해체하고 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각각의 의미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책.
공간이 가진 ‘잠재성’을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책이다. 육체 페미니즘을 개척한 철학자 엘리자베스 그로스(Elizabeth Grosz)는 이 책에서 (철학에서의 ‘몸’과 짝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건축에서의 ‘공간’ 개념을 다각도로 탐구함으로써 공간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앙리 베르그송, 질 들뢰즈, 뤼스 이리가레 등의 철학적 개념들을 빌려와 건축이라는 고정된 실체에 철학이라는 ‘바깥’을 도입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그리고 그 공간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고자 하는 독특하고도 의미 있는 기획이다. 철학과 건축 사이의 이분법을 해체하고 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각각의 의미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책.

‘공간성’에 갇힌 ‘공간’을 해방시켜라!
철학과 건축의 만남,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유하다!!

프랑스 왕정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부터 21세기 부와 호화로움의 표상이 된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까지, 건축이 구성해 낸 공간들은 특정한 정체성을 드러내거나 주어진 목적을 이루기 위해 복무하는 하나의 ‘대상’ 혹은 ‘고정된 실체’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게이들의 보호구역 역할을 했던 뒷골목의 게토들이 이성애자들에게 성적 자극을 제공하는 매혹의 공간이 되고 전 세계 금융자본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가 항의와 점거의 아이콘이 된 것처럼, 건축 혹은 공간은 항상 처음의 목적에서 벗어나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운동해 간다.
『건축, 그 바깥에서』는 이러한 ‘공간의 잠재성’을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책이다. 몸에 관한 페미니즘의 입장 중에서도 ‘성차’(性差)에 주목하여 육체 페미니즘(Corporeal Feminism)이라는 이론적 영역을 개척한 엘리자베스 그로스(Elizabeth Grosz)는 이 책에서 (철학에서의 ‘몸’과 짝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건축에서의 ‘공간’ 개념을 다각도로 탐구함으로써 공간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스스로 “건축 분야에는 문외한”이라고 말하는 이 철학자는 앙리 베르그송, 질 들뢰즈, 뤼스 이리가레 등의 철학적 개념들을 빌려와 공간의 잠재성을 자유롭게 탐사한다. 이는 건축이라는 고정된 실체에 철학이라는 ‘바깥’을 도입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그리고 그 공간에 대한 사유를 확장하고자 하는 독특하고도 의미 있는 기획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건축에 대한 글 모음인 만큼 바깥을 사유하는 것에 대한 글 모음이다”(옮긴이의 말 중에서).
그로스는 시간, 변화, 발생과 같이 전통적으로 공간과는 다른 축에 위치한다고 여겨지던 철학적 관념들을 건축에 결합함으로써 공간 자체가 지닌 생명력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에 따르면 건축은 ‘가능성’(possibility)과는 구별되는 ‘잠재성’(virtuality)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되기’(becoming)를 할 수 있는 존재,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스스로 호흡을 바꿀 수 있는 유기체인 것이다! 철학과 건축 사이의 이분법을 해체하고 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각각의 의미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이 책은 그 자체로 ‘탈경계 인문학’의 완벽한 표본이다. 이는 ‘사이 시리즈’(그린비출판사, 2012년 3월 1차분 3권 발간) 등을 통해 탈경계 인문학의 길을 모색해 온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공간팀’이 이 책을 번역한 이유, 그리고 독자들이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아닐까.

건축, 그 경계의 ‘바깥’에서 발견한 특별한 시선!

기술과학인 건축과 인문학인 철학은 얼핏 어울리지 않는 분야처럼 보인다. 하지만 유구한 전통을 가진 학문으로서의 건축 역시 스스로의 철학적 관점을 끊임없이 계발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위대한 건축가들 혹은 도시계획가들은 어김없이 위대한 사상가였고,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물 혹은 도시를 구축해 냈다. 그렇지만 그러한 ‘건축의 철학’은 어디까지나 건축의 ‘내부’에서만 합리성을 갖고 통용되는, ‘내재적인’ 성격의 것이었다. 반면 이 책 『건축, 그 바깥에서』는 건축과 그것이 만들어 내는 공간을 건축이라는 학문의 ‘바깥’에서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독특한 차별점을 갖는다. 단순한 물리적 외부가 아닌 “안쪽의 자기 일관성에 속박되거나 구속되는 것을 거부하는”, “우리가 완전히 혹은 완벽하게 차지할 수 없는 장소”(15쪽)로서의 바깥을 도입함으로써 공간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고자 하는 것이다.
건축의 ‘외부자’로서 엘리자베스 그로스는 시간성과 젠더라는, 건축의 바깥에 있는 개념(이자 철학의 안쪽에 있는 개념)이 건축과 공간에 생산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읽어 내며 베르그송, 들뢰즈, 이리가레 등의 철학자들이 공간을 사유한 방식에 대해 분석한다. 베르그송이 자신의 철학을 이끌며 주요하게 사용했던 잠재성과 시간성은 그로스의 사유에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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