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두꺼운언어와얇은언어-147(현대의지성)

두꺼운언어와얇은언어-147(현대의지성)

  • 박명진
  • |
  • 문학과지성사
  • |
  • 2012-09-24 출간
  • |
  • 472페이지
  • |
  • ISBN 978893202343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4
일러두기 12
권두논문 │ 박명진 오늘의 담론 세계: 현상과 방법론 13

1부 두꺼운 언어의 세계: 재현과 미디어 담론
손병우_ 고대 영웅에 대한 상상적 기억: TV사극「선덕여왕」92
주형일_ 이방인이 본 한국의 모습: 매그넘 코리아 사진전 132
곽현자_ 미디어 이벤트로서의 1차 남북정상회담의 서사 168
양은경_ 민족의 역이주와 위계적 민족성의 담론:『 조선일보』의 조선족 담론 분석 208
홍종윤_ 방송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비판적 담론 분석 연구: 위성방송의 지상파 재송신 정책담론을 중심으로 250

2부 얇은 언어의 세계: 디지털 시대의 담론 변동
김수아_ 케이팝 아이돌의 성인 팬덤과 정체성 문제: 담론심리학 접근 방법 290
홍석경_ 세계화와 디지털 문화 시대 여성 팬덤과 성 담론: 프랑스의 한국 아이돌 문화 수용에 대한 연구 322
최선정_ 미네르바 신드롬과 ‘시민지성’의 조건: 세계화와 정보화의 교차로에서 360
김예란_ 불안: 그 느낌, 표정, 말들에 관하여 398

참고문헌 437
출전 461
필자 소개 462
찾아보기 465

도서소개

이 책은 지금의 한국 사회를 설명해줄 아홉 장면을 선별해 담론적 변화의 양상과 그 사회문화적 의미를 추적하며, 필자들이 고안해낸 ‘두꺼운 언어’와 ‘얇은 언어’라는 프레임으로 이 시대 문화 변동의 경향을 바라본다. 신문기사, 방송 드라마, 정책, 인터넷 팬사이트 등 전통 미디어와 뉴 미디어에 속하는 다양한 문화 영역을 두루 다룸으로써 우리 사회 담론의 특징을 전반적으로 개괄해 볼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를 발판 삼아, 변화무쌍한 문화 현상들과 미디어와 텍스트의 홍수 속에서 담론을 읽어내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법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전통 미디어에서 소셜 미디어로,
이념의 시대에서 익명적 대중의 시대로,
두꺼운 언어에서 얇은 언어의 세계로,
변화하는 오늘의 세상을 읽고 해석하는 프레임을 말하다!

우리는 드라마를 보며 웃고 울고, 잘 찍은 사진을 보며 감탄을 하고, 찬반 논쟁에서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도 하며, 인터넷 댓글에 공감하거나 분노하고, 나보다 한참 어린 아이돌을 보며 설레어 하기도 한다. 이러한 우리 개개인의 일상적 행위는 단순히 사적이고 일회적인 것에 불과한 것일까? 일상적 행위들을 하나로 엮고 분류하여 형성된 담론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가?

미디어와 텍스트의 행간에서 세상을 읽다
열 명의 미디어 담론 전문가가 함께 쓰고 엮은 『두꺼운 언어와 얇은 언어』가 문학과지성사의 ‘현대의 지성’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금의 한국 사회를 설명해줄 아홉 장면을 선별해 담론적 변화의 양상과 그 사회문화적 의미를 추적하며, 필자들이 고안해낸 ‘두꺼운 언어’와 ‘얇은 언어’라는 프레임으로 이 시대 문화 변동의 경향을 바라본다. 신문기사, 방송 드라마, 정책, 인터넷 팬사이트 등 전통 미디어와 뉴 미디어에 속하는 다양한 문화 영역을 두루 다룸으로써 우리 사회 담론의 특징을 전반적으로 개괄해 볼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이를 발판 삼아, 변화무쌍한 문화 현상들과 미디어와 텍스트의 홍수 속에서 담론을 읽어내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법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드롬이라 할 정도로 한국 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미네르바 사건, 케이팝과 한류, 남북정상회담 등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 이 책에서 분석한 방식과 스스로 체감한 방식을 비교해 보는 즐거움 또한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두꺼운 언어’와 ‘얇은 언어’의 두 세계로 양분되어 있다. 이들은 각각 전문가 중심의 전통적 미디어 담론과 디지털 환경에 놓인 일반대중의 새로운 미디어 담론을 가리킨다. 언어의 두께는 생각의 두께를 반영하기에 많은 생각을 담은 이지적 언어는 두꺼워지고, 즉각적이고 감성적인 언어는 얇아진다는 생각에서 창안된 개념이다. 마찬가지로 형식, 규칙, 관습 등을 중시하는 ‘현상적 텍스트’와 감각적이고 무의식적이며 비언어적인 특성이 강한 ‘생성적 텍스트’ 개념도 함께 제시되었다. 이렇게 나뉜 두 영역의 담론은 존재 방식이 다른 만큼 역할이나 기능도 다르며, 분석 대상이 되는 현상이 다른 만큼 분석 방법도 다르게 나타난다. 한편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등장 이후 생산, 유통, 소비되는 새로운 형태의 담론 질서는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복잡하고 유동적인 상황에 직면하여, 이 책은 담론 분석 방법을 익히고 적용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참고서로서 기획되었다. 담론 분석 방법은 대상과 주제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하므로 어떤 정형화된 틀을 제시하기보다 전반적인 방법론적 지도를 그리고, 각 방법론의 기본 전제와 지향점, 최소한의 원칙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중심과 주변, 전문과 비전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담론 분석의 실제와 적용
이 책의 중심축을 이루는 박명진의 권두논문은 다른 아홉 편의 글의 함의와 방법론적 특성을 개괄하고, 그것이 현재 우리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지니는 적합성과 유용성을 조망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사용된 비판적 담론 분석, 사회기호학, 수행성 이론, 멀티모달리티 분석 방법 등을 한눈에 정리해 보여준다. 권두논문이 담론 분석 방법에 관한 전반적인 상을 잡게 한다면, 이어지는 아홉 편의 글은 여러 방법론을 실제 사례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좀더 상세히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들은 각각 머리-몸통-꼬리의 세 마디로 구성되는데, 독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돋우는 재미있는 소개문으로 시작하여 구체적인 담론 분석 방법과 사례를 결합한 연구 내용이 몸통을 이루고, 각 장에서 사용한 방법론에 대한 간명한 해설로 끝맺음된다. 이러한 구성은 독자들이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창의적 시각을 키우게 하며, 담론 분석 훈련을 해보는 데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오늘날 담론 분석 방법은 커뮤니케이션과 문화 연구, 정치학, 사회학, 교육학 등 사회과학의 비판적 연구 분야를 넘어서 마케팅이나 실용 등 전 사회 영역으로 확대되며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으로 거듭났다. 변화하는 문화 환경에서 담론을 어떻게 적용하고 분석해야 하는지, 더 나아가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볼지에 관해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더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