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루지네 가족을 소개합니다
엄마 아빠, 똑같이 생겨서 처음 본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는 일란성 쌍둥이 루안이, 지안이 그리고 방글라데시에서 온 조안나 언니. 쌍둥이 루지네 가족은 이렇게 다섯 명이에요. 루안이와 지안이를 줄여서 쌍둥이 루지라고 부르는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지요. 루지는 똑같이 생겼지만 성격은 다르답니다. 루안이는 활발하고 도전적이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데 반해 지안이는 조용하고 침착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요. 루지는 매일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고 웃고 울고 떠든답니다. 조안나 언니는 그런 루안이와 지안이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고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쌍둥이 루지네 집에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매일매일 시끌벅적
쌍둥이 루지는 엄마 아빠에게 혼자만 칭찬받기 위해 서로 더 멋진 꿈을 가지려고 경쟁하고, 안경을 바꿔 쓰고 서로의 반으로 가서 친구들을 속이기도 하고, 벌칙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게임하다 싸우고, 함께 젤리와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오늘도 소란스런 하루를 보냅니다. 또 아직 한국 문화가 낯선 조안나로 인해 재밌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요. 쌍둥이 루지를 귀여운 캐릭터로 그린 만화를 보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책도 금방 끝이 난답니다.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색칠하기 등의 액티비티를 넣어 쉬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고요. 쌍둥이 루지와 함께라면 책 읽기가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사랑이 가득해요
쌍둥이 루지의 일상을 통해 입양 가족도 다른 가족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조안나가 어디에서 왔건 그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조안나가 쌍둥이 루지네 가족이라는 사실이 중요할 뿐이죠. 또한 엄마 아빠의 따뜻한 사랑과 자매간의 끈끈한 우정도 확인할 수 있어요. 가깝기 때문에 더 많이 싸우지만 또 그래서 금방 화해하고 웃을 수 있지 않을까요? 쌍둥이 루지는 오늘도 사랑이 가득한 집에서 재미난 일을 벌이고 있을 거예요.
곧 쌍둥이 루지 2권이 출시될 예정이에요. 1권에 이어 2권도 신나는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