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내안의이집트(문명기행)

내안의이집트(문명기행)

  • 강인숙
  • |
  • 마음의숲
  • |
  • 2012-09-17 출간
  • |
  • 366페이지
  • |
  • ISBN 978899278363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 머리에

프롤로그 완성형으로 출현한 문명
오, 나일 강이여! 이집트에 생명을 주는구나
밀과 포도
상선약수의 치수법
완성된 형태로 태어난 문명
파라오의 나라
규범의 절대성과 양식의 일관성
바로크의 반대 극에서 만나는 고대와 현대

1장 Seoul to Cairo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출국 전, 공항 쇼핑의 재미
빈자리에 누워 가기
아이들과의 여행
나일 강을 보면서 먹는 유럽식 아침 식사
동행복

2장 사막 여행
바하리아 사막에는 모래가 없다
물은 역시 낮은 곳에 고인다
오아시스 호텔의 독·일연맹
오아시스 호텔의 주인 부부
You are responsible
사륜구동의 지프와 낙타와
낙타는 죽어서도 사람을 돕는다
무함마드의 열 아이
모래바람의 공덕
평화의 요새
사막을 통째로 싸버린 신의 차일
신이 수리해 주어서 건물들이 장수했다
백사막의 밤
사막으로 가는 길
신들이 흰 돌로 만든 기이한 만물상
추위에 떨면서 일월성신과 노닌다
낮의 사막에서 세타우를 생각하다

3장 사막에서 만나는 신
2개의 무한에 갇힌 삶
두려움이 만들어 낸 신들의 모습
사람의 집과 신의 집
삶과 죽음이 등을 맞대고 있는 풍경
영생에 대한 갈망­미라, 조각, 부조
미라 감추기와 미라 살리기
미라 감추기
람세스 2세의 파리 나들이

4장 사막에서 피어난 예술
미메시스를 거부한 건물들
선의 단순성
거대 취미
조각에 나타난 반 미메시스적 경향
피라미드 텍스트와 일리아드
사막의 네크로폴리스

5장 젊은 파라오의 무덤 속 풍경
젊은 파라오의 무덤 속 풍경­‘킹 텃’전 관람기
무덤 세간의 명세서
아마르나 예술의 정수
금은 신들의 피부다
파피루스 책갈피

6장 누비아 여행길
아부심벨 신전
가이드 무스타파의 영어 발음
무장군인들과의 동행
아스완­물, 돌, 나무의 고장
미완성 오벨리스크­돌 자르기와 돌 나르기
댐의 경제학과 신전의 경제학

7장 나일 강 크루즈
나일 강 크루즈
강 위에서 보는 해와 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신전들
콤옴보 신전의 호루스와 소베크
에드푸 신전­호루스의 횃대
3,500년이나 장수한 테베의 신전들
천 년간 증축한 신전의 카르나크 신전의 통일미
룩소르 신전의 기둥 미학
하나만 남은 정문의 오벨리스크
유물과 디스플레이­룩소르박물관
왕들의 계곡에서 만난 신성문자의 영성스러움

8장 알렉산드리아
민물과 짠물의 역학
파라오가 된 알렉산더
알렉산드리아에는 이집트가 없다
외국인이 디자인한 해안통 거리

9장 기자의 피라미드와 향수
시내 한복판에서 만난 피라미드
너무 많이 보아 물려 버린 피라미드
스핑크스
향수와 제례문화

10장 이슬람 이집트
오벨리스크와 시계 바꾸기
이슬람 카이로의 스카이라인
예레미아의 무덤과 시나고그-올드 카이로의 점묘화
이집트박물관과 파피루스 두루마리
공항에서의 해프닝

에필로그 수치의 문화와 죄의 문화
저승과 이승이 끊임없이 만나는 나라

부록
참고문헌
이집트의 신들
이집트의 24문자

도서소개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인물 이야기와 유적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의미 있는 일화와 신화까지 알차고 흥미롭게 기록했고, 고대 이집트인들의 일상생활, 여성과 남성, 종교, 장례 풍습 등의 다양한 모습도 알차게 담았다. 이집트문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우면서 신비의 땅인 이집트를 현대의 맥락에서 재조명한다. 130여 점에 달하는 사진, 지도, 신전의 평면도 등을 통해 우리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이집트문명을 만나게 된다. 연대표와 용어 해설, 각주 등의 다양한 장치들은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집트를 여행하고자 하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이집트를 공부하려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5천 년간 닫혔던 세계,
고대 이집트문명의 문을 두드리다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가 보고 싶은 고대문명의 현장으로 이집트를 꼽는다. 수많은 신 화와 전설을 탄생시키고 고대 그리스문화에도 영향을 끼친 고대 이집트문명은 인류의 보물 이다. 그런데 고대 그리스문화와 같은 문명들은 오늘날까지도 현대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집 트문명은 단절되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집트는 예술과 종교 문명의 시발점에서 피라미드와 오벨리스크의 완벽한 형태를 갖춘 나라다. A.C. 카르피체치가 “이집트의 문명은 시작되었을 때부터 성숙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듯이, 5천 년 전에 완성된 형태로 나타난 이집트의 경이로운 문명은 생성된 후 3천 년 동안 정치, 예술, 종교 등의 문화 양식을 변형 없이 유지했다. 그 긴 시간 동안 조상들이 정한 규범을 묵묵히 성실하게 지킨 것이다. 고대 이집트는 시간이 불러오는 모든 변화를 거부하는 사회였다. 그 덕분에 자신들의 문화에 질문을 던지거나 개혁을 이룰 수 없었고, 혁신과 새로움도 만들 수 없었다. 시대가 지날수록 세대의 공감을 얻지 못한 그 문화는 스스로 역사와 문화 발전에 문을 닫았다.

고대 이집트문명의 상징이 되는 피라미드, 신전, 미라,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그리고 조각상과 부조, 벽화와 피라미드 텍스트들. 이집트적인 모든 양식의 예술의 전형적 작품들이 고왕국 시대에 완성되어 고정된 양식으로 정착한다. 그때 정해진 양식상의 규범들은 고대 이집트가 망할 때까지 3천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대로 답습된다. 우리가 오늘날 보는 것 같은 이집트양식의 예술들이 그때 이미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버린 것이다. 이집트를 대표하는 건축들과 조상, 예술품들은 고왕국 제3왕조 시대에 홀연히 완숙한 형태로 나타나 제4왕조 때에는 이미 절정을 이룬다. _본문 중에서

사라진 이집트문명에 대한 풍문이 되살아난 때는 17세기 무렵이다. 그리고 장 프란시스 샹폴리옹이 신성문자를 해독하는 19세기 초에 고대 이집트문명이 화려하게 부활한다. 이집트의 상형문자로 된 문서가 해독되자 그것을 참고로 하여 유럽의 고고학자들이 미친 듯이 사막의 모래땅을 파헤쳤다. 그리하여 잊혔던 고대 이집트 문명이 조명 받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집트문명이 긴 세월동안 양식과 규범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집트문명만의 독자성과 유니크함이 생겨났다고 설명한다. 수많은 고고학자들을 매혹된 이유도 거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후예들은 선조가 만든 모든 규범에 3천 년 동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집트인들은 조상의 종교를 공손하게 답습했고, 건축술과 미술작품의 제작 규범들을 소리 없이 준수했다. 그들이 3천 년간 마트의 율법에 따라 생활을 하면서 같은 규범에 의존하여 예술품을 창조하면서 불평이 없었던 것은 “예던 길 앞에 있으니 아니 예고 어이리”하는 전통 존중의 자세였다. 그런 자세는 선인들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존경에서 나온다.
그렇게 성실한 전승 태도 때문에 이집트의 예술은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만큼 강렬한 개성을 지니게 되었다. 국가 전체의 브랜드가 하나로 통합되어 강렬한 개성미로 어필하는 것이다. 최고의 미적 감각을 지닌 탁월한 한 민족이 세계의 박물관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최고의 걸작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낸 그 기적은 이런 전승 태도에서 생겨난 것이다. _머리말 중에서

저자는 그 닫힌 세계에 문을 두드린다. 40여 년간 꿈꿨던 고대 이집트문명에 발을 내딛는 순간, 고대 문명의 흔적을 따라 이집트를 걷는 일이 왜 ‘죽기 전에 꼭 해 봐야 할 일’로 꼽히는지 알게 된다.
이 책은 고대 이집트의 문화와 자연, 이집트인들의 삶과 예술, 파라오의 역사, 이집트의 종교관 등을 생생히 기록한다. 그리고 나일 강변 지역들을 속속들이 살핀다. 고대 이집트문명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이집트의 전통 배 펠루카를 타고 나일 강변을 유람하는 기분이 든다. 이집트를 여행하는 즐거움과 함께 장엄한 문명의 경이로움도 느끼게 된다.

이집트문명의 부흥기, 투탕카멘 시대에 주목하다!

〈문명 기행­내 안의 이집트〉는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니다. 고대 이집트문명에 대한 감동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문화예술 교양서다.
저자의 고대 이집트문명 여행은 고고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투탕카멘의 피라미드 유물 사진을 접한 데서 계획되었다. 고대 이집트의 전성기였던 제18왕조의 마지막 파라오, 투탕카멘의 피라미드가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 고고학 역사상 최대 수확 중 하나라고 불릴 만큼 눈부신 보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신문에는 이런 것들이 보도 되었다. 거대한 사당 안에 몇 개의 작은 사당들이 중첩되어 있고 그 한가운데에는 황금관이 있다는 것,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