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대 중장년 시대가 맞는 100세 시대,
막연했던 ‘남은 인생 준비’에 공감을 주는 책이다.
유비백세, 이 책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을까?
어느 날 문득, 흔들의자의 주축을 이루는 4~50대 저자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100세 시대라는데, 흔들의자의 중장년층 저자들은
‘100세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묻고 싶었다.
카톡! 카톡!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란 컨셉의 책을 출간하려고 하는데 참여 의향이 있으신가요.’
성질 급한 건 보는 이에 따라 추진력으로 보이기도 한다.
90여 명의 저자 중 예상치를 웃도는 여덟 분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고
‘100세 시대 준비’를 화두로 진행 상황 등은 단톡방에서 협의되었다.
8인8색. 여덟 명 저자의 직종은 다양하다.
매일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도 있고,
귀에 익숙한 팝송으로 삶의 휴식을 주는 라디오 DJ,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피아니스트,
강의와 저서로 한의학의 위대함을 알리는 한의사,
20년 넘게 아이를 가르치는 초등 교사,
평범한 하루를 사는 직장인,
정년퇴임 후 꽃꾼으로 사는 교장 선생님도 있다.
화려해 보일 수도 있는 직업도 있지만 책으로 맺어진 인연을
되짚어보면 모두 평범한 직장인이며 소시민임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백세는 인생의 중반에서 생각하는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살아 낼 것인가’에 대한 저자들의 자아 성찰이며, 살아 온 날보다 살아 낼 날에 대한 ‘남은 인생 프레젠테이션!’
이 책은 노년 · 노후 · 은퇴 후 삶을 다룬 책이 아니다.
돈도 없고 빽도 없지만 불가능도 없는 4050 중장년 세대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이다.
이 책을 쓴 사람도 이 책을 읽는 사람도
‘남은 인생, 부디 꽃길만 걸으시라고’,
‘백세라는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시라고’ 꽃으로 편집된 책.
100세 시대, 저마다 100세 시대를 맞는 상황은 다르겠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엇비슷한
중장년 세대의 생각에 공감하면서 막연했던 ‘남은 인생 준비’에 공감을 주는 책-유비백세.
有備無患 百歲無難
미리 준비하면 걱정할 일이 없듯 100세 시대도 특별한 어려움이 없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