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외교관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포털 사이트를 보면 외교관에 관한 수많은 질문이 올라와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질문은 “어떻게 하면 외교관이 될 수 있나요?”이다.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해답을 얻고 싶은 ‘외교관 준비생’을 위해 집필되었다. 외교관 출신인 저자가 그동안 겪었던 시행착오와 생생한 경험담, 외교관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을 한 권에 담았다. 오랜 기간 외교관 길을 걸었던 저자는 외교관을 꿈꾸는, 어쩌면 후배가 될 이들을 위해 ‘외교관이 하는 일’, ‘신입 외교관이 처음 맡는 업무’, ‘외교관의 결혼과 육아’ 등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또 외교관에게 필수인 외국어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특히 해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이 범죄에 연루돼도 자신이 주재하는 국가에서 체포나 구금되지 않는 특권을 누리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이러한 장면을 볼 때면 늘 궁금했던 외교관이 받는 혜택까지도 속 시원히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외교관의 삶을 충분히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외교관 꿈나무들이여,
본격 세계를 품을 준비가 되었는가?
이 책을 선택한 사람 중 대다수는 외교관을 희망하는 사람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기존에 생각해왔던 것과 달라서 꿈을 포기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꿈을 찾아야 할지 고민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나라의 운명까지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직업이라면 온몸으로 똑똑! 문을 두드려 볼 만하지 않을까? 외교관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면 자신이 생각한 대로, 책에서 조언한 대로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보자. 어느새 외교관이라는 꿈에 성큼 다가가 있을 것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외교관을 꿈꾸는 이들이 이 책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밝은 지구촌을 만들어가는 미래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한다. 나라에 대한 애국심과 사명감이 남다른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하며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 책이 외교관의 꿈에 다가가는, 작지만 소중한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