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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술의사회사

미국기술의사회사

  • 루스 슈워츠 코완
  • |
  • 궁리
  • |
  • 2012-09-20 출간
  • |
  • 596페이지
  • |
  • ISBN 97889582024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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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1부 : 시초
미국 기술의 사회사

1장│땅, 원주민, 이주자
땅과 원주민들
유럽 이주자들
식민지 경제
식민지 경제정책과 기술변화
결론: 기술변화의 가속화

2장│식민지에서의 경작과 집안일
식민지 시기의 농장 유형
식민지 농업의 기술시스템
결론: 자족성의 신화

3장│식민지의 장인들
도제체계와 노동력 부족
인쇄소와 인쇄업자
제조소, 제조소기술자, 제조업자
철 주조소와 철물공
결론: 기술변화의 속도가 느렸던 이유

2부 : 산업화
4장│초기 수십 년 동안의 산업화
올리버 에번스, 증기기관, 기계공작소
일라이 휘트니와 조면기
무기산업과 미국식 생산체계
새뮤얼 슬레이터와 공장체계
결론: 미국 산업화의 독특한 성격

5장│운송혁명
운송의 어려움
유료도로와 기업가들
운하건설과 주정부의 재정지원
증기선: 증기력과 국가권력
철도: 국가 운송체계의 완성

6장│발명가, 기업가, 엔지니어
특허체계: 발명의 공적 역사
발명가: 1820년에서 1920년 사이의 변화
기업가: 혁신과 확산
엔지니어: 1820년에서 1920년 사이의 변화

7장│산업사회와 기술시스템
산업화, 의존성, 기술시스템
전신 시스템
철도 시스템
석유 시스템
전화 시스템
전기 시스템
산업사회의 특성
결론: 산업화와 기술시스템

8장│매일매일의 생활과 일상적 노동
농부와 예상치 못한 결과
숙련노동자와 탈숙련노동자
미숙련노동자
가정주부와 가사하인
결론: 산업화는 노동자들에게 좋은 것이었는가, 나쁜 것이었는가?

9장│기술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념
기술과 연관된 관념들
산업화의 전조
기술과 낭만주의
산업화 옹호자들의 낭만주의 수용
기술과 예술
결론: 기술의 문화적 의미

3부 : 20세기 기술
축복인가, 저주인가?

10장│자동차와 자동차 이용
누가 자동차를 발명했는가?
헨리 포드와 자동차의 대량생산
앨프리드 슬론과 미국 자동차의 대량시장
1945년 이전의 자동차 이용과 도로 시스템
1945년 이후의 자동차 이용과 도로 시스템
자동차 이용의 예상치 못한 결과
결론: 자동차 이용의 패러독스

11장│납세자, 장군, 항공술
초기의 항공기와 항공산업
2차 세계대전: 전환점
군산학복합체
민간으로의 스핀오프와 우주경쟁
결론: 군대 후원의 득실

12장│통신기술과 사회통제
무선전신
무선전화
무선통신에 대한 정부규제
무선방송: 라디오
텔레비전
전자소자: 진공관과 트랜지스터
컴퓨터
결론: 전자통신을 통제하려는 노력의 궁극적 실패

13장│생물기술
과학, 기술, 기술과학
잡종 옥수수
페니실린
피임약
결론


더 읽을거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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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기술사 개론서이자, 미국의 사회사와 경제사를 조망할 수 있는 텍스트이다. 물론 미국사 연구서이기도 하다. 미국의 역사는 오랫동안 경제사적 시각, 지성사적 시각, 전기(傳記)적 시각 등, 수많은 시선에서 서술되어왔으나, 기술의 시선에서 서술된 적은 거의 없었다. 이는 미국의 기술이 미국 번영에 기여한 중요한 요인이자 미국 문화의 정수로 간주되어왔음을 감안하면 이상한 일이다. 이러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이 책은 일찍이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한 도구에서, 자동차, 컴퓨터, 항공기, 항생제, 피임약 등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시스템까지를 아우르며 미국 기술의 역사를 충실하게 써내려간다.
손으로 물건을 제작하는 영장류, 호모 파베르!
인류에게 ‘물건 제작’의 특징이 없었다면 지금의 역사는 쓰이지 않았을 것이다!

기술사는 단순히 세부적인 학문분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성사, 기업사, 경제사, 노동사, 사회사, 환경사 등을 포괄하는 인간의 역사를 담고 있다!

돌조각 두 개를 맞부딪쳐 불꽃을 일으키는 법을 알아낸 초기 인류와, 훨씬 뒤에 자동차와 고속도로를 만들어낸 현대인의 공통점은? 바로 이들이 손으로 물건을 제작하는 영장류, 호모 파베르(homo faber)라는 점이다.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인류는 이런저런 방식으로 도구를 사용하여 자연환경을 통제하고, 활용하고, 때로는 정복하려 애써왔다. 이 책은 손으로 만들고 조작하는 물건들, 즉 기술과 기술시스템에 맞춰 인간의 역사를 새롭게 쓰려는 시도이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사’라는 단어를 접하면 일종의 자격증 같은 것을 떠올릴 테지만, 이 책의 저자이자 미국의 기술사학자 루스 슈워츠 코완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내는 복잡한 삶과 역사 그 자체를 ‘기술사’로 읽을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이 가진 미덕은 기술사에 대한 일종의 고정관념을 깨고, 기술사를 지성사, 기업사, 경제사, 노동사, 사회사, 문화사, 농업사, 환경사 등의 다른 역사 분과들과 끊임없이 뒤얽히며 서술한다는 데 있다. 더욱이 방대한 자료조사와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저자 특유의 글쓰기는 걸출한 역사서를 읽는 듯, 흥미로운 소설책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책은 기술사 개론서이자, 미국의 사회사와 경제사를 조망할 수 있는 텍스트이다. 물론 미국사 연구서이기도 하다. 미국의 역사는 오랫동안 경제사적 시각, 지성사적 시각, 전기(傳記)적 시각 등, 수많은 시선에서 서술되어왔으나, 기술의 시선에서 서술된 적은 거의 없었다. 이는 미국의 기술이 미국 번영에 기여한 중요한 요인이자 미국 문화의 정수로 간주되어왔음을 감안하면 이상한 일이다. 이러한 간극을 메우기 위해 이 책은 일찍이 아메리카 원주민이 사용한 도구에서, 자동차, 컴퓨터, 항공기, 항생제, 피임약 등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기술시스템까지를 아우르며 미국 기술의 역사를 충실하게 써내려간다.

농부의 나라에서 산업화의 나라로!
기계가 손노동을 대체하는 산업화의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역작!

이 책은 북미대륙에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17세기 초부터 기술시스템이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으로 자리 잡은 20세기 말까지 미국 기술의 흐름을 세밀하고도 건조하지 않게 그려내고 있다. 식민지 미국, 산업화 시대, 20세기, 총 3부로 전개되는 이 책은 땅에 기반을 두고 생계를 일구었던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를 걸쳐 기술과학시대로 이행하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한다. 산업화의 전반적 특징은 물론, 미국 산업화의 독특한 특징을 다루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미국의 산업화가 영국, 프랑스, 독일과는 다르게 전개된 사회?경제적 제약을 비중 있게 다루는 것이다. 여기에는 미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이 어떻게 그동안 발명되고 생산되고 수년간 사용되어온 기술발전에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설명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은 기술의 역사를 천재적이고 탁월한 발명가, 기업가, 엔지니어가 이뤄낸 놀라운 성취기 연대기로 바라본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으로는 실수투성이의 인간이 물질적?사회적 제약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으로서의 역사는 설 자리가 없다. 코완은 기술사 개설서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함정, 즉 시기별?지역별?기술 영역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나열하는 서술을 피하면서, 중요한 기술발전을 주도해온 개인들과 아이디어는 물론 그로부터 영향을 받아온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가정과 산업체, 과학계와 정부와 대학, 예술가와 발명가 같은 다양한 사회적 행위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관계망을 세심하게 살핀다. 이를 통해 코완이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의 삶이 복잡한 만큼 기술이 복잡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산업화를 다룬 2부에서는 손노동을 대신하는 기계를 발명한 ‘혁신가’ 올리버 에번스?일라이 휘트니?새뮤얼 슬레이터 이야기 외에도, ‘산업’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포드주의와 테일러주의, 신생‘국가’를 통합한 운송 시스템인 도로?운하?증기선?철도의 개발, 산업화가 ‘노동자’와 ‘주부’에게 미친 영향 등 광범한 주제와 다양한 행위자들의 사례를 다룬다.

이전에는 없던 전신, 철도, 석유, 전화, 전기가 세상에 나타난 이후……
기술과 사회가 주고받는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포착하다!

산업사회를 뒷받침하는 다섯 개의 기술시스템(전신, 철도, 석유, 전화, 전기)을 설명하는 부분은 이 책의 또 다른 백미다. 코완이 언급하는 첫 번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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