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가족은 위안이고 위로이고 사는 이유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들이 있어요. 어린이 중에도 엄마와 사는 아이, 아빠와 사는 아이, 아니면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아이, 또는 다문화 가정에서 사는 아이, 입양아 등등 여러 가족이 있죠. 또 과학이 발달할수록 점점 사람이 아닌 AI 인간이나 로봇 돌보미 등 가짜 사람들과 사는 사람들이 늘어날 거라고 해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가짜 사람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진짜 가족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요?
《진짜 가족입니다》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창작 동화 단편집입니다. 한국 아동문학인협회 우수상을 받은 표제작 〈진짜 가족입니다〉를 비롯하여 〈벚나무 아래서〉, 〈할머니의 꽃주머니〉, 〈정말 우리 엄마예요!〉, 〈옥탑방에 온 산타클로스〉, 〈첫눈 내리는 날〉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히 그려낸 여섯 편의 동화는, 서로 달라도 애틋하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점점 잊히는, 우리가 잃어버리고 마는, 점점 퇴색되어 가는 가족의 진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주고, 어려움을 막아 주는 방패와 같은 가족! 이 책은 가족이란 어떠해야 한다는 표준을 제시하지 않고, 사회적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다양한 삶의 방식과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책을 보며 진정한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