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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문학과숨은신)

그늘(문학과숨은신)

  • 김응교
  • |
  • 새물결플러스
  • |
  • 2012-09-12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889947522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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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시: 독특한 책
들어가는 글

제1부. 숨은 신
1. 너의 증상을 기록하라
2. 문학 속에 '숨은 신'

제2부. 그늘
3. 자기고백에 그친 관념시_ 정지용
4. 윤동주에게 '봄'은 무엇인가_ 윤동주
5. 「별 헤는 밤」과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타자_ 윤동주
6. 죽임과 살림 사이의 갈등_ 박두진
7. 박두진이 만난 예수_ 박두진
8. 메타포의 경전_ 김춘수
9. 희망꽃 피우는 선생님_ 도종환
10. 세상에 밑줄 그어야 한다_ 기형도
11. 오징어떼의 메가숭배문화_ 유하, 보드리야르, 지젝
12. 무소유와 성빈_유하, 지젝
13. 입주_ 최종천

제3부. 만남
14. 호곡장과 예수의 눈물_ 박지원 『열하일기』
15. 비극시대의 구도자들_ 조정래 『태백산맥』
16. 파시즘의 하나님_ 임철우 『붉은 방』
17. 발바닥 예언자_ 김형수 『문익환 평전』
18. 그늘, 은밀한 은혜_ 이청준 『벌레 이야기』와 <밀양>
19. 느닷없이 다가오는 낯선 문제들_ 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제4부. 증환
20. 너의 증환을 사랑하라_ 도스토예프스키 『가난한 사람들』
21. 바보 이반과 『부활』_ 톨스토이 『부활』
22. 헨리조지와 쥬이상스_ 톨스토이 『부활』
23. 판타지 문학_ C. S. 루이스 『나니아 연대기』
24. 가벼운 인생의 무거운 요구_ 엔도 슈사쿠 『침묵』
25. 원죄와 원복_ 미우라 아야코 『빙점』
26. 어른을 위한 판타지, 하루키 시뮬라크르_ 무라카미 하루키 『1Q84』
27. 피하지 말아야 할 어둠_ 양석일 『어둠의 아이들』

고맙습니다

도서소개

이 책은 『복음과상황』, 『기독교사상』, 『문학사상』, 『살림』 등에 연재된 글들의 묶음집이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 김응교의 청년시절부터 최근까지의 글들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본문에서 저자가 추적해 온 작품들은 우리의 상처를 직시하고, 고통을 이겨 내려는 증상과 환상을 담아낸 고투(故鬪)의 기록이다. 자신을 괴롭혀 온 온갖 증상과 환상 그리고 증환을 표현한 병신춤 같은 작품들이다. 저자는 그동안 상처를 잊으려고 쓴 글들이 아니라, 상처 자체를 글로 쓴 명작들을 읽어왔다. 그 상처의 기록, 증환의 기록, 증환 속의 '숨은 신'을 탐구한 글을 모아 책을 꾸몄다.
“문학과 종교는 본래 하나로 출발했다.
모든 종교는 언어, 특히 시詩를 잉태하여 텍스트를 낳았다.”

영상매체의 발달로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에 대한 이해 수준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제공하는 영상매체로 인해 우리는 제공되는 정보를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사람들은 카피나 영상의 현란함에 익숙해져 더 이상 긴 글을 읽지 않는다. 글을 읽고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아도 영상은 지식을 잘게 부수어 대중을 이해시킨다. 때문에 사람들은 제공되는 이미지 외에 더 깊은 생각을 할 필요성이 사라졌다. 이러한 세대는 텍스트의 행간을 고려하지 않고 문자를 곧이곧대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 문학적 상상력이 부족한 탓이다. 모든 텍스트에는 숨은 신이 있다. 이 책은 우리 문학사에서 꼭 읽어야 할 고전들과 현대사상에 종교적 보편성의 쟁점을 남기는 글들을 함께 읽어보며 숨어 있는 이미지를 찾는다.
이 책은 『복음과상황』, 『기독교사상』, 『문학사상』, 『살림』 등에 연재된 글들의 묶음집이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 김응교의 청년시절부터 최근까지의 글들을 이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본문에서 저자가 추적해 온 작품들은 우리의 상처를 직시하고, 고통을 이겨 내려는 증상과 환상을 담아낸 고투(故鬪)의 기록이다. 자신을 괴롭혀 온 온갖 증상과 환상 그리고 증환을 표현한 병신춤 같은 작품들이다. 저자는 그동안 상처를 잊으려고 쓴 글들이 아니라, 상처 자체를 글로 쓴 명작들을 읽어왔다. 그 상처의 기록, 증환의 기록, 증환 속의 '숨은 신'을 탐구한 글을 모아 책을 꾸몄다.
글 쓰는 일과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살아온 시인 김응교가 말하는 문학과 종교 이야기는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한 알찬 텍스트들로 이루어져 있다. 문학적 상상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상상력을 돋우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인문학적 시각으로 텍스트를 읽고 문학작품에 숨어 있는 종교적 이미지와 상징을 탐사하면서 중요 작품과 사상, 그 속에 숨어 있는 신을 만나도록 돕는 것이다. 독자들은 인문학적 교양과 종교적 감수성을 토대로 한 이 책을 통해 문학과 종교에 관해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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