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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고르세요

마음대로고르세요

  • 켄트 그린필드
  • |
  • 푸른숲
  • |
  • 2012-09-17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718488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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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선택했으니 책임을 지라고?

1부 당신을 위한 선택은 없다

1장 선택, 책임지지 않을 권리
상황이 선택한다│개인 책임이라는 주문에 감춘 함정│누가 ‘선택’을 떠벌리고 있을까?
2장 우리가 선택이라 믿고 있는 것들
선택은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민주주의에서의 자유, 그리고 책임│내 돈, 내 몸, 내 선택!

2부 나는 왜 그것을 선택했을까?

3장 뇌는 당신의 선택을 강요하고 조작한다
복잡한 선택의 순간, 뇌는 도망간다│전두엽 대뇌피질이 진정으로 의도했는가?│합리적 행위에서 빠진 한 가지│뇌가 고장 난 사람의 잘못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비키니 효과, 우리는 뇌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정신 오염, 당신은 중독되고 있다│기억이 실제 사실과 전혀 다른 까닭│함정으로 가는 길은 잘 다져져 있다
4장 문화, 선택을 둘러싼 환경
문화 규범이 선택에 미치는 위력│가장 완벽한 강요는 마치 선택처럼 보이게 만든다
│보수적인 여성들이 강간범에 관대한 이유│세상은 이렇게 돌아가야 한다│얼렁뚱땅 뇌와 문화가 만날 때 일은 벌어진다│애국심, 쇼핑, 종교, 성의 공통점
5장 권위, 거부할 수 없는 선택의 이유
우리의 선택은 명령을 따른다│권위에 맞서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복종과 존경은 인간의 본성이다│권위의 영향력을 다스리는 방법
6장 시장의 주술, 선택
시장은 선택에 의지 한다│자유는 모두의 것이 아니다│돈이 없으면 선택도 없다
│시장의 조작, 지름신│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고?│시장이 제공하지 않는 단 한 가지 선택

3부 어떻게 선택의 자유를 되찾을 것인가

7장 개인 책임 논리에 이의를 제기하라
내 마음인데, 내가 책임지면 되는데, 뭐 어때?│건강보험과 개인 책임의 칼날
법과 규제가 개인의 선택을 돕는다│책임자를 처벌하라고?
8장 우리 모두 실수를 한다
용서도 선택이다│법은 적용할 때마다 새로 만들어진다│공감은 현명한 선택에 필요한 사고능력이다│선택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방법
9장 당신을 위한 선택지를 만들어라
선택하는 힘의 네 가지 조건│공공 정책이 당신의 선택을 보호한다│현명한 선택으로 이끄는 세 가지 생각

도서소개

《마음대로 고르세요》는 모든 선택은 여러 요인과 알게 모르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에 대해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함께 대처하는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선택을 둘러싼 환경을 이해하고, 좀 더 나은 선택, 좀 더 내 인생이 반영된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소통의 출발인 셈이다.
그는 왜 뚱보의 인생을 벗어나지 못하는가?
그 회사원은 연봉협상 자리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는 회사의 구조조정 통보에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 대학생은 왜 용역경비업체에서 알바를 해야만 했을까?
그 학교 폭력 피해자는 왜 자살을 했을까?
그 폭행 피해자는 왜 돈까지 뜯겨야 했을까?
그는 왜 신용불량자가 되었을까?
당신이라면 다른 선택지가 있을까?

선택은 자유롭다는 믿음 속에 감춰진 칼날
당신을 위한 선택은 없다

달콤한 믿음, ‘마음대로 고르세요’

보스턴대 로스쿨 교수겸 미국의 저명한 법학자이자 <뉴욕타임즈>를 누른 미국 대표 뉴스 블로그 <허핑턴 포스트>의 인기 칼럼니스트 켄트 그린필드의 국내 첫 책《마음대로 고르세요》가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원제는《Myth of Choice》(선택의 신화). 이 책은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만 배웠지, 책임 이전에 선택의 순간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 것을 꼬집는다.

우리의 선택이 생각보다 많은 제약을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로 느끼는 것보다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별로 없다면, 이는 개인과 우리 사회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뇌 과학부터 경제학, 정치 이론부터 사회학까지 여러 분야의 학문을 두드린다. 접근은 법학자다운 연구에 가까우나 각종 사례들을 수집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선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분석하고 해설하는 방식은 매우 일상적인데다 유머러스하고 시원하다.

저자는 인간의 선택 기준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능(뇌)에서 기인하는 내적 요인과 선택의 순간에 주어진 환경에 좌우되는 외적 요인 두 가지로 요약한다. 이 두 가지 요인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한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정치와 법을 통해 선택의 한계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른바《정의란 무엇인가》가 강의실의 철학 수업이라면《마음대로 고르세요》는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풀어낸 실전 수업인 셈. 선택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의 가치관과 행동의 획기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발하고 도발적인 책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당신의 선택은 강요된 것이며 조작되었고 강제로 진행된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램슨이란 노동자는 작업장 선반이 떨어지면 중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형편상 일을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다니다 실제로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법원은 회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분명 회사는 그 위험에 대해 경고를 했고, 램슨은 위험을 알면서도 스스로 선택해서 일을 하다가 다쳤기 때문이란 논리였다.

제인 코스타는 야구장에 갔다가 파울볼에 맞아 얼굴이 함몰되는 엄청난 부상을 당했다. 치료비만 50만 달러 넘게 들었지만 법원은 역시나 이번에도 구단에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야구 경기 관전의 위험을 미리 알고 선택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덮쳤을 때 미리 대피하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20만 명의 주민들은 집에 남아 있다가 봉변을 당했다. 재난 관리 당국은 이 주민들이 대피하지 않기로 한 선택을 했다며, 피해 규모 확산을 이들의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피난을 가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해서 다른 곳에 갈 수 없거나 아픈 사람들이었다.

자신이 선택했으니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로 따져보면 위의 사례들의 결론이 크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뭔가 억울하다. 저자는 이런 억울함이 선택에 따른 책임을 강조하기만 할뿐, 그 선택에 미치는 경제, 권력, 문화의 영향에 대해서는 무지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고 말한다.《마음대로 고르세요》는 미 법원의 판례, 사법체계와 시장경제 원리부터 각종 사건사고, 저자 개인의 쇼핑담 등 여러 층위의 사례들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많은 요소들이 우리의 자유의지를 구속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믿어왔던 ‘선택’이란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결론의 끝은 충격적이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갖고 선택을 한다고 믿지만 실상은 실험실의 쥐처럼 강요된 선택지 위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지, 몰랐던 것을 환기해주는 차원에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선택의 순간에 대한 구속을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다른 이들의 조작에 휘둘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란 믿음에서 벗어나 ‘나는 왜 그것을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에 계속해서 마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 책임 논리의 함정, 선택한 결과에 책임을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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