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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6(테마명작관)

돈-6(테마명작관)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 |
  • 에디터
  • |
  • 2012-09-19 출간
  • |
  • 300페이지
  • |
  • ISBN 97889674400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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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lzgerald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 벨다인 부자의 돈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y 프로하르친 씨
마크 트웨인Mark Twain 백만 파운드 지폐
모파상Guy de Maupassant 승마
조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 데카메론 둘째 날 세 번째, 네 번?, 다섯 번째 이야기
작품해설

도서소개

인간 본연의 존엄성이나 가치를 넘어서 물신화된 상품 가치만이 중시되는 현실에서는 확실히 돈이 문제다. 인류의 오랜 역사를 통해서 돈은 항상 인간사의 문제적 중심에 있었다. 돈 때문에 인간은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었지만, 반대로 돈 때문에 지극히 불행할 수도 있었다. 돈으로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돈 때문에 그것을 잃을 수도 있었다. 여기서 생각할 것은 돈에 대한 인간의 태도이다. 돈은 인간 삶의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베이컨의 메시지처럼 우리는 돈을 ‘최선의 종’으로 부릴 수 있는 주인이어야 한다. 결코 ‘악의 꽃’과도 같은 ‘최악의 주인’으로서의 돈을 섬기는 종이어서는 곤란하다. 테마명작관 시리즈 [돈] 편은 문학 작품에서의 돈 이야기를 통해 사람살이의 진정한 태도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문학 교양서이다.
주제별로 엮은 세계 문호들의 중ㆍ단편소설 선집 [돈] 편을 에디터에서 펴냈다.
[사랑], [가족], [사회적 약자], [결혼], [성적 욕망] 편에 이은 ‘테마 명작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기존의 세계문학선집 대부분이 유명작가의 대표작 장편 위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 시리즈는 각권의 주제에 맞는 세계의 고전 중·단편들을 골라 수록하였으며,
언어권 별로 전문 번역가들이 새롭게 번역하였다.
같은 주제이지만 시대적·공간적 배경과 사연, 그 해결 방안이 서로 다른 작품들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또한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영원한 테마들을 접할 수 있어
자기발견과 자기반성에 보탬이 되며, 학생들에게는 사고력을 높여주는 문학 교양서이다.

돈, 최선의 종인가, 최악의 주인인가?
갑자기 횡재를 했을 때 인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자기 돈을 지키려는 인간의 행태들은 어떠한가, 가난한 자들의 꿈은 무엇인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활과 인생이 끌려갈 때 인간들은 어떤 생각을 지녀야 하는 것일까 등등의 돈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의식들을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전하는 중단편소설 여섯 편이 실려 있다.
복권을 사는 사람들의 꿈은 간절하다. 그러나 막상 당첨된 사람들의 후일담은 그들의 꿈처럼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몇 년 만에 횡재한 돈을 다 잃고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다. 〈벨다인 부자의 돈〉과 〈백만 파운드 지폐〉는 횡재에 관한 이야기다. 돈은 벌기도 어렵지만 그것을 잘 지키기는 더 어렵다는 것을 전한다.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에서 퍼시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다이아몬드를 지키기 위해 많은 죄를 짓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보여주는 타락한 돈에의 욕망은 자신들의 생명을 앗아 가는 결과를 빚는다. 〈프로하르친 씨) 주인공의 처지는 퍼시의 아버지와는 정반대이지만 다른 맥락에서 비슷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는 너무나도 가난했기 때문에 그 가난에 짓눌려 쓸 수 있는 돈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지키려고만 발버둥치다가 죽음을 맞는다. 〈승마〉는 근근이 살아가던 한 가족에게 찾아온 뜻밖의 행운이 비극적인 불운으로 전락하는 아이러니를 흥미롭게 서술한다. 14세기에 쓰인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이야기들은 대개 경제적으로 고난스런 위기에 처했다가 회복하는 설화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 삶에서 돈은 문제적인 대상인 것을 보여준다.

“돈은 최선의 종이요, 최악의 주인이다.” 고전경험론의 창시자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이다. 〈백만 파운드 지폐〉의 주인공에게 돈은 최선의 종이었고,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의 퍼시 집안사람들이나 〈벨다인 부자의 돈〉의 부자(父子), 〈프로하르친 씨〉의 주인공에게 돈은 최악의 주인이었다. 현실에서도 그렇지만 현실을 재현하는 문학에서도 대개 돈이 최악의 주인으로 문제되는 상황이 많이 나타난다. 돈이 최악의 주인으로 인간 위에 군림할 때 인간은 제대로 된 ‘인간값’을 알지 못한다. 특히 근대 이후 물질문명이 가속화되면서 그런 현상은 더욱 늘어났다.
인간 본연의 존엄성이나 가치를 넘어서 물신화된 상품 가치만이 중시되는 현실에서는 확실히 돈이 문제다. 인류의 오랜 역사를 통해서 돈은 항상 인간사의 문제적 중심에 있었다. 돈 때문에 인간은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었지만, 반대로 돈 때문에 지극히 불행할 수도 있었다. 돈으로 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돈 때문에 그것을 잃을 수도 있었다. 여기서 생각할 것은 돈에 대한 인간의 태도이다. 돈은 인간 삶의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베이컨의 메시지처럼 우리는 돈을 ‘최선의 종’으로 부릴 수 있는 주인이어야 한다. 결코 ‘악의 꽃’과도 같은 ‘최악의 주인’으로서의 돈을 섬기는 종이어서는 곤란하다. 테마명작관 시리즈 [돈] 편은 문학 작품에서의 돈 이야기를 통해 사람살이의 진정한 태도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문학 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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