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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 에이미 하먼
  • |
  • 미래지향
  • |
  • 2023-02-07 출간
  • |
  • 500페이지
  • |
  • 140 X 210 X 24mm
  • |
  • ISBN 97911858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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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실존 인물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1850년대 오리건 트레일을 배경으로 한 서부 이주에 관한 서사시

작가에게 자기 조상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창작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이다. 그만큼 참고 자료들은 잘 조사되었고 매우 훌륭하게 소설 속에 녹아들어 이 역사 소설의 사실주의를 높이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작가인 에이미 하먼은 긴장감과 시련, 성찰로 가득 찬, 이 광범위하고 장엄한 이야기 속에서 서부 이주의 고난을 보여주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사랑과 생존에 관한 이야기,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들려주고자 한다.
그들이 필사적으로 캘리포니아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동안 독자들은 그들과 함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흔치 않은 서부 개척 시대를 다룬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굿리즈 초이스 베스트 역사소설
한 줄 한 줄 독자의 마음을 뛰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야기

나오미 메이는 스무 살에 과부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슬픔을 뒤로 하고 그녀의 가족과 함께 서부로 새로운 삶을 떠나려 한다.
존 라우리는 어머니가 인디언이고 아버지가 백인인 혼혈이다. 그는 어느 쪽 세계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끼며, 모든 사람과 감정적인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20세의 미망인 나오미 메이는 그녀의 가족과 사망한 남편의 가족 및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오리건 트레일을 따라 더 나은 삶을 희망하며 캘리포니아로 가려고 노력한다. 존 라우리는 그 마차 행렬의 가이드 보조 임무를 맡게 되면서, 나오미와 존은 험난한 투쟁의 여로에서도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콜레라, 폭풍우, 탈수증, 부서진 마차, 식량 부족, 원주민의 공격, 지나갈 수 없는 험난한 길, 성난 강물 등은 이 험난한 여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들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미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이주민들과 토착 원주민들이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찾아낸 용기에 관한 것이다.
2천 마일에 달하는 서부로의 대이동 ‘오리건 트레일’의 삶은 몹시 가혹했고, 고난과 두려움 그리고 죽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럼에도 그곳에는 사랑이 존재했고, 생존을 위한 투쟁이 있었으며, 길을 찾아내기 위한 용기가 존재했음을 작가는 장엄한 내러티브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1. 미주리 주 세인트조지프 ㆍ19
2. 횡단 ㆍ47
3. 빅블루 강 ㆍ72
4. 콜레라 ㆍ96
5. 플랫 강 ㆍ120
6. 엘름 크리크 ㆍ141
7. 북쪽 ㆍ160
8. 모래 절벽 ㆍ183
9. 래러미 요새 ㆍ204
10. 인디펜던스 락 ㆍ226
11. 스위트워터 강 ㆍ246
12. 그린 강 ㆍ268
13. 브리저 요새 ㆍ291
14. 샛길 ㆍ316
15. 쉽 락 ㆍ335
16. 어디에도 ㆍ356
17. 디어 로지 계곡 ㆍ377
18. 대집회 ㆍ398
19. 경주 ㆍ414
20. 윈드 강 ㆍ432
21. 가을 ㆍ453
22. 겨울 ㆍ471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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