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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

로완 윌리엄스와의 대화

  • 로완 윌리엄스
  • |
  • 비아
  • |
  • 2023-01-31 출간
  • |
  • 280페이지
  • |
  • 120 X 180 X 13mm
  • |
  • ISBN 979119276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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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의가 사라진 시대에 다시 정의를 생각하고 상상하는 법에 관하여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의 대담집

“온전한 정의는 타자가 어디에 있고, 무엇이며, 누구인지, 그리하여 자신이 어디에 있고, 무엇이며, 누구인지를 올바로 보는 것입니다. 이는 곧 타자와의 경쟁, 타자의 위협이라는 드라마를 내려놓고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교 용어를 빌려 말하면 하느님의 형상이라는 우리의 공통된 피조성을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물론 우리의 자아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단련됩니다. 그리고 교육받습니다. 이러한 삶의 장에서 우리의 자아는 경쟁과 위협이라는 이야기에서 벗어나라는 요청을 받으며, 그렇게 되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정의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일어납니다. 이때 정의는 억압, 상처, 혹은 어떤 상황에 응답하는 정의인 만큼이나 적절한 행동으로서의 정의, 진실하게 보는 것으로서의 정의, 예술로서의 정의, 더 나아가서는 기도로서의 정의일 것입니다.” - 본문 中

전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영미권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신학자인 로완 윌리엄스의 대담집. 철학자이자 영화감독이기도 한 메리 저나지와 정의와 사랑,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의미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나눈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로완 윌리엄스는 현대 신학의 흐름을 주도하고 교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관여하는 사목자-신학자이면서 동시에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해 온 지식인이기도 하다. 물론 이는 성육신을 통해 드러난 그리스도교 신앙과 사회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하느님 나라는 사회 질서를 통해 구현되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을 반영한다. 가디언, 옵저버, 뉴스테이츠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는 삶의 모든 측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품화, 국제적이고 복합적인 흐름, 개인의 영역과 국가의 영역에 널리 퍼지고 있는 상업화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정의를 주요 주제로 한 이 대담집에서 그는 이러한 그리스도교 지식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 중에 시몬 베유, 아이리스 머독, 메를로 퐁티와 같은 사상가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폰투스의 에바그리우스와 같은 고전적인 그리스도교 신학자들, 셰익스피어, 도스토예프스키, 플래너리 오코너 등과 같은 작가들에 대한 논의들도 함께 다루어진다. 그러한 면에서 이 대담집은 한편으로는 로완 윌리엄스의 지식인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저작임과 동시에 문화비평가,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살필 수 있는 저작이기도 하다.
사랑에 바탕을 둔 정의를 이 세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고민하는 신자들, 정의란 무엇인지, 정의와 사랑의 관계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며

제1부 올바로 보기
제1장 정의에 관하여
제2장 올바로 보기

제2부 헤아리기
제3장 헤아리기
제4장 시간과 관심
제5장 증언하기

제3부 사랑
제6장 사랑과 정의를 위하여
제7장 믿음에 관하여

나가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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