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30대정치학(신자유주의와1990년대문화SNS가만들어낸리모델링세대)

30대정치학(신자유주의와1990년대문화SNS가만들어낸리모델링세대)

  • 김종배
  • |
  • 반비
  • |
  • 2012-09-19 출간
  • |
  • 220페이지
  • |
  • ISBN 978898371443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안철수론보다 중요한 유권자론

1장 트위스트 정치판의 키맨: 한국 정치와 2040세대
마의 48%, 한국의 보수와 진보, 2040세대의 파워, 삼각편대의 꼭짓점

2장 진보의 꼭짓점: 30대의 정치 의식
원흉과 피팅룸, 백조가 된 미운 오리 새끼,
심장의 박동 수, 가방끈의 길이, 지갑의 두께, 3불론과 그때론

3장 벌어지는 틈새: 30대 정치의식의 사회경제적 배경
30대의 경제적 지위, 호소와 원망, 원망 끝의 진보, IMF와 함께 온 풍파, 취업 대란, 벤처 대란, 카드 대란, 부동산 대란, 양극화된 자산, 신자유주의 폭탄

4장 서태지와 노무현: 30대 정치의식의 정치문화적 배경
놀새, 정치에 눈 뜨다, 학습, 팬덤, 놀이, 게임, 1990년대 문화의 정치화, 포스트3김 시대, 대학, 그게 뭐?

5장 응원석에서 합창을: 30대 정치의식과 소셜네트워크
네트워크 속의 소통, 응원석과 같은 SNS, 익사이팅존
트위터, 트위터 이전, 끼리끼리 흩어지다, 최적화된 30대

6장 음극과 그림자: 30대 정치의식의 한계와 남은 문제들
30대 보수, 의식 이전의 정서, 진화하는 진보성, 남은 문제들

에필로그: 리모델링 세대

도서소개

이 책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1990년대적 경험에 대한 분석이자, 사회의 주춧돌이 된(하지만 사회적으로는 한 번도 제대로 호명되어본 적 없는) 30대(1970년대생)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 분석이다. 동시에 이들이 한국 정치의 지형을 어떻게 바꾸어놓고 있는지, 그래서 한국 정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조망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30대의 경험을 살펴보고 그들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저자는 광범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다. 또 객관적인 데이터뿐 아니라 세대 그룹 집중 인터뷰라는 독특한 방식을 적용해, 질적/양적 방법론 모두를 활용한다.
안철수 현상의 주인공은 안철수가 아니라 30대다!
지금의 정치는 지도자가 끌고 가는 정치가 아니라 유권자가 추동하는 정치다. 따라서 정치를 읽으려면, 나아가 대선의 판세를 읽으려면 반드시 유권자의 의식과 주권 행사의 양태를 읽어야 한다. 하지만 없다. '박근혜론', '안철수론', '문재인론'에는 유권자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1970년대생을 탐구하면서 유권자의 의식과 주권 행사의 양태를 조금은 살필 수 있었다. 어떤 유권자가 진보 성향을 보이는지, 무슨 이유로 진보 성향을 보이는지, 그 진보 성향을 어떻게 표출하는지 힌트는 얻을 수 있었다. 그 힌트에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삶이 있었고, 개방화된 정치구조에서의 참여가 있었다." 본문 중에서

30대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 분석
<시선집중>의 '뉴스 브리핑' 코너를 10년 이상 이끌어오다 '외압'에 의해 하차한 미디어평론가/시사평론가 김종배의 본격적인 정치 분석서이다. 저자인 김종배는 2012년 1월부터 데일리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하 이털남)를 통해 정치, 시사 뉴스의 새로운 경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민간인 사찰 기록 은폐의 전모를 파헤치고 사건에 직접 연루되었던 인물들과의 독점 인터뷰 등을 내보내면서 더 널리 알려졌다.
이 책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1990년대적 경험에 대한 분석이자, 사회의 주춧돌이 된(하지만 사회적으로는 한 번도 제대로 호명되어본 적 없는) 30대(1970년대생)에 대한 최초의 종합적 분석이다. 동시에 이들이 한국 정치의 지형을 어떻게 바꾸어놓고 있는지, 그래서 한국 정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조망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 30대의 경험을 살펴보고 그들의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저자는 광범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다. 또 객관적인 데이터뿐 아니라 세대 그룹 집중 인터뷰라는 독특한 방식을 적용해, 질적/양적 방법론 모두를 활용한다.
30대의 정치적, 사회적 성향에 대한 기존의 설명으로 '3불론(경제적인 '불만'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낳고 그것이 정치적 '불신'을 낳았다는 설명)이나 '그때론(1990년대에 형식적 민주화 달성, 동구권 몰락, 대중문화 만개 등의 현상이 개방적인 경향을 낳았다는 설명) 등이 제시되기는 했지만, 저자는 이러한 제한적이거나 나열적인 진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제시한다.

1. 1990년대 문화의 힘을 정치사회적으로 해석하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부터 <신사의 품격>, <응답하라 1997> 같은 드라마, '밤과 음악 사이' 같은 1990년대식 클럽까지, 1990년대 문화가 최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990년대 문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향유한 주체라 할 수 있는 1970년대생의 구매력이 강화되면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이 고조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그 전부터도 이미 가장 문화적이고 가장 탈정치적인 세대로 생각되어왔다. 1980년대가 광주와 87년 6월항쟁으로 기억되는 정치의 시대였다면 1990년대는 소비에트의 몰락, 문민정부의 탄생과 일본 문화 개방, 여행 자유화, 서태지, 대중문화의 최전성기, 한국 영화의 최전성기로 기억되는 문화의 시대였기에, 이는 어쩌면 당연한 생각일 수도 있다.
1970년대생의 소비 성향과 탈정치적인 경향에 대한 인식은 이 책의 저자가 실시한 포커스그룹 인터뷰(각 세대별로 5∼10명을 묶어 집중적으로 실행한 인터뷰)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이렇듯 '그들'에 대한 선후배의 평가에는 날이 서 있다. 고도성장기인 1970∼19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풍요 세대', 그 탓에 놀기 좋아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오렌지 세대', 의식보다는 취향과 기호에 휘둘리는 '날라리 세대'쯤으로 평가한다. 그러면서 '그들'이 한 게 뭐냐고 되묻는다."(48쪽)
하지만 이 책은 이런 통념의 허점을 곧바로 찌르면서 "30대가 가장 정치적인 세대"라고 주장한다. 나아가 이들이 "가장 진보적인 세대"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그 사실을 다양한 수치로 증명한다. 세대 대결이 본격화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30대는 늘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 또 가장 진보적인 선택을 해왔다는 것이다.
특히 1970년대생 전체가 30대에 진입해 세대별 경향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들의 진보적 경향이 가장 뚜렷하다.
한국 정치의 지형을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인 2040세대 안에서의 비교에서도 30대의 진보성은 이렇듯 현격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저자가 인용하는 여러 객관적인 데이터들에 따르면 이는 30대라는 젊은 '나이' 때문도 아니고, 30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학력'이 높아서도 아니고, 혹은 30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경제적'으로 윤택해서도 아니다. 이는 오히려 '오늘 한국 사회의 30대'가 갖는 고유한 특징이다.
저자는 이러한 특이한 현상의 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