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화내는 용기

화내는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
  • 타인의사유
  • |
  • 2023-01-30 출간
  • |
  • 244페이지
  • |
  • 140 X 205mm
  • |
  • ISBN 9791169792950
판매가

15,800원

즉시할인가

14,2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2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아들러, 소크라테스, 플라톤, 미키 기요시, 에리히 프롬 등
불합리한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자들의 말

세상을 살다 보면 수많은 불합리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자연의 섭리라 할 수 있는 노화나 죽음마저 억울하다고 느껴지는 마당에,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겪는다면 어떨까.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나 상사 등이 자신의 뜻을 강요하거나 생각지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거기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정치나 경제 이슈, 국제 정세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삶이 흔들리고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런 불합리한 일들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이 책 《화내는 용기》에서 바로 이 질문에 대해 논하고 있다. 특히 인위적으로 벌어지는 불합리한 일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이건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들 때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를 묻는다. 이를 위해 저자는 플라톤, 소크라테스, 아들러, 미키 기요시, 에리히 프롬 등 자신이 연구해 온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을 들여다보며 불합리한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살핀다.

| 그 자리의 분위기, 도덕적 압력, 무의미한 규칙, 전문가의 말 등
우리를 침묵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인위적인 불합리 앞에서 침묵을 선택한다. 기시미 이치로는 이 같은 우리의 딜레마를 지적하며 왜 우리가 침묵을 선택하게 되는지 그 요인을 하나씩 분석한다.
이중 저자가 가장 심도 있게 다루는 것은 ‘그 자리의 분위기’에 대해서이다. 자신의 발언이 타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거나 그 자리의 분위기를 해치는 게 아닐까 느끼는 사람은 자유롭게 말하기를 주저할 수밖에 없다. 수업 시간이 끝나기 직전, 질문 있으면 해 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진짜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게다가 대부분의 분위기는 무언가를 ‘하는’ 쪽이 아니라 ‘하지 않는’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거스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그 자리의 분위기상 어쩔 수 없었다며 핑계를 대곤 하는데, 과연 이런 ‘분위기’의 실체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 ‘분위기’라는 것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받고 있을까?
도덕적 명제 역시 행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때로 불합리한 압력을 가하는 좋은 명분이 된다. 게다가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도덕적 명제를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로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다. 예컨대 부모가 육아를 해야 한다는 명제는 도덕적으로 맞는 말이나, 정치가가 이 말을 강조하는 것은 국가의 역할을 축소시키며 개인에게 책임을 넘기는 의도로 쓰일 때가 많다.
저자는 이렇게 우리가 불합리한 현실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여러 이유를 하나씩 살핀다. 그리고 동시에 남의 시선을 더 이상 의식하지 않고 내가 나로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함께 전하고 있다.

| 감정으로서가 아닌 지성으로서의 분노를 표현할 것!
세상을 바꿔 나가는 진짜 ‘대화’에 대한 고찰

기시미 이치로는 불합리한 현실을 마주하거나 부당한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가 그에 대해 ‘공분’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의 존엄, 인격의 독립성, 그리고 올바른 가치가 위협당하고 침해당할 때 느끼는 분노를 말하며, 감정으로서의 분노가 아닌 지성으로서의 분노다.
오랫동안 아들러를 연구해 온 저자는 감정적인 분노에 대해서는 결단코 반대한다. 감정적인 분노는 심리적 거리감과 수직 구조를 만들기 때문에 설령 상대가 옳다고 하더라도 인정하면 지는 것이 되고 만다. 이로 인해 즉효성은 있으나 유효성은 가지기 힘들고, 이기는 것은 ‘가능’해도 문제 해결은 되지 않는다.
반면 지성으로서의 분노는 언어를 사용해 자신의 뜻을 주장하는 일이며, 논리적으로 주장하면서도 동시에 상대의 주장에 대해 듣는 일이다. 즉 지성적인 분노는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대화’여야 한다.
이에 저자는 대화에 대한 여러 문헌을 살피며 그 의미와 본질, 그리고 대화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조건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 과정에서 유창한 말솜씨로 상대 또는 청중을 설득하는 데 목적이 있는 ‘레토리케’와 진짜 대화인 ‘디알렉티케’를 구별할 것을 강조하면서, 오늘날 우리를 현혹시키는 수많은 레토리케에서 벗어나 세상을 바꿔 나가기 위한 진짜 대화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불합리한 현실에 맞서라
2장. 분위기는 없다
3장. 압력에 굴하지 마라
4장. 분노를 잊지 마라
5장. 대화가 세상을 바꾼다
맺음말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