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 교육계는 역량 교육에 주목하고 있을까
4차 산업혁명, 디지털혁명 등으로 세상이 원하는 인재가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해야 할 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달라진 것이죠.
“수능은 현재의 초등학생이 볼 일은 없을 것”-이주호 장관
최근 이주호 장관은 “수능은 현재의 초등학생이 볼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장관의 개인 신념에서 나온 발언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고, 이에 따라 역량 교육은 세계의 추세이고, 세상이 원하기 때문이란 걸 이해해야 합니다.
인공지능 시대는 어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가
이전의 대량생산 체제에서는 지식이 많은 인재, 매뉴얼에 따라 성실하게 실행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매뉴얼대로 실행 가능한 작업은 대부분 인공지능 등의 기계가 담당하게 되었고, 지금은 소통하고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부는 역량과 공부그릇을 만드는 것이다
맞습니다. 문해력, 융합사고력, 협업능력 등의 역량을 담아내고 키울 수 있는 공부그릇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특히 초등 시기에 공부그릇을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교육부는 교육 목표로 6가지 역량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로 키우는 공부그릇 6가지
이 책에서는 먼저 에듀테크, 역량중심교육, 교수방법, 평가방법, 격차 등의 5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우리 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초등 시기에 갖추어야 할 6가지 공부그릇을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공부그릇 6가지는 문해력, 자기주도학습력, 창의융합사고력, 예술적 감성, 표출능력, 협업능력입니다.
왜 독서가 공부그릇을 만드는 최적의 도구인가
3부에서는 왜 독서가 공부그릇을 갖추는 최적의 도구인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공부그릇을 갖추는 독서로 이끌 것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독서는 특히 문해력, 창의사고력, 표출능력 등을 키우는 최적의 도구예요.
집어넣은 공부가 아니라 끄집어내는 공부, 표출능력이 중요한 시대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표출능력이에요. 집어넣은 공부가 아니라 끄집어내는 공부, 표출하는 공부가 미래 인재로 이끌 것입니다. 따라서 4부에서는 독서로 만들어진 공부그릇을 질문과 토론을 통해서 확장해야 함을 지적하고, 그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량교육, IB
보론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역량교육, IB를 살펴보았습니다. IB 과정은 ‘역량 중심 교육’이라는 큰 흐름 속에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IB 과정은 우리나라에서도 대구, 제주 등에서는 도입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0세기 시스템으로 21세기 아이들을 키울 수는 없다
이 책에서 여러분은 세상의 변화와 이에 따른 교육계의 변화 그리고 미래 인재를 위한 로드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 교육의 실체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을 둘러보아야 합니다. 세상과 교육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이고 공부인지를 구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