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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톡톡(나의친구나의스승)-02(톡톡시리즈)

인물톡톡(나의친구나의스승)-02(톡톡시리즈)

  • 채운 , 수경
  • |
  • 북드라망
  • |
  • 2012-09-10 출간
  • |
  • 400페이지
  • |
  • ISBN 9788997969128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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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평전쓰기, ‘위대한 어둠’ 속의 질문을 찾아서 ­5

1부 공부에 목숨 걸었네
[전통의학의 아이콘, 허준] 몸과 우주의 일치를 탐구한 ‘자연철학자’ ­16
[희곡왕,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남은 이름, 셰익스피어 ­22
[조선 ‘훈남 아티스트’, 김홍도] 문인의 뜻 화폭에 품고 그림의 道 넓히다 ­28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神이라 불린 사나이 ­35
[이기론 확립한 주자] 주자가 권위적이고 꽉 막힌 사람이라고? ­41
[주자학자, 퇴계 이황] 배움을 즐긴 ‘공부의 신’, 주자를 넘어서다 ­47
[상수학 대가, 소강절] ‘수’(數)는 답을 알고 있다 ­52
[청년 불복종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 삶의 목적은 단지 삶이다 ­58
[무한 긍정의 철학자, 스피노자] 지금 자신의 삶에서 자유를 생산하라! ­65
[하얀 가면을 벗은 프란츠 파농] 모든 지배와 억압에 저항하라! ­71
[인민의 벗, 호치민] 공자를 존경하고, 천리를 믿었던 사회주의 혁명가 ­78
[꿈꾸는 혁명가,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혁명을 ‘혁명’한 아웃사이더, 20세기 정치 지형을 바꾸다 ­85
[질풍노도의 아이콘, 괴테] 젊은이여, 멈춤 없이 가라 ­92
[멈추지 않는 자기혁명가, 톨스토이] 참회와 공동체, 출가, 끝없는 순례자 톨스토이 ­98
[진보적 신학자, 이반 일리히] 세속화된 교회 권력에 맞선 또 하나의 ‘예수’ ­106
[천재 화가, 반 고흐] 목사 꿈꾸던 이단아, 광기 뛰어넘고자 그림 그리다 ­112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병이란 체질·마음 치우친 상태, 자신을 알고 타인을 통해 배워라 ­118
[명랑한 회의주의자, 미셸 드 몽테뉴] 광신의 시대에, 모든 권위를 의심하다 ­124
[‘법가’ 대표 주자, 한비자] 그는 차라리 ‘말더듬이’로 살았다. 믿음 없는 말은 말이 아니기에… ­130
[‘자유영혼’, 비트겐슈타인] 언어는 사다리일 뿐, 삶이 논리이자 철학이다 ­136

부록 1 ·라이벌 혹은 짝 ­142
[연암 박지원 & 다산 정약용] 유쾌한 노마드 VS 치열한 앙가주망 ­143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탐구와 열정으로 신에 도전한 영웅들 ­149
[카를 구스타프 융 & 지그문트 프로이트] 서로가 서로의 길이 되어 ­155
[주자 & 육상산] 공부, 마음을 말하다 ­161
[한유 & 유종원] 벗, 나의 친애하는 적 ­167
[퇴계 이황 & 고봉 기대승] 사단칠정을 논변하다 ­173

2부 전복적 아티스트 : 예술인가 혁명인가
[신문화운동의 기수, 최남선] ‘문명’에 굽힌 지조, 지식인의 숙명인가 ­182
[근대 조선 국민작가, 염상섭] 선망과 자괴 사이에서의 글쓰기 ­188
[근대 일본 국민작가, 나쓰메 소세키] ‘남’ 배우러 영국 갔다가 ‘나’를 찾는 광맥에 빠지다 ­194
[북학의 기수, 박제가] 그에게 조선은 너무 갑갑한 땅이었다 ­200
[나는 ‘작가’다, 버지니아 울프] 가부장제 사회 넘어 모든 ‘性’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207
[‘오직 육체뿐!’, 사드] ‘변태 성욕자’ 낙인 속 인간성의 한계를 보다 ­213
[부르주아의 허위와 대결한 플로베르] 권위·관습·위선, 19세기 부르주아를 발가벗기다 ­219
[집단 무의식의 발견자, 융] 오직 자신만이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 ­226
[글쓰기 ‘프리랜서’, 연암 박지원] 청년기 우울증, 사유와 글쓰기의 장으로 인도하다 ­232
[어린이 동화작가, 안데르센] 이기적인 동심이 탄생시킨 환상적 동화의 세계 ­238
[멈추지 않는 구도자, 김시습] 미치광이? 죽는 날까지 줏대 지키던 ‘꿈의 방랑자’ ­245
[정신의 가난에 맞선 이상] 미쳤다고? 진짜 미친 세상 ‘날개’ 달고 떠나련다 ­251
[역사를 창조한 역사가, 사마천]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 위해 불멸의 『사기』를 남기다 ­258
[중국 현대문학의 선구자, 루쉰] 의사 꿈꾸던 열혈청년, ‘낡은 중국’ 치료하고자 펜을 들다 ­264
[문예 비평가, 발터 벤야민] 실패서 인류 구원의 길 찾은 ‘아웃사이더’ ­270
[‘삼민주의’의 쑨원] 한번도 성공한 적 없는 ‘성공한’ 혁명가 ­276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 ‘불멸의 작가’보다 ‘현재의 작가’이기를 소망하다 ­282
[당나라 고문운동의 리더, 한유] 백락을 찾아 헤매는 천리마 ­288
[프랑스 천재 시인, 랭보] 지옥을 맛보고 세계를 방랑하다 ­294
[중국식 사회주의의 아이콘, 마오쩌둥] 농민에 의한 중국식 사회주의 실천한 현장의 혁명가 ­300
[노벨문학상 수상자, 파블로 네루다] 사랑을 위해 노래하고 사랑을 위해 싸우다 ­306
[프롤레타리아의 편에 선 부르주아, 칼 맑스] 자본주의가 잉태한 괴물, 칼 맑스 ­313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 혁명의 길! 구원의 길! ­319
[송나라 대문장가, 소식] 기개 높은 ‘동파 거사’ 사물의 경지를 초월하다 ­325
[아나키즘 사상

도서소개

독자들을 고전이라는 우주에서 유영(流泳)하게 했던 <남산강학원>의 학인들이 고전세계의 지도 역할을 해줄 인물들의 삶을 모아 펴낸 것이다. 일간지에 연재했던 글을 수정·보완하고 독자들이 인물과 텍스트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 인물과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부록을 붙였다. 필자들은 한비자, 김홍도, 스피노자, 버지니아 울프, 이반 일리히 등등…, 고인(故人)을 넘어 고인(古人)이 되어 버린, 텍스트로만 남은 이들의 삶을 캐고 또 캐낸다. “그 문장을 몸소 살아 보”면서 한 인간의 치열했던 삶에 공명하기 위해, 나를 지금-여기에 있게 한 중중무진한 인연들과 접속하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2011년 『고전 톡톡 : 고전 톡talk하면 통通한다』를 통해 독자들을 고전이라는 우주에서 유영(流泳)하게 했던 <남산강학원>의 학인들이 고전세계의 지도 역할을 해줄 인물들의 삶을 모아 펴낸 것이다. 일간지에 연재했던 글을 수정·보완하고 독자들이 인물과 텍스트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 인물과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부록을 붙였다.
필자들은 한비자, 김홍도, 스피노자, 버지니아 울프, 이반 일리히 등등…, 고인(故人)을 넘어 고인(古人)이 되어 버린, 텍스트로만 남은 이들의 삶을 캐고 또 캐낸다. “그 문장을 몸소 살아 보”면서 한 인간의 치열했던 삶에 공명하기 위해, 나를 지금-여기에 있게 한 중중무진한 인연들과 접속하기 위해서이다.

지은이의 말
“공부하면서 우리는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 그 ‘위대한 어둠’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해봤고, 뜻하지 않은 대답을 얻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문득, 내가 어쩌다, 이 긴 시간을 뛰어넘어, 이런 사람들을,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되었단 말인가, 라는 생각에 한동안 먹먹해지곤 한다. 그 인연이 하도 놀랍고 고마워서다. …… 내가 여기 있기까지, 내가 여기서 이런 생각을 떠올리고,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기까지는 무수한 겹의 인연들이 있었을 터. 공부란 바로 이 중중무진(重重無盡)의 인연을 만나는 과정이 아닐까, 그 인연들이 나를 빌려 이런 글들로 표현되고 있는 게 아닐까, 라고.” (머리말 중에서)

친구와 스승을 찾아 떠나는 인물탐구!
고흐, 연암, 네루다…, 百人百色의 인연을 만나다!

바야흐로 멘토의 시대다. 아픈 청춘이건, 오디션 참가자건, 정치인이건 할 것 없이 모두가 ‘멘토 찾아 삼만 리’ 중. 그럴수록 사람들은 ‘멘토’를 통해 위로받기를, 그를 통해 ‘힐링’될 수 있기를 꿈꾼다. 멘토를 만나는 일반적 방식은 멘토들이 쓴 책을 읽거나 강연장에 찾아가는 것. 이렇게 해서 멘티들은 자신들이 품은 질문에 대한 직/간접적인 해답을 얻어 낸다.
그런데 여기, 다른 방식으로 멘토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우선 밝히고 갈 사실 한 가지! 이들이 찾아낸 멘토들 중에 현존하는 인물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질문이 있어도 직접 찾아갈 수도, 편지를 쓸 수도, 하다못해 SNS로도 물을 수가 없다. 방법은 오직 “그 인생 속으로 입류(入流)”하는 것뿐! 그래서 이들은 ‘평전쓰기’에 착수한다. 멘토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대신, 멘토가 던져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멘토의 삶을 탐구한다. 이들은 바로 2011년 『고전 톡톡 : 고전 톡talk하면 통通한다』를 통해 독자들을 고전이라는 우주에서 유영(流泳)하게 했던 <남산강학원>의 학인들이다. ‘고전’이라는 낯선 세계에 발을 디뎠던 남산의 필자들이 이번에는 고전세계의 지도 역할을 해줄 인물들의 삶을 모아 이 책 『인물 톡톡 : 나의 친구, 나의 스승』을 펴낸 것이다. 일간지에 연재했던 글을 수정·보완하고 독자들이 인물과 텍스트를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 인물과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부록을 붙였다.
이 책에 참여한 필자들 대부분에게는 번듯한 학위도, 안정된 직장도 없다. 스무 명이 채 되지 않는 필자들 중 몸이 성한 사람도 손에 꼽을 정도다. 안 그래도 불확실한 시대에 그들의 앞날은 더더욱 불확실해 보인다. 그럼에도 이들은 현재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친절한 현직 멘토들에게는 관심이 없다. 백 명의 멘토가 있다한들, 자신이 한번 깨닫느니만 못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들은 수십, 수백 년 전의 인물들에게 ‘톡톡’(talk talk) 말을 건넨다. 한비자, 김홍도, 스피노자, 버지니아 울프, 이반 일리히 등등…, 고인(故人)을 넘어 고인(古人)이 되어 버린, 텍스트로만 남은 이들의 삶을 캐고 또 캐낸다. 멘토들의 자상한 조언보다 “그 문장을 몸소 살아 보”면서 한 인간의 치열했던 삶에 공명하기 위해서다.

지나간 시간과 지금의 시간 사이를, 그들의 언어와 나의 언어 사이를 오가며 부단히 질문을 길어 내는 글쓰기, 그것이 평전이다. ‘평전’이라는 말의 ‘평’(評)이 의미하는 바를 나는, 그 사이를 오가는 편력(遍歷), 그 편력을 통한 배움과 자기성찰이라고 해석하고 싶다.(책머리에, 6∼7쪽)

그렇기에 이 책의 필자들은 부지런히 질문을 던진다. 주자는 정말 권위적인 사람이었는지(41쪽), 같은 시대를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암과 다산은 왜 만나지 못했는지(143쪽), 고흐(112쪽)와 이상(251쪽)과 김시습(245쪽)은 미친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답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인물들의 삶과 작품에 뛰어들어 스스로 답을 구한다. ‘백인백생’(百人百生)의 삶의 현장, 그 속으로 난 길을 따라가 보면 그 길에는 결국 ‘사람’이 있을 뿐이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 ‘멘토 톡톡’이 아닌 ‘인물 톡톡’이 된 까닭이다.

SNS를 뛰어넘는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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