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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살고싶었다(국경을넘어2만킬로미터전세계를울린눈물의감동실화)

사람으로살고싶었다(국경을넘어2만킬로미터전세계를울린눈물의감동실화)

  • 이학준
  • |
  • 쌤앤파커스
  • |
  • 2012-09-13 출간
  • |
  • 350페이지
  • |
  • ISBN 97889657009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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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겁쟁이 저널리스트의 고백

1 국경에 두고 온 슬픔의 날개
국적 없는 유령들
세상의 모든 이별은 비틀거린다
국경을 넘어 새로운 하늘 아래로
미향이의 새 이름, 조엔나 델러
지중해에서 나눈 손인사

2 검은 바다 한가운데서 지킨 약속
당신이 원하는 일이라면
사람을 살리는 일
가족을 위해 밀항선을 탄 남자
“여보, 여보, 내가 왔어요!”
행복은 짧고 불행은 길다
목숨을 내건 ‘희망길’
이 일을 시작한 게 정말 잘한 걸까요?

3 남한이 아니면 죽음을 주세요
같은 민족을 내쫓는 민족
세 개의 국경을 넘는 프로젝트
국경마을에서 들은 사랑 이야기
인간보다 돈이 우선이 되는 곳
피 말리는 추격전
흔들리는 계획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사진 한 장
출국, 그리고 체포
마음껏 사랑할 수 있는 곳에서

4 압록강의 밤을 오가는 사람들
세계적인 특종을 잡아라
허풍쟁이 엘리트 군인
그곳에선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잠입취재, 본능에 의존해 살기
“어때? 이제 믿을 수 있겠어?”
허풍과 진실, 그리고 남겨진 숙제들

5 세 개의 이름을 가진 여자
난, 난 꿈이 있어요
인간 사파리 관광
죽음 앞에서도 ‘엄마’는 강하다
이별, 그 참을 수 없는 고통
행복하게 살 권리

6 그곳에선 인간시장이 열린다
욕망이 넘실대는 국경의 밤
과장은 과장을 낳는 법
자기 자신을 판 여인
국경수비대에 붙잡히다
보름달 아래 열린 인간시장
두만강 위의 얼음 미라

7 중국 탈출 10,000km
허공을 맴도는 불안 속에서
타인을 위해 내 모든 걸 내놓을 수 있는가?
소리 없이 우는 울음
중국 탈출, 기나긴 여정의 시작
별빛이 닿지 않는 숲 속의 밤
한국은 우리가 반갑지 않은 모양이에요

8 난민이 된 탈북 브로커들
눈물 흘리는 라오스의 호랑이
“난 사람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사람들
김철수의 편지

9 시베리아에서도 눈물은 뜨겁다
벌목하는 노예들
시베리아의 또 다른 북한
미국에서 러시아어를 하는 만수 씨
닿을 수 없는 고향을 그리며

10 다시, 대한민국을 떠나는 사람들
영원한 이방인으로 살겠다는 결심
우리를 받아줄 나라는 없는 건가요?
자매를 갈라놓은 이념의 차이
어느 탈북 사형수의 편지

11 자유를 얻는 대신 가족을 잃다
자유의 땅에서 흘린 눈물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두만강에 울려 퍼진 메아리
마르지 않는 그리움으로

12 탈북을 돕는 ‘이상한’ 목사님들
탈북 브로커, 혹은 인권운동가
탈북자만을 위한 최선의 노력
같은 동포끼리 같이 좀 삽시다
이상한 목사님의 이상한 인연

에필로그|마음의 국경을 넘어가는 길

도서소개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진실은 밝혀야만 했다.” BBC, PBS, CANAL+, NHK 등 전 세계 25개국에 방영된 원작 다큐멘터리로 세계를 울린 눈물의 감동 실화! 5년 동안의 목숨을 건 탈북자 동행 취재. 자유를 찾아 수만 킬로미터를 이동하고, 오직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 하나만으로 한 걸음씩 힘겹게 전진한 사람들. 그들의 걸음걸음을 함께 내딛으며 눈물로 적어낸 기록이다. 세계 어디서도 국적을 받을 수 없어 유령처럼 떠도는 아이들, 눈 먼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자기 자신을 70만 원에 판 여인, 남한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배에 독주사를 맞고 아이를 잃은 엄마, 국경을 넘다 잡히면 손에 구멍이 뚫린 채 굴비처럼 엮여 끌려갔던 사람들…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스트인 저자의 생생한 기록은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가장 가까운 곳의 아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실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BBC, PBS, CANAL+, NHK 등 전 세계 25개국에 방영된 원작 다큐멘터리로 세계를 울린 눈물의 감동 실화!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진실은 밝혀야만 했다.”
5년 동안의 목숨을 건 탈북자 동행 취재. 자유를 찾아 수만 킬로미터를 이동하고, 오직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 하나만으로 한 걸음씩 힘겹게 전진한 사람들. 그들의 걸음걸음을 함께 내딛으며 눈물로 적어낸 기록이다.
세계 어디서도 국적을 받을 수 없어 유령처럼 떠도는 아이들, 눈 먼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자기 자신을 70만 원에 판 여인, 남한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배에 독주사를 맞고 아이를 잃은 엄마, 국경을 넘다 잡히면 손에 구멍이 뚫린 채 굴비처럼 엮여 끌려갔던 사람들…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스트인 저자의 생생한 기록은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가장 가까운 곳의 아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실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그들을 만나기 전까지 슬픔은 진짜 슬픔이 아니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는 사람들과 함께한 5년의 시간.
수차례의 밀입국과 밀항, 15개국의 국경을 넘나들며 눈물과 고통으로 쓴 기록.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온몸으로 울게 만든 ‘우리들의’ 이야기!

★ “취재진은 제정신이 아니다.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 놀랍고 감동적이다! 도저히 믿기 힘든 작품이다! ­프랑스 CANAL+
★ 북한과 중국 국경지대를 넘나들며 체포의 위험을 감수하고 촬영한 이 이야기는 자유를 찾기 위한 3,000마일의 험난한 여정을 보여준다. 할리우드의 어떤 서스펜스 영화도 묘사할 수 없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
★ 국내 문제와 중동 문제에만 집중하는 미국에서 아시아 이슈를 들고 제31회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미국 PBS
★ 세계적인 다큐멘터리를 생산하는 BBC에서 데뷔작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사건 중의 사건이다! ­영국 BBC

강을 건너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했다. 부모형제와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낳고 다른 이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안고서 그들은 그렇게 국경을 넘었다. 자유와 희망을 찾아 수만 킬로미터를 이동하고, 오직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열망 하나만으로 한 걸음씩 힘겹게 전진한 사람들. 〈사람으로 살고 싶었다〉는 그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쫓아 목숨을 걸고 온몸으로 써낸 탈북 동행 취재 5년의 기록이다.
이 책의 원작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는 이미 BBC, PBS, CANAL+, NHK 등 전 세계 25개국에 방영되면서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고,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폴란드 카메라 옵스큐라 영화제, 로리펙 어워드 등과 같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최우수상과 그랑프리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그 진가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국경에선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탈북자 취재라는 ‘특종’을 잡기 위해 처음 시작된 험난한 여정. 하지만 저자와 취재진이 북한과 중국의 국경마을에서 마주친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끄는 특종이 아닌 ‘인간’이란 존재였다.
국경마을에 칠흑 같은 밤이 오면 사람들은 옷을 비닐에 말아 넣고 벌거벗은 채로 두만강을 건넜다. 중국 공안에 붙잡혀 강제로 북송될 것을 두려워한 그들은 부모에게 받은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국적조차 얻지 못한 채 유령처럼 도시를 떠돌았다.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면 손바닥에 구멍이 뚫린 채 굴비처럼 엮여 교화소로 끌려간다는 얘기에 그들은 다시 한 번 몸서리쳤다. 가난과 굶주림에 지친 여자들은 눈 먼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자기 자신을 70만 원에 팔았고, 탈북 이후 다시 북한으로 끌려간 한 여자는 남한의 씨를 뱄다는 이유로 배에 독주사를 맞고 죽은 아기를 낳았다. 소시지나 담배 등을 던져주면 풀숲에서 튀어나와 재빨리 그것을 주워들고 사라지는 북한 주민들을 구경하는 이른바 ‘인간 사파리’ 관광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직접 목격했다.
제정신으로는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는 현실. 보면서도 두 눈을 의심해야 했던 일들이 그곳에서는 버젓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 한가운데 우리와 똑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서 있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민족에게 계속되는 비극
취재는 국경을 벗어나서도 계속됐다. 저자는 탈북을 돕는 활동가들과 접촉하고, 국경을 몰래 넘기 위해 라오스의 밀림을 헤매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오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밀항선을 타고, 중국 공안과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펼치고, 외국 대사관에 난입해 난민의 권리를 외쳤다. 하지만 취재를 위해 카메라를 들이댔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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