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완벽하게자살하는방법

완벽하게자살하는방법

  • 이성주
  • |
  • 유리창
  • |
  • 2012-09-15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9791802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장 자살, 당신의 선택을 존중한다
1. 자살, 사회 공동체의 타살
2. 당신의 선택을 존중한다
3. 나는 당신들의 죽음이 ‘쪽’팔리다
4. 죽을 거면 화려하게 죽자

2장 당신 생명의 가치는 얼마인가?
1. 당신의 몸값은 얼마인가?
물리적인 가격
사회적인 가격
2. 죽음의 힘
3. 죽음을 각오한 당신의 가치는 얼마일까?

3장 왜?
1. 모든 사람의 고통의 총량은 똑같다
2. 왜?
3. 이해를 위한 과정

4장 검증
1. 당신이 자살할 이유
2. 사람들은 왜 자살을 꿈꿀까?
3. 자살 사유서 작성
4. 대화

5장 모든 자살에는 시위성이 섞여 있다
1. 미묘한 시위성
2. 분노 그리고 말하기
3. 당신의 마음을 확인했는가?
4. 지부상소

6장 삶의 의지
1.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2. 삶의 의미
3. 인생이란

7장 결단의 시간
1. 아직도 울분록을 보여주지 않았나?
2. 죽음을 선택한 경우
3. 내 인생에 결코 없을 사치를 위한 경험
4. 정리
5. 유서

8장 나의 이야기
1. 모든 걸 잃었다
2. 죽기 위한 노력들
3. 점심을 고민할 정도면 살아도 된다

도서소개

자살률 세계1위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다. 그것을 보고도 이 사회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들었다.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먹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그러나 그 아픈 얘기라도 들어보자는 것이다. 누구라도 그 얘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자는 것이다.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자살률 세계1위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것이 이 나라의 현실이다. 그것을 보고도 이 사회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들었다.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먹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그러나 그 아픈 얘기라도 들어보자는 것이다. 누구라도 그 얘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자는 것이다.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 오로지 자신의 승리만을 위해 좌우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사회가 이 참담한 현실을 만들고 있다. 1등만 기억하는, 경쟁만 부추기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싶지만 그건 이 책의 능력 밖이다. 절망한 사람, 참담한 결심을 앞둔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되고 싶다. 그것이 이 책의 소망이다. 단 한 사람만이라도.

추천사

‘죽을힘으로 살자’ ‘자살은 죄’ 같은 진부한 교훈이나 공허한 선언, 나아가 ‘주차된 승합차 순찰 강화’ 같은 발상이 비자살자들의 사회적 안도감을 위한 수음에 지나지 않을 때, 저자가 요구하는 확신과 노력을 자살을 위해 쏟아 붓는 과정에서라면 예비 자살자조차 삶을 향한 노력의 가능성을 자연스레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분명 자살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 중 하나다. 이 말조차 하지 못하는 두려움 속에서 움츠리고 살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자살은 속성상 그 외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최종적으로 제거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하나의 가능성을 서둘러 선택하고자 다른 가능성 백만 개를 일시에 버릴 것인가. 우리는 그럴 만큼 자신의 선택에 절대적 확신이 있는가.
이 책은 결국 그것에 대한 질문이다.
원종우_ 〈딴지일보〉 논설위원

출판사 리뷰

비장하고 참담한 이야기
얼마나 비장하고 참담하겠는가. 목숨을 내놓겠다는 사람에게 무슨 충고가 필요하며 무슨 조언이 들리겠는가. 이 책을 기획하고 출간하려고 맘먹을 때도 많이 망설였다. 도대체 책이 누구에게 도움이 된단 말인가. 그런 고민 와중에도 신문 방송은 연일 자살 소식을 전했다. 학교 폭력이 문제라는 둥, 왕따가 문제라는 둥,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 시스템이 문제라는 둥 분석도 해법도 백 가지 천 가지가 나왔다.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얘기까지.

무언가 해야 하지 않나
그러나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 무언가 해야 하지 않겠나. 그런 마음이 이 책을 집필하게 했다. 잘 나가던 만능 기획자이며 저술가 이성주는 어느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노숙인이 됐고, 빌딩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처절하고도 외로운 고통 속에서 몸을 떨어야 했다. 그렇게 죽음과 이웃하며 3년을 들개처럼 떠돌았다. 그리고는 피를 토하듯 이 책을 썼다.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회가 아쉽다
세상을 버리려는 당신들에게 무엇이 보이겠는가. 술이나 담배라면 몰라도 책이 가당키나 하겠는가. 그래도 읽어보면 좋겠다. 아주 조금이라도….
절망의 끝에 다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회가 돼야 한다. 당신은 부모인가? 교사인가? 친구인가? 당신 자식의, 당신 제자의, 당신 친구의 얘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절망 끝에 다다른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자는 것이다. 조언하려고 하지 말고,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얘기를 끝까지 들어보자. 그들에게는 따뜻한 표정으로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얘기를 들은 다음에는 무슨 얘기를 해줄까
얘기를 다 들은 다음에는 무슨 얘기를 해줄 수 있을까. 무슨 얘기든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 얘기들을 이 책에 모아놓은 것이다. 자꾸만 터져 나오는 안타까운 소식에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어서. 적어도 부모에게는, 교사에게는, 친구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
‘그는 미쳤기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니다. 미친 사회가 그를 죽인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살 앞에서 앙토냉 아르토가 내뱉은 말이다. 이 말은 1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 미친 사회가 사람을 죽이고 있다. 미친 사회에서 자살은 일상용어가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것이 책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 책이 어떤 주의주장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자살 현상에 대해 점잖게 분석하고 평가하는 논문이 아니다. 다급하게 말하고 있을 뿐이다.

당신의 선택이 최선인가? 확실한가?
저자는 자살도 하나의 선택이며 그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말한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원종우도 자살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선택은 단 하나의 선택일 뿐이고 다른 백만 가지 가능성을 최종적으로 버려야 하는 선택인 것이다.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