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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도덕경

  • 노자
  • |
  • 태학사
  • |
  • 2023-01-25 출간
  • |
  • 400페이지
  • |
  • 153 X 225mm
  • |
  • ISBN 97911681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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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절로 일어나는 자연한 삶 살기[無爲自然]
선과 악, 미와 추의 상대적 분별이 아닌 근원의 자리에서 무심하게 세상을 대하기[無知無慾]
비우고[虛] 물러나기[退], 그리하여 투박한[樸] 근원으로 돌아가기[反]

“시간이 흘러 마흔 중반에, 어설픈 실력으로 옮긴 『도덕경』 번역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 후 20여 년이 더 지났고, 이번에 새로 옮겼습니다. 20년 더한 삶의 경험이 제대로 투영되었을까요? (…) ‘한문 텍스트 없이’ 우리말 번역만 읽어도 무슨 말인지 뜻이 통할 수 있게 옮기는 것을 목표로 애를 썼습니다. 물론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제는 이 책을 다시 번역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약간(많이) 서운하기도 하네요…” - ‘옮긴이의 말’에서

이 책의 특징-정창영의 『도덕경』은 무엇이 다른가?

1. 쉬운 번역, 이해할 수 있는 번역 : 우리말 번역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도덕경
이 책은 일반적으로 동양고전이 따르는 원문-번역-해설의 순서를 따르지 않았다. 시작이자 중심은 ‘우리말 번역’이다. ‘우리말만으로도 충분히 동양고전을 읽을 수 있게 하자’는 역자의 의도다. 그래서 왜곡되지만 않는다면 과감하게 현대어를 차용해 번역한다. 물론 원문도 함께 실었으며, 원문의 한자 해석도 자세하게 풀이했음은 기본이다.

2. 탁월한 해석과 친근한 풀이 : 마음으로 읽는 도덕경
동서양 경전 번역을 넘나들었던 역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문에 대한 탁월한 해석과 풀이는 ‘마음으로 읽는 도덕경’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마음으로 읽어내지 못하고 수양이 따라주지 않으면 그 텍스트를 온전히 읽어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충실한 “원문” 해석과 해설 : 여러 판본 비교를 통한 ‘열린 텍스트’로서의 도덕경
책에 실린 원문의 저본은 중국 고전을 집대성하고 있는 ‘중국철학서전자화계획(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에 수록된 『도덕경』이다. 하지만 군데군데 어울리지 않는 문장은 ‘곽점초묘 죽간본’과 ‘마왕퇴한묘 백서본’까지 참고해 수정하거나 보충 설명을 달았다. 단순히 ‘한자 공부’가 아닌, 다른 판본을 통한 또 다른 해석의 여지도 설명하면서 『도덕경』이 ‘열린 텍스트’가 될 수 있는 통로를 놓았다.

4. 깊이 있는 “해제” : 마음을 수양하는 책을 넘어서는 정치철학서로서의 도덕경
책의 말미에 실린 60쪽에 달하는 ‘해제’는 단순히 노자가 누구인지, 『도덕경』이 어떤 책인지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서, 『도덕경』이 마음을 수양하는 책일 뿐만 아니라 정치철학서로서의 역할까지 했음을 밝히고 있다.

5. 부록 : 책 속의 책 “주제별로 읽는 『도덕경』” 수록!
부록으로 “주제별로 읽는 『도덕경』”을 수록했다. ‘도의 실체’, ‘도의 작용’, ‘무위’, ‘비폭력’, ‘통치자의 길’ 등 『도덕경』에 흩어져 있는 주제들을 하나로 묶어 발췌ㆍ수록함으로써 『도덕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명상과 수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안내한다.

목차

상편(上篇)
1장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도道
2장 현상[有]과 근원[無]은 짝으로 된 하나다
3장 존재의 중심, 참 나를 든든하게 하기
4장 도道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현존한다
5장 하늘과 땅은 편견이 없다
6장 만물을 생성해 내는 신비한 여인의 비어 있는 문
7장 집착하지 않고 흐르면 영원하다
8장 흐르는 물은 다투거나 경쟁하지 않는다
9장 가득 채우면 흘러넘친다
10장 어떤 것이 최고의 행위[德]인가?
11장 비어 있음[虛]의 쓸모
12장 감각의 문을 닫고 중심에 머물기
13장 칭찬이나 비판에 반응하는 자는 누구인가?
14장 도道는 인식 대상이 아니다
15장 도道를 체득한 사람의 모습
16장 만물은 뿌리로 돌아간다
17장 신뢰심은 말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18장 도道에서 멀어지면 이렇게 된다
19장 다듬지 않은 통나무처럼 투박한 도道에 머물기
20장 시시콜콜 따지지 않고 바람처럼 자유롭게 흘러가기
21장 크고 온전한 힘은 오직 도道를 따를 때 나온다
22장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남으면 남는 대로
23장 사람이 하늘의 길을 따르고자 하면
24장 까치발로는 오래 서 있지 못한다
25장 도道는 스스로 그러한 자신의 본성을 따른다
26장 조급하면 통제력을 잃는다
27장 이렇게 사는 것이 ‘도道를 따르는 삶’이다
28장 시냇물처럼, 다듬지 않은 통나무처럼
29장 자연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게 아니다
30장 지나친 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다
31장 전쟁에서 승리하면 초상을 치르듯이 슬퍼하라
32장 이것저것 가르고 나누는 행위를 멈추어라
33장 자신을 아는 것을 환함이라고 한다
34장 도道는 이러쿵저러쿵 말이 없고 나서지도 않는다
35장 자유롭게 노닐어도 전혀 해롭지 않다
36장 부드럽고 약한 것이 딱딱하고 강한 것을 이긴다
37장 하려고 함이 없어도 모든 일을 이룬다

하편(下篇)
38장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 할지를 아는가?
39장 굴러다니는 돌처럼 여겨지기를 원해라
40장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도道의 운동 양식이다
41장 도道는 너무 커서 인식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42장 덜면 보태지고 보태면 덜어진다
43장 말 없는 가르침과 억지로 하지 아니함의 힘
44장 명예와 재물은 얻었지만 자기를 잃는다면
45장 우리의 본성은 고요함이다
46장 만족할 줄 알 때 넉넉함을 누린다
47장 억지로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이룬다
48장 세상에서 주인으로 살려면
49장 어떤 것이 참된 덕德인가?
50장 죽음이 들어설 자리가 없도록 하라
51장 낳고 기르면서도 자기 소유물로 여기지 않는다
52장 어머니를 안다면 그의 자식도 알 수 있으리라
53장 큰길은 매우 평탄하여 가기가 쉽다
54장 잘 심은 것은 뽑히지 않는다
55장 욕망에 따라 기운을 쓰면 생명력이 고갈된다
56장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다
57장 법령이 많을수록 도적과 범죄는 늘어난다
58장 환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눈부시게 하지 않는다
59장 아끼는 것처럼 좋은 것은 없다
60장 뒤적거리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어라
61장 모든 시냇물이 흘러드는 어머니 같아야
62장 모든 얽매임에서 풀려나기 때문이지 않은가?
63장 뭐 화끈한 것이 없을까 찾지 마라
64장 만물이 스스로 길을 가도록 도우면
65장 사람들이 이것저것 따지지 않도록 한다면
66장 도道를 체득한 사람은 다투려 하지 않는다
67장 세 가지 보물[三寶]
68장 ‘싸우지 않는 것’의 힘
69장 무기 없이 적을 무찌르는 법
70장 내 말은 이해하기도 쉽고 따라 행하기도 쉽다
71장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최상의 앎이다
72장 삶을 무겁거나 힘들게 느끼지 않으려면
73장 하늘의 길은 다투지 아니하면서도
74장 목수를 대신해서 자귀질하는 사람은
75장 백성들 삶이 고달프고 다스리기 어려운 이유
76장 너무 강하면 꺾인다
77장 자기가 무엇을 했다는 생각이 없는 사람
78장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긴다
79장 하늘의 길은 공평하다
80장 나라는 작고 인구는 적은 것이 좋다
81장 도道를 체득한 사람은 쌓아 두지 않는다

해제(解題)

첫째 마당 : 『도덕경(道德經)』은 어떤 책인가?
노자는 실존 인물인가? / 노자는 어떤 사람인가? / 『도덕경』은 누구의 작품인가? / 『도덕경』의 집필 목적은 무엇인가? / 노자는 인도의 요가 전통을 알고 있었는가?
둘째 마당 : 노자의 깨달음
모양도 없고 성질도 없는 도道가 천하 만물의 근원이다 / 성스러움과 지혜로움을 버리면 뭇사람의 이익이 백배나 더 한다 / 어짊[仁]과 옳음[義]을 버리고 도道로 돌아가라 / 큰 나라를 다스릴 때는 작은 생선 삶는 것같이 하라 / 전쟁 뒤에는 반드시 흉년이 든다 / 돌고 도는 것이 도道의 움직임이다

부록: 주제별로 읽는 『도덕경』

1 도道의 실체
2 도道의 작용
3 도道 / 스스로 그러함 : 自然
4 하늘의 길
5 무위無爲 / 억지로 하려고 하지 않음
6 부드러움과 약함
7 무욕無慾 / 이기적인 욕심을 버림
8 무지無知 / 따짐과 분별을 끊음
9 비폭력非暴力
10 근본으로 돌아감
11 통치자의 길
12 도道를 체득한 사람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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