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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와함께A학점을(시험잘보며세상바꾸기)

마르크스와함께A학점을(시험잘보며세상바꾸기)

  • 버텔 올먼
  • |
  • 모멘토
  • |
  • 2012-09-14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911362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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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여러분에게는 잘못이 없다
2장 ‘우리’라니 누구 말이야?
3장 시험을 망치는 사람들
4장 게임의 규칙과 물음표의 반란
5장 나는 IQ가 낮은 것 같아
6장 시험의 원형, 키루스의 외투
7장 사람을 인간답게 만드는 사회
8장 의자 빼앗기 놀이
9장 돈은 인생의 성적표인가
10장 손가락을 연구하는 학문들
11장 코끼리를 숨기는 28가지 방법
12장 야바위다, 집중하라
13장 협동시험에서 협동의 사회로
14장 시험의 심리학, 혁명의 사회학
15장 마르크스는 시험을 잘 봤을까?
옮긴이의 말
주제, 인명, 개념 찾아보기

도서소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인들의 충고는 거의가 일면적이고 일방적이다. 한쪽에서는 공부 열심히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현 체제의 ‘위너’가 되라고 권한다. 다른 쪽에서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젊은이들의 몫이 크다고 격려하면서도 시험이나 학점 따위 삶의 화급한 문제에는 해줄 말이 없다. 요즘 흔해진 ‘위로하는 멘토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 틈에서 많은 학생은 성적에 대한 불만,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항상 고단하고, 자주 억울하다. 이런 사정은 여기나 구미나 마찬가지일 터. 그래서 저자는 시험 요령과 사회 분석을 종합하고, 개체적 생존과 공동체의 삶을 한데 보면서 변화의 전망까지 뜨겁게 제시하는 이 책을 썼다.
“학생들이여, 나와 거래를 하자.”

■ 거래를 하자? 무슨 소리일까?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이며 미국 뉴욕대 정치학 교수인 버텔 올먼이 왜 학생들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건가? 거래의 내용은 또 뭘까? 본인에게 들어보자.

“나는 학생 시절에 시험을 수백 번 봤고, 교수로 재직한 35년 동안 그보다도 많은 시험을 출제했다. 그러는 사이 시험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런 것들을 가르쳐줄 마음이 별로 없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은 자본주의, 즉 우리 사회의 부를 생산하고 분배하는 체제가 어떤 건지를 여러분에게 알려주는 것인데, 그 주제에 끌리는 학생은 별로 없을 테다. 하지만 시험에 관한 나의 도움말은 듣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거래를 하자.
여러분이 나의 자본주의 이야기에 귀를 열어준다면, 시험을 최대로 잘 보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점들을 말해주겠다. 이 책은 우리의 ‘거래’가 될 것이다. 약속하건대, 여러분은 사실상 모든 과목에서 성적을 틀림없이 올려줄 요령을 얻게 된다. 그 대가로 내가 정말로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한 장황한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가급적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할 테니 읽는 것만으로는 그리 고생하지 않을 것이다.”

■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발상 아닌가. 우석훈이 추천사에서 강조하듯이 “시험의 법칙을 말하는 사람은 많았어도,?채점의 법칙을 말한 사람은 일찍이 없었”으니까.
사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인들의 충고는 거의가 일면적이고 일방적이다. 한쪽에서는 공부 열심히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현 체제의 ‘위너’가 되라고 권한다. 다른 쪽에서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젊은이들의 몫이 크다고 격려하면서도 시험이나 학점 따위 삶의 화급한 문제에는 해줄 말이 없다. 요즘 흔해진 ‘위로하는 멘토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 틈에서 많은 학생은 성적에 대한 불만,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항상 고단하고, 자주 억울하다. 이런 사정은 여기나 구미나 마찬가지일 터. 그래서 저자는 시험 요령과 사회 분석을 종합하고, 개체적 생존과 공동체의 삶을 한데 보면서 변화의 전망까지 뜨겁게 제시하는 이 책을 썼다.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요령들과 핍진한 현실 분석 외에도 흥미로운 일화와 농담, 만화, 신화, 게임, 통계, 깜짝시험 등을 곁들이며 젊은이들이 시험과 인생과 사회를 이해하고 헤쳐 나갈 방법을 이 책은 알려준다. 독자는 웃으면서 읽다가 심각하게 읽고, 때로는 심각하게 웃으면서 읽게 될 터이다.

시험과 채점의 법칙 엿보기

■ 오엑스문제에서 답의 실마리조차 안 보일 경우를 위해 다음의 통계를 기억해두라. 진위를 가리는 문항의 진술 중 ‘모든’이란 단어가 들어간 것은 다섯 중 넷이 거짓이고, ‘아무도(아무것도, 조금도) ∼ 않다’라는 식의 말이 들어간 것도 다섯 중 넷이 거짓이며, ‘항상’이 들어간 진술은 넷 중 셋이 거짓이다. 그러면 ‘일부’란 단어가 들어간 진술과 ‘일반적으로’ 같은 말이 들어간 진술은 어떨까?

■ 선다형 시험에서 답을 몰라 어림짐작을 해야 한다면, 대체로 선택지 항목 중 서로 아주 비슷한 것들은 제외해도 된다. 정답이라고 하는 것과 거의 같은 항목을 고른 십여 명의 학생이 “왜 이게 틀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성난 얼굴을 지을 때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선생은 없을 터이기 때문이다. 반면……

■ 논술시험에서 중요한 개념이나 명제를 일반화할 때는, 하나 이상의 예외를 곁들이는 편이 모양새가 좋다. 이는 여러분이 그 주제를 잘 알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나아가 그런 예외가 어떻게 생겨났는지까지 간략히 설명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슬램덩크 답안이다.

■ 채점은 얼마나 주관적일까? 200명의 고등학교 교사에게 두 편의 영어 과목 리포트를 보내 채점을 의뢰해봤다. 142편이 채점되어 돌아왔는데, 한 리포트의 점수 폭은 50∼99점, 다른 리포트의 점수 폭도 64∼99점이었다. 심지어 수학에 관한 논술형 리포트에서도 점수 폭이 28∼95점이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 시험을 망친 사람들에겐 어떤 공통적 특징이 있을까? 그들은 지시문을 급하게 읽거나 아예 건너뛰며, 답이 즉시 떠오르지 않으면 당황하고, 감정과 육감에 의존한다. 그에 더해……

■ 논술시험에서 두 가지의 답을 나란히 제시할 수 있다면, 다시 말해 두 사상가나 학파가 해당 주제를 각기 어떻게 설명했는지를 쓸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편이 훨씬 좋다. 매우 세련된 답안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 논술시험과 구술시험에서 명료함과 정확함 간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답의 성격상 정확성이 허락되지 않는 경우는 많지만, 우리가 명료하게 표현할 수 없는 것은 거의 없다. 선생님들은 대체로 명료성에 높은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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